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K-컬처 못지않게 세계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K-푸드, 바로 한식입니다.
00:06올 한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 순위가 나왔는데요. 1위는 치킨이었습니다.
00:11차윤한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겸임교수 전화로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00:17네, 안녕하세요. 최윤한입니다.
00:19네, 정부가 매년 하는 조사인데 올해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00:23올해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 1등이 치킨으로 나왔는데
00:27엔비디아 젠슨왕도 얼마 전에 치맥을 먹고 갔잖아요.
00:31우리나라 치킨이 다른 나라 치킨과 어느 점이 다른 건가요?
00:35일단 한국의 치킨은 다양성이 많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00:39소스를 찍어 먹는다든지 부어 먹는다든지 반반이랄지
00:44이런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진화된 것이
00:47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0:51네, 그러니까 음식 재료만 볼 때 닭고기인데 다른 고기들도 많잖아요.
00:56지금 저희가 순위 보여드리고 있는데 불고기, 삼겹살, 소고기, 돼지고기인데
01:00왜 유독 치킨이 인기일까요?
01:02일단 치킨이 1등인 이유는 우리나라는 그런 게 별로 없지만
01:07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종교적인 의미에서 섭취가 안 되는 고기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01:14돼지고기나 소고기 같은 거 못 먹는 경우도 많은데
01:17그런 것들에 제약이 없는 고기 중에 하나가 바로 치킨입니다.
01:21그래서 치킨의 선택이 좀 많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01:26당연히 1등이라고 생각했던 김치는 2등으로 밀려났습니다.
01:30워낙 음식 연구 오래 하셨으니까요.
01:33세계에서 김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01:37저 같은 경우 좀 오래전에 일본에 갔는데요.
01:42인기보다는 가치라고 할까요?
01:44가치요?
01:45김치 하나 추가하면 200엔 정도 추가했던 것 같아요.
01:50우리나라 돈으로 2천 원을 내고 한 종류를 먹으니까
01:52김치 가치가 해외에서 되게 높다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01:57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골든의 주인공 K-POP 데몬헌터스의 이재도
02:03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김치찌개로 꼽았는데요.
02:07듣고 오시죠.
02:09그럼 한국 음식 중에 뭐 가장 좋아하세요?
02:12저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예요.
02:15김치찌개?
02:16제 인생 음식이에요.
02:18김치찌개 최근에 언제 드신 적이에요?
02:21한 일주일 전에요.
02:23일주일 전에? 한국에 오자마자 그럼 거의 드신 건가요?
02:25집에서 미국에서도 제가 만들어요.
02:28만들어서 드시고.
02:30근데 어려워요. 김치찌개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02:33김치를 잘 몰라야 돼서.
02:36사실 외국인은 매운 거 잘 못 먹는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02:39요즘 유튜브 보면 일부러 매운 김치 찾아 먹는 외국인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02:43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02:44일단 김치의 매력은 한 30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많아졌습니다.
02:522000년 초반에 헬스지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의 3위로 김치가 올라갔기 때문에
03:00외국에서 음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김치를 건강식으로 많이 챙겨 먹었죠.
03:06이런 연장선 속에서 김치찌개랄지 다양한 김치찜 같은 것들로 점차 김치의 음식들이 확대되고 있는 게 요즘 트렌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03:18과거에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김치가 이것을 좀 면역력을 키워준다는 이야기도 막 돌았는데
03:24지금 이 순위를 보니까 라면이 생각보다 좀 순위가 낮은 것 같습니다.
03:304위인데요.
03:31지금 해외에서 불티나게 불닭볶음면 팔린다 이야기가 도는데
03:35지금 이 순위에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03:38일단 라면의 순위를 놓고 봤을 때는
03:42한국 라면이 세계적으로 굉장히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03:47저는 그 이유가 한국 라면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03:52바로 호환성입니다.
03:54우리가 라면을 먹을 때 라면만 먹지 않고 떡이나 김치 만두 이런 걸 넣어서 먹잖아요.
04:02세계적으로도 한국 라면에 자기네 식재료를 넣게 되면
04:05그 나라의 음식 형태로 변하는 그런 호환성이 매우 좋습니다.
04:10그래서 남미나 국립, 유럽 이런 여러 곳에서
04:14라면의 소비가 계속 늘고 있고
04:17이런 흐름은 지속될 거로 생각이 듭니다.
04:20대통령이 순방간 남아공에서도 라면이 인기가 많다.
04:23저희가 이런 보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04:25영화나 드라마에서 아무래도 케이팝 스타 보고 따라하는 역량도 있겠죠?
04:29네, 맞습니다.
04:30일단은 음식의 시도는 자기가 영화나 또는 어떤 스타들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시작이 되는데
04:38그 파급력이 점점 커지고 있고요.
04:42라면 같은 경우도 30년 전부터 세계 시장을 꾸준히 개척한 것이
04:46지금 결실을 맺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04:49네, 외국인이 이렇게 지금 먹고 있는 모습도 저희가 보여드리는데
04:52그리고 또 하나의 인기 품목이라고 하면 저희가 김입니다.
04:57일본의 다카이치 총리도 우리나라의 김, 한국 김을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더라고요.
05:03그 당시 이야기 듣고 오시죠.
05:04네, 서울용 마트 보면 김 사가는 외국인 굉장히 많이 볼 수가 있는데
05:22일본에서 이렇게 인기가 많습니다.
05:24일본 김과 한국 김 좀 다른가요?
05:26일단은 굉장히 큰 차이 중의 하나는 맛의 차이가 큽니다.
05:32김은 양식을 해서 만드는 것들이 많은데
05:36김 양식 자체를 세계적으로 체계화시키고
05:40그다음에 상업화시키는 게 한국이거든요.
05:42조선이죠.
05:43그렇기 때문에 김 양식 자체의 역사가 길고 기술이 좋기 때문에
05:47일본 김에 비해서 한국 선 김은 맛이 월등히 좋은 특성이 있습니다.
05:52그러니까 한국 김을 지금 수입하는 나라들, 사가는 나라들의 순위를 보면요.
05:59미국이 1등이고 일본이 2등이고 중국이 3등입니다.
06:02그런데 이 아시아권 같은 경우에는 밥 문화가 있어서 쌀에 김을 싸먹는 문화가 있는데
06:08미국 같은 경우에는 쌀밥을 먹지가 않는데 어떻게 1등일지 어떻게 먹을까요?
06:13일단 우리가 김 그러면 밥이랑 먹는다는 생각만 하시는데
06:17시중에서 보시면 김 중에서 고추냉이 김이랄지, 마늘 김이랄지, 김치맛 김이랄지
06:25이런 것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06:27서양인들이나 유럽 쪽 분들은 그런 것들을 스낵으로 먹어요.
06:32과자처럼.
06:33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누적이 돼서 미국 시장에서도 김 판매가 높은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06:39네. K푸드가 인기 품목이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06:43비빔밥, 김치에 이어서 이제 코리안 치킨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06:47우리가 이렇게 계속 인기 유지하려면 이게 국가 이미지에도 영향을 주잖아요.
06:51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06:52일단 지금은 음식 하나하나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요.
06:58이거를 문화화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07:01우리의 음식은 한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07:06그렇게 한상 전체를 먹는 우리의 식문화를 조금씩 조금씩 알려야
07:12한 가지 치킨이면 치킨, 김이면 김 하나가 아니라
07:15그런 것들이 어우러져 있는 우리의 식문화를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07:21그것이 더 깊은 우리의 K푸드를 전달하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07:27네. 음식을 즐기는 식문화 자체에 대해서 좀 강조를 해주셨는데
07:30마지막으로 저희 앞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큰
07:33우리의 K푸드 세 가지만 좀 짚어주시죠.
07:35일단은 일본인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것 중에 닭 한 마리가 있고요.
07:42그다음에 이번에 A펙에서도 나왔지만 우리나라의 과자류들이 있지 않습니까?
07:48그것도 굉장히 좋을 것 같고요.
07:50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우리 냉면도 이제 K푸드로 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조심하게 해봅니다.
07:55네. 닭 한 마리와 냉면까지 앞으로 또 순위해 볼 수 있을지 저희가 지켜보겠습니다.
08:01지금까지 차유난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경민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08:06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8:07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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