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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10대 4명, 서울 일대 돌며 절도 행각 벌여
아파트 주차장서 차량 털어… '140만 원' 상당 챙겨
무선 이어폰 '위치추적 기능'으로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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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최근에 10대 청소년들의 범죄 수위가 돌을 넘고 있죠.
00:05새벽 시간 아파트 주차장을 돌면서 문이 열려있는, 그러니까 잠기지 않은 차량들을 전문으로 터는 청소년들이 붙잡혔습니다.
00:15그런데 이들을 잡아낸 건 경찰이 아니었습니다.
00:2410대 청소년으로 보이는 4명이 택시에서 내립니다.
00:28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요.
00:32이들 가운데 2명이 검은색 차량에서 지갑을 들고 나옵니다.
00:37그리고 다른 한 명은 또 다른 승용차의 운전석에서 명품 시계를 들고 나오는데요.
00:43이들은 이렇게 주차장을 돌면서 30분 정도 빈차 털이를 했습니다.
00:48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체포했는데요.
00:51이들을 잡는데 기여한 건 무선 이어폰이었습니다.
00:5810대 청소년들이었습니다.
01:044명이서 저렇게 빈차 털이를 하고 다닌 건데 30분 동안 상당히 대수의 차를 털었습니다.
01:14명품 시계, 지갑, 별걸 다 가져갔네요.
01:16맞습니다. 총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를 해서 조사 중인 상황인데요.
01:22저렇게 4명이 주차장에서 문이 열려 있거나 아니면 창문이 열려 있어서 손이 닿을 곳에 뭔가 지갑이 있다라든지
01:28이런 경우에 물건을 손쉽게 저렇게 털어갈 수 있었던 것이고
01:32무엇보다도 과거에 동종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라고 판단되는 것이
01:37그냥 주도 면밀하게 들어와서 딱딱딱 하고 30분 안에 현장을 떠나거든요.
01:42그것만 보더라도 추가적인 조사가 좀 필요해 보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1:46네.
01:47아까 처음에 제가 이들을 붙잡은 게 경찰이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01:52무선 이어폰이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01:55지금 화면을 보시면 한 30대 남성이 휴대전화를 보면서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02:00이들에게 뭐라고 말을 거니까 10대 청소년들 그대로 달아납니다.
02:04그런데 이 30대 남성, 이 사람이 피해 남성이거든요.
02:08뒤를 바짝 쫓아갑니다.
02:11이 청소년들의 위치를 이 남성이 어떻게 알았을까요?
02:14바로 무선 이어폰도 저 청소년들이 훔쳤는데
02:18요즘 무선 이어폰은 위치 추적이 되거든요.
02:21맞습니다.
02:22내 개인 무선 이어폰의 경우에는 휴대전화와 이렇게 연동을 해서 사용하게 되고
02:27그리고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설정을 해놓게 되면
02:31이것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돌아다니는지를 다 판단을 할 수 있는 겁니다.
02:36그래서 저 피해 남성의 경우에는 차량에서 무선 이어폰도 없어졌네라는 것을 인지를 하고
02:41그 위치를 파악을 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
02:44본인이 어느 한 식당, 장소로 지정이 되다 보니까
02:48위치가 지정이 되다 보니까 직접 갔더니 어린 학생이 저렇게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다든지
02:53의심이 되는 상황이어서 저렇게 뒤쫓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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