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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탁' 논란 김남국, 사의..."사표 바로 수리"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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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전
#2424
’인사 청탁’ 논란 김남국 비서관, 오늘 사직서 제출
대통령실, 사표 바로 수리…김남국, 오후 회의 불참
문진석, 그제 김남국에게 ’인사 청탁’ 문자 메시지
김남국, 문진석 부탁에 "훈식 형·현지 누나 추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서 인사 청탁을 받은 문자가 공개돼 논란을 빚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바로 수리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김남국 비서관이 사직서를 언제 낸 건가요?
[기자]
대통령실은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오늘(4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표는 바로 수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비서관은 오늘 오후 2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그제 김남국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에게서 인사 청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문 의원이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같은 대학 출신 모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한 게 언론사 카메라에 찍힌 겁니다.
문 의원의 부탁에 김 비서관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는데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문 의원의 부탁을 전달할 거란 의미로 해석돼 비판을 받았습니다.
관련 사실이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김남국 비서관에게 어제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강훈식 비서실장이 눈물 쏙 빠지게 김남국 비서관에게 경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YTN에, 민간단체의 인사를 청탁한 사람이나, 그걸 전달하겠다고 한 사람 모두 부적절한 행동을 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문진석 의원과 김남국 비서관은 중앙대 동문이자 원조 친명계로 불리는 이른바 '7인회' 출신인데요.
인사 청탁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만에 김 비서관이 거취를 정리한 건, 부정적 여론이 더 확산하는 걸 막으려는 대통령실의 의중이 반영된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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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한테 인사 청탁을 받은 문자가 공개돼 논란을 빚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00:10
대통령실은 이를 바로 수리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김남국 비서관이 사직서 언제 냈습니까?
00:18
대통령실은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표는 바로 수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26
김 비서관은 오늘 오후 2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00:33
앞서 그제 김남국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에게서 인사 청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00:40
문 의원이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같은 대학 출신 모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한 게 언론사 카메라에 찍힌 겁니다.
00:50
문 의원의 부탁에 김 비서관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는데요.
00:56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문 의원의 부탁을 전달할 거란 의미로 해석돼 비판을 받았습니다.
01:04
관련 사실이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김남국 비서관에게 어제 엄중 경고 조초를 내렸습니다.
01:10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강훈식 비서실장이 눈물 쏙 빠지게 김남국 비서관에게 경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01:20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YTN에 민간단체 인사를 청탁한 사람이라 그걸 전달하겠다고 한 사람 모두 부적절한 행동을 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1:30
문진석 의원과 김남국 비서관은 중앙대 동문이자 원조 친명계로 불리는 이른바 7인의 출신인데요.
01:36
인사 청탁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만에 김비서관이 거취를 정리한 건 부정적 여론이 더 확산하는 걸 막으려는 대통령실의 의중이 반영된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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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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