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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화석연료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는 합의문을 도출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총회 참가국 대표단은 합의문 최종 문구를 놓고 2주간 협상을 이어간 끝에 예정된 폐막일을 하루 넘겨서 현지 시간 22일 공동선언문을 냈습니다.

공동선언문은 해수면 상승, 폭풍, 가뭄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적응 재원을 2035년까지 지금의 약 3배로 늘리도록 촉구하는 내용 등을 담았습니다.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인 미국이 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않은 이번 회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석유와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합의문에 넣을 수 있을지를 두고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합의문에 화석연료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석유 생산국들의 승리"라고 평가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응할 방법에 대한 조항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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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브라질 벨랭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화석연료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는 합의문을 도출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00:11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총회 참가국 대표단은 합의문 최종 문구를 놓고 2주간 협상을 이어간 끝에 예정된 폐막일을 하루 넘겨서 현지시간 22일 공동선언문을 냈습니다.
00:25공동선언문은 해수면 상승, 폭풍, 가뭄 등 기후변화 위기에 적응 재원을 2035년까지 지금의 약 3배로 늘리도록 촉구하는 내용 등을 담았습니다.
00:37온실가스 주요 배출국인 미국이 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않은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석유와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합의문에 넣을 수 있을지를 두고 국제사회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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