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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뉴욕 증시 약세 반전...미국인 '계속 실업' 4년 만에 최대 (11월 21일, 이승윤 기자)
02:11 빅테크들의 불안한 '빚투'...버블론 속 '오라클 부도' 베팅 급증 [지금이뉴스] (11월 21일, 이선 에디터)
04:13 전문가들 "'AI거품론', 당초 엔비디아와는 무관..향후 증시? 금리동결 향방이 좌우" (11월 20일, YTN라디오)
06:44 엔비디아, AI 거품론 속 기대 이상 실적...AI 칩 감가상각이 관건 (11월 20일, 이승윤 기자)
08:38 '현금 살포' 물거품 위기...예상 밖 공화당 반응 [지금이뉴스] (11월 20일, 이선 에디터)

#AI버블 #AI거품 #미국경제 #빚투 #엔비디아 #관세배당금 #트럼프 #국가부채

제작 : 이선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1123090001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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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뉴욕 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0.84%,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5% 하락했습니다.
00:14AI 장비의 감가상각 논란과 AI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공급 우려 등이 여전한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이 늘면서 약세로 반전한 겁니다.
00:24AI 관련주의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리사쿡 이사는 고평가된 금융자산의 가격 하락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00:36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물가 인상은 물론 고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조짐도 나타났습니다.
00:59미국에서 2주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수당 청구자가 197만 4천 명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8천 명 늘며 4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01:13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이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미국인이 늘었음을 의미합니다.
01:20최근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연구에선 관세가 4%포인트 오르면 실업률이 1%포인트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01:32이런 가운데 미국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3분기에 매출이 5.8% 증가하는 등 탄탄한 실적을 발표한 것도 경기 둔화의 조짐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01:44월마트는 낮은 가격의 필수품을 파는 가치지향적인 소매업체로 인식되는 만큼 경제가 어려울 때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01:54월마트의 실적 호조는 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 압박을 느껴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출을 최소화하려고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02:06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2:08미국 오라클이 인공지능 위험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02:19IC 데이터 서비스에 따르면 5년 만기 오라클 신용부도 스와프 스프레드는 연 1.11%포인트로 최근 몇 달 새 3배로 뛰었습니다.
02:28채권 원금 1천만 달러당 매년 약 11만 천 달러의 비용이 든다는 뜻입니다.
02:33CDS는 채권에 대한 일종의 보험으로 부도 위험이 높아질수록 가격이 오릅니다.
02:39투자자들이 대규모 AI 관련 지출, 복잡하게 얽힌 거래 구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보다 낮은 신용등급 등을 이유로 오라클 CDS에 몰려들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02:51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오라클 CDS 거래량은 지난 14일까지 7주 동안 약 50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02:57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은 2억 달러였습니다.
03:01신용평가회사 3곳에서 투자 등급으로 평가받은 오라클이 단기간에 채무 불이행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지만
03:09AI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 오라클 CDS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03:17오라클 주가 역시 AI 거품론 속에서 지난 9월 10일 고점 대비 36% 폭락했습니다.
03:24오라클은 최근 AI 거품 논란에서 사례로 자주 등장합니다.
03:30오픈 AI 소프트뱅크와 함께 향후 5년간 약 5천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원입니다.
03:39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20개 은행이 오라클이 임대할 뉴멕시코 소재 데이터센터 건설에
03:45180억 달러 약 26조 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제공합니다.
03:49이와 별도로 오라클은 지난 9월 18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03:56당시 기준으로 연중 최대 규모 회사체의 발행이었습니다.
04:00아마존 웹서비스, MS, 구글 등 3대 클라우드 제공사에 뒤처진 오라클이
04:05본격적인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프라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채권 발행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04:11실제로 최근 흐름을 보면요. 오픈 AI가 미국 내에서 가장 먼저 망할 것 같은 그런 테크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하잖아요.
04:20그것들도 다 투자는 엄청나게 많이 하는데 그걸로 수익을 못 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04:26또 하나의 거품론의 계기를 보면요. 빅테크 회사들이 요즘 채권 발행을 그렇게 열심히 하네요.
04:31얘네들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채권을 많이 발행하는 겁니까?
04:34결국 우리가 이 산업이 어느 정도 시작한 지가 한 2년 차로 접어든다고 생각을 하는데
04:412년 차로 접어들기 때문에 지금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이 투자를 본격적으로 해야 될 시기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04:50어느 정도 GPU가 성능을 나타내고 그다음에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단계 이런 단계가 오다 보니까
04:57데이터 센터도 지어야 되고 그걸 활용해야 되는 단계에서 투자가 필요한데
05:01자치자금으로 조달할 수도 있고 회사체를 발행할 수도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05:05지금은 투자의 단계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05:09그러면서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려요.
05:11지금 이 투자를 한다는 것이 산업의 변화를 이끌었느냐라고 본다면 그건 아니죠.
05:17현재 지금 AI를 더 잘하기 위해서 그리고 AI 기업에 있어서 나름대로 선점이라고 그럴까요?
05:24규모의 경제를 나타내기 위해서 투자를 시작하는 거죠.
05:27이 투자가 결코 돈을 못 벌면서 끝난다라고 보여지기는 어렵습니다.
05:32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변화가 아직 일어났다라고 보여지는 않는데
05:37단지 주가가 변동을 나타내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마음속에 이것을 거품이 아니겠냐.
05:44주가가 흔들리니까 우리 바람이 갈 때를 흔들리면 갈 때가 흔들리는 거냐 내 마음이 흔들리는 거냐.
05:5019절처럼 이런 것들이 주가가 흔들리니까 이거 거품 아니야? 라는 얘기들을 좀 하고
05:56또 일부 펀드 매니저들이라든지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다 보니까
05:59저 사람들이 왜 팔았을까? 그냥 팔은 건 아닐 텐데 거품론이 아닐까?
06:04이렇게 저는 보는 시각이 있다고 봐요.
06:05하지만 이렇게 지금 회사체를 조달한다라는 부분들을 놓고 보면
06:10결국 더 잘하고 더 선점하기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06:14이것이 나중에는 거품을 만들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반복 말씀드리겠습니다.
06:19알겠습니다. 최근에 수행이라도 받으셨습니까?
06:21불교 경전이라든가 불교 가르침에 있는 말까지 말씀하셔가지고
06:25JP 보건족에서 앞으로 5년 동안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빅테크 AI 데이터 센터 건설에
06:32최소 5조 달러가 필요하다라고 예상을 해요.
06:35이런 것들이 다 AI 버블론의 원천이 되는 것 같은데
06:38상황은 계속 좀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06:44뉴욕 증시의 호황을 이끌어온 AI 산업의 대표주자 엔비디아가
06:493분기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06:53엔비디아는 8월에서 10월 570억 달러, 우리 돈 83조 원의 매출을 올렸고
06:591.3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07:02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549억 달러, 주당 순이익 1.25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입니다.
07:11이번 발표는 AI 거품 우려와 엔비디아 GPU, 그래픽 처리 장치의
07:16사용 기간과 감가상각 방식 논란이 시장을 흔드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07:22AI 칩 감가상각은 국가의 AI 장비를 한 번에 비용 처리하지 않고
07:41장비가 쓰이는 기간에 맞춰 나눠서 회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07:46GPU의 수명이 예상보다 짧거나 길면 AI 관련 기업들의 비용 구조와 수익,
07:52나아가 주가와 대출 금리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7:57현재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운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 스케일러 기업들은
08:03엔비디아 AI 칩의 회계상 사용 예상 기간인 내용 연수를 최대 6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08:09하지만 사용 기간이 2년에서 3년에 불과할 경우 AI 인프라 구축 비용 계산 전체가
08:16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8:20뉴욕 증시에서는 AI 칩의 감가상각 문제가 앞으로 AI 인프라 투자 전략과
08:26기술주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8:32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8:3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수입을 활용해 고소득자를 제외한
08:42모든 이에게 1인당 2천 달러를 지급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으나
08:46여당인 공화당의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08:50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넷 매체 악쇼스는 현지시간 19일 공화당 의원들이
08:55트럼프 대통령의 2천 달러 배당금 계획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09:00보도했습니다.
09:01국가 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에서 급증세를 보이는 만큼 관세 수입을
09:06적자 축소나 의료 안전망 확대해 써야 한다는 의견이 공화당 내에서
09:10팽배하다는 것입니다.
09:12존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관세 수입이 현재 상당한 것으로 생각되며
09:16유용한 목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중 하나가 부채 상환일
09:21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9:23톰 틸리스 상원의원도 우리가 관세를 빚을 갚는 데 쓰기로 한 것으로 알고
09:26있다면서 배당 계획은 원래 전략과는 모순된다고 지적했습니다.
09:30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배당 구상은 내년 중간 선거를 겨냥한 것입니다.
09:36여기에는 민주당이 이달 초 지방선거에서 물가 안정을 내세워 압승을 거두자
09:41현금 지급으로 맞불을 놔 지지세를 끌어올린다는 계산이 깔려 있었습니다.
09:46하지만 여당인 공화당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그랬던 것처럼
09:51현금 살포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09:56미국 조세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은 올해 1,580억 달러
10:01향후 10년간 2조 3천억 달러의 수입을 정부에 가져다 줄 전망입니다.
10:06중산층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2천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경우
10:11대상자 선정에 따라 2,800억 달러에서 6,07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0:19백악관은 늘어난 관세 수입의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습니다.
10:24국가 부채를 줄이거나 소득세를 감면해주고 관세로 대체하는 방안,
10:28미국 내 생산기지 확대에 투자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10:32백악관은 관세 활용안을 마련해 의회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지만
10:37아직 공화당의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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