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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민주당 '1인 1표제' 논란…"당원 주권" vs "졸속 개혁"
정청래, 당내 반발에…"李, 당 대표 시절부터 논의"
정청래 "거스를 수 없는 대세" vs 혁신위 "자화자찬 낯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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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런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당내 선거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비위를 1대1로 똑같이 만드는 이른바 1인 1표제를 추진하면서 친명계와 대립하고 있습니다.
00:30이렇게 이의가 많은 안건을 밀어붙이느냐. 그래서 당원들을 분열시킬 필요가 있느냐라는 것입니다.
00:38우리 민주당의 이어달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00:42심지어 국민의힘 그렇게 망해가는 정당도 1대1로 하고 있는데 그래서 맞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고요.
00:47그리고 지금 대통령님 대표 시절에도 60대1을 최대한 많이 낮춰놨습니다.
00:53이번에는 1대1로 맞추는 당원 주권시대를 열겠다는 그 얘기입니다.
00:58거기에 대해서 지금 누가 얘기를 합니까. 그거는 맞지 않고요.
01:01거기에 대한 비판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대통령님 일정과 당내 같이 추진되는 일정을 이게 뭐 거기를 맞춰서 일정 잡은 건 아닙니다.
01:13자 그러니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해서 지금 당원 당규를 개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01:20거기에 핵심이 바로 1인 1표제입니다.
01:24자 그러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1:25현재는 권리당원 1표와 권리당원 1표 그리고 대의원 1표 대의원의 표가 20배 가까이 더 영향력이 있습니다.
01:37더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거죠.
01:39이런 경우에 현행의 투표 방식이라면 당원이 적거나 목소리가 작은 힘이 작은 지역 또는 영향력이 큰 지역도 대의원의 표를 이용해서 원활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01:56그런데 지금 정청래 대표가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내용은 대의원 1표와 권리당원 1표가 똑같은 힘을 갖는다라는 것으로 바꾸겠다는 겁니다.
02:07이렇게 될 경우에는 지금 친명에서는 이렇게 비판합니다.
02:10본인이 당대표 연임하려고 그러니까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는 쉽게 말해서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고 있는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 연임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02:23또는 굳이 영남, 영남은 지금 안 그래도 민주당이 지지세가 약한 상황인데 그쪽에 대해서는 좀 소외시키고 말 잘 듣는 쪽, 지지를 많이 받는 쪽만 신경 쓰겠다는 거 아니냐.
02:39이런 식의 비판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02:43반발이 이렇게 거세지자 정청래 대표 측에서는 과거에 이재명 대통령도 당대표 시절에 이미 1대1, 1인 1표제를 찬성해 왔었던 사안인데 왜 여기 와서 이제 와서 또 이렇게 반대를 하느냐라고 설명을 합니다.
03:03하지만 친명계에서는 왜 대통령 해외 순방 중인 하필 지금 이런 이슈를 띄워서 떠들느냐, 시끄럽게 만드느냐, 지금 이겁니다.
03:14그러면서 권리당원 다수가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03:19그러니까 오히려 권리당원들은 지금 참여하지도 못, 10몇 퍼센트만 참여한 투표를 가지고 굉장히 지지를 많이 얻은 당원당규 개정이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도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친명계에서.
03:31네, 그렇습니다.
03:33민주당이 당원당규 개정을 할 때마다 사실은 똑같은 지금 이론쟁이 일어요.
03:402023년과 2024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당원을 두 번이나 바꿨습니다.
03:47그때마다 신문 제목이 어떻게 나왔냐면 이재명 대표 맞춤형 당원당규 이렇게 돼요.
03:55당시에 어떤 결과를 낳았느냐.
03:56물론 이재명 대표가 당시에 60대1을 20대1로 바꿔요.
04:00현재 20대1로 등가를 바꾼 게 이재명 대표입니다.
04:04그런데 당시에도 비주류가 굉장히 반발을 했어요.
04:07지금은 김종민 전 의원이죠.
04:09전 의원이 아니, 이거 일부 유튜브, 일부 팬덤만 지금 투표하게 하는 거 아니냐.
04:14그런데 제가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04:16그렇게 반대를 했던 사람들 사실 2024년도에 공천 못 받았습니다.
04:21그리고 결국은 지금 정청래 대표가 또다시 20대1을 1대1로 만들겠다라는데 똑같은 어떤 지금 의문이 들잖아요.
04:30아니, 그걸 지금 굳이 왜 정청래 대표가 자신이 또 연임하려고.
04:35당시에 이재명 대표도 연임하려고 했고 또 대표가 대통령이 1년 전에 그만둬야 된다거나 이런 것을 대통령하기 위해서 또 바꿨고.
04:44그러니까 저는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04:47당원당규라는 게 헌법이나 마찬가지인데 언제나 보편적으로 계속 지속될 부분이 있는데
04:53그때그때마다 당원당규를 이렇게 바꾼다는 건 자신의 어떤 권력을 잡기 위해서 바뀌는 게 아니냐라고 바라볼 것 같습니다.
05:01과거에도 대의원과 권리당원 60대1이었던 걸 이재명 당대표 시절에 20대1로 낮췄대요.
05:10그러면서 정청래 대표가 이걸 또 1대1로 바꾸자 그랬더니 이재명 말하자면 친명계에서는 지적을 합니다.
05:20그러면서 왜 당대표 또 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
05:23지금 당정 간의 갈등, 불협화음이 이제 이미 수면 위로 올라온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네요.
05:30그런데 내부적인 전선을 좀 보면 이게 친명이다, 비명이다의 구도는 아닌 것 같고
05:37윤정근 의원도 친명 대 본인이 문제의식을 드러내니까 친명 대 비명의 구도로 하는데
05:42그 타이틀은 맞지 않고 내가 당직 생활을 오래 한 사람으로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05:46이게 기본적으로 그렇습니다.
05:48아마 국민의힘에는 이런 제도가 없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05:51일반 당원분과 대의원의 표의 등가가 17대1.
05:55그러니까 대의원이 이 당원 한 표를 행사했을 때 당원 17명의 표와 동일한 거예요.
06:02아니 20명 가까이 되는.
06:03이 부분이 왜 그러면 예전부터 민주당에서 도입을 했느냐.
06:07기본적으로 험제라고 돼 있는 곳에서 민주당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06:12대구, 경북이 제일 대표적이기도 하죠.
06:14그렇다면 이분들이 당의 당무에 관여하시고 입장을 내실 때 가중치를 부여하자라는 것이었어요.
06:22굉장히 합리적이잖아요.
06:23그런데 지금 아주 합리적이면 국민의힘도 했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 부분이 있고요.
06:28이 부분이 왜 계속 낮춰왔느냐.
06:30지금 민주당에서 권리당원, 그러니까 당비를 내는 당원만 25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06:36과거에 당원이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필연적으로 가중치를 부여했던 부분과
06:40지금 시대적 흐름이 달라왔다라는 것.
06:43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그 부분을 낮추는 방향으로 논의가 있었다는 것.
06:47그리고 졸속이라고 말씀 주시지만 사실상 논의가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06:51그래서 당원들 의견을 모았던 거고 한 17%의 당원들이 의견을 모았는데
06:55의결이 아닌 의견을 수집하는데 한 20% 가까이 의견을 모은 것도 적은 수치는 아니다.
07:02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07:03알겠습니다.
07:03그러면 지금 당에서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당원 당규 개정은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
07:09시대를 반영한 거다.
07:11지금 그렇게 말씀하신 거죠?
07:12대의원에 대한 보완책도 같이 논의를 하고 TF를 발족시키기로 했기 때문에 논의는 계속될 겁니다.
07:17알겠습니다.
07:19그러면 친명계의 지적.
07:20어? 당대표 또 하려고 그러는 거지? 라는 의심에 대해서는?
07:25그게 만약에 지금 국면에서 바로 이 문제제기를 했다면
07:28이거 20대 1을 1대 1로 해야 된다.
07:30그게 나한테 유리하다라고 해석된다면 그 지적이 맞겠습니다만.
07:34지금 강성 지지층의 등을 업고 당선된 게 정청래 대표잖아요.
07:38그런데 이게 전당대회의 주요 공약 중에 하나였습니다.
07:41그때는 연임 이런 거 얘기가 나오지도 않던 시점에 흐름에 관련해서 공약이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07:47알겠습니다.
07:47제가 궁금해서 몇 가지를 더 여쭤볼 겁니다.
07:50감사합니다.
07:51감사합니다.
07:52감사합니다.
07:5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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