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한 것으로 보고, 소방과 경찰이 일단 수색을 종료했습니다.
경찰은 최종 확인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윤태인 기자, 실종자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고요.
[기자] 소방은 실종 나흘째인 오늘 아침 9시쯤 실종자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 내용은 뉴스를 봤는데 자신의 딸이 맞고 계양산에 갔다가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이 계양산 실종자라고 밝힌 여성은 10대인 것으로 파악됐고, 소방과 경찰이 현재 신고자의 자택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신고자의 목소리와 당시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실종자와 같은 인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 신고자의 휴대전화 식별번호를 확인해 실제 신고 당시 접수된 번호와 일치하는지 등 최종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당시 어떤 신고가 걸려온 건가요.
[기자] 지난 20일 오후 5시 50분쯤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계양산 외진 곳에 있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전화가 접수됐을 당시 119대원이 신고자에게 정확한 위치를 물었지만, 이내 전화가 끊기면서 소방과 경찰이 수색 작업에 나선 건데요, 당시 걸려 온 신고자의 전화번호는 앞자리가 045로 통상적인 휴대전화 번호는 아니어서 소방이 위치확인을 하거나 재발신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종 첫날 인력 98명을 투입하는 등 소방은 어제까지 사흘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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