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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헤매던 3살…가족 품으로 보낸 시민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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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아이, 맨발로 주택가 골목 헤매
아이 어머니 "외출 준비하는데 아이 혼자 나가"
청년들, 차도로 뛰어가는 아이 들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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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이번에도 따뜻한 소식이 또 있습니다.
00:03
이번에는 그냥 일반 청년 두 사람의 이야기인데요.
00:07
아주 어린 갓난아이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00:10
영상 보면서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00:14
한 주택가 골목입니다.
00:16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요.
00:19
이 주변을 어린 남자아이가 아장아장 걸어 다닙니다.
00:23
그런데 이 아이 내복 차림에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입니다.
00:27
쓰레기 수거 차량 뒤를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는가 하면
00:30
이 아이가 도로 한가운데를 활보하고 있는 건데요.
00:34
골목 끝 차도로 아이가 달려가는 순간 누군가 뛰어들어 아이를 번쩍 들어올립니다.
00:44
누가 봐도 저 갓난아기.
00:48
엄마를 잃어버린 거 분명한 것 같습니다.
00:50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는데 저거 진짜 위험한 순간이었어요.
00:54
그러니까 골목을 배회하다가 아장아장 걸어서
00:56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로 뛰어들기 직전에 저 청년들이 구한 거잖아요.
01:01
저도 영상을 보는 내내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01:04
그러니까요.
01:04
3살 남짓한 아이였습니다.
01:06
아장아장 걷고 있는데 아까 보시는 것처럼 청소차도 그 아이 앞으로 바로 지나가고 있었고요.
01:12
차량이 많은 도로를 정말 위험천만하게 위태롭게 아장아장 걸어 다니고 있는데
01:17
이것도 참 주변을 잘 살펴보는 청년분들 덕분에 큰일 날 뻔한 걸 막았습니다.
01:22
차도로 뛰어가는 걸 바로 이 청년들이 들어 안아서 아이를 구했고요.
01:29
그리고 더 다른 위험에 처하지 않게 부모는 어디 있는지 살펴봤는데
01:33
도로에서 부모가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01:36
이상하게 생각했겠지만 일단 빨리 아이를 진정시키고 경찰에 신고를 하고
01:41
주변 분들의 도움을 구해서 무사히 아이는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01:46
그렇군요. 저 청년들 정말 칭찬해 줘야 되겠죠.
01:50
이 친구들의 목소리 한번 들어볼까요?
01:54
도로 쪽으로 걸어가는 게 보이는 거예요.
01:56
저 애기 아니야? 그냥 뛰게 되더라고요.
01:58
무조건 잡아야겠다.
01:59
맨발에 차도로 뛰어가는 그런 느낌이 바로 딱 들어서
02:04
생각하자마자 바로 보자마자 그냥 바로 뛰어들더라고요.
02:11
무사히 집으로 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02:13
저 어린 아기가 근데 맨발로 요즘 날씨도 쌀쌀한데
02:18
어쩌다 저길 또 출타하셨답니까?
02:22
엄마가 외출 준비하러 안방에 들어간 사이에 문이 잠겨있지 않았나 봐요.
02:26
아이 혼자 엄마한테 이야기하지 않고 집 밖을 나온 겁니다.
02:31
아니 제 살인은 말도 잘 못하죠.
02:33
그렇죠. 그런데 시민분들의 도움이 컸었는데요.
02:36
경찰관대도 가만 보니까 아이의 머리가 잘 정돈되어 있는 걸 보고
02:40
아 얼마 전에 머리를 잘랐구나.
02:43
이거를 눈치를 챘고요.
02:45
주변에 미용실을 탐문했습니다.
02:47
마침 미용실 고객이 나 이 아이의 엄마를 안다.
02:50
이렇게 제보를 해줘서 아이가 무사히 엄마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02:55
저 친구들은 또 영웅이네요.
02:57
저런 영웅들. 경찰에서 감사장이라도 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03:00
저게 아동안전시민상이라고 제가 있는지 처음 알았는데.
03:03
그래요?
03:04
경찰청과 저희 사기업 한 곳에서 그런 상을 만들어서 아마 수여하곤 했나 봅니다.
03:10
상을 탔고 저는 개인적으로 저 청년분들이 큰 일도 했지만 해당 지역사회나 우리 국민께 끼친 영향도 크다고 봐요.
03:19
저 정도 아이가 맨발로 나와서 상당 거리를 걸어가는 동안에 개입하는 어른들이 없었다는 것도 약간의 아쉬움으로 다가오거든요.
03:28
그러네요.
03:29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 좀 일깨워줬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03:33
알겠습니다.
03:35
아주 든든하고 훌륭한 청년들이었습니다.
03:3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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