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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중국서 일본 여행 취소 확산… 한국 새 1위 여행지
중국, 독도 발언…일본 겨냥한 전략적 압박
중일 충돌, 기회처럼 보이지만 더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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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에는 몰랐던 이야기던 시간인데요.
00:02오랜만에 퀴즈 하나 풀고 가실까요?
00:05이겁니다.
00:07어떤 사진이 하나 보이죠?
00:09뒤에 뭔가 드레스 같은 거 입고 계신 분이 있어요.
00:12이분이 한때 공주가 꿈이었다고 하네요.
00:14이분은 누구일까요?
00:16이 퀴즈 정답은 잠시 후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드리겠습니다.
00:20지식 충전 지금 시작합니다.
00:30이 퀴즈 정답은요.
00:59일본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에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런 발언을 한 이후에
01:05중일 갈등이 점점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01:08먼저 중국 관영매체가 얼마 전에 이걸 공개했습니다.
01:12영상 하나 보고 갈까요?
01:13경제 계산도 못하고 남에게 패만 끼친다.
01:32뒤에 나오는 저 사람이 누구?
01:34다카이치 총리입니까?
01:35다카이치 총리를 희화해서 그린 그림으로 한 명이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01:41말씀하시다시피 대만 문제, 군사적 개입을 하겠다라는 그런 얘기가 나온 이후에
01:46중국에서 저렇게 계속해서 굉장히 좀 놀라운 것은 저 영상이 어디에 나왔냐라면 중국 관영 CCTV SNS에 영상이 올라온 거예요.
01:55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얘기하면 채널A에서 저런 걸 만들었다.
01:59굉장히 의미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2:01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2:04그런 것들을 하면서 중국이 일본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현재 지금 저런 반일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들이 현재 나타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는데
02:14저기에 나와 있지 않은 또 다른 장면이 있습니다.
02:16다카이치 총리가 눈물을 흘리면서 반성하는 것까지 합성을 해서
02:20합성을 한 것까지 해서 저렇게 지금 내보내고 있다 이렇게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02:26그냥 관영 매체에 SNS에 저런 품자를 한 노골적인 영상, 어떻게 보면 조롱 영상에 가까운 저런 걸 올린다는 건데
02:34불과 이틀 전에도 굉장히 논란이 됐던 영상이 있어요, 차영재 표모가.
02:39그렇습니다. 우리가 이제 지금 저 장면인데요.
02:44저기서 보면 한쪽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고요.
02:47한쪽은 손을 앞으로 모으면서 고개를 숙이는 듯한 모습을 좀 보이고 있죠.
02:51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분은 유진승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이고요.
02:56가방을 들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분은 가나이 마이사키 아시아 대왕주 일본 외무선 국장입니다.
03:02그러면서 저 영상이 20초짜리 영상이 이제 나오고 있는데요.
03:06저 같은 경우도 중국 관영 매체인 CCTV 계열 소셜미디어 계정에 저게 올라온 겁니다.
03:12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CCTV가 공개한 영상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03:16저 20초짜리 영상이지만 빠르게 저기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3:20아무래도 이제 국장급 서로 두 나라의 높은 분들이 만난 건데
03:24한쪽은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서 마치 다그친 듯한 모습들을 좀 보여주고 있다라고 좀 말씀을 좀 드릴 수 있겠죠.
03:31그러면서 현재 지금 일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중국의 단편적인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3:38그러니까 언뜻 보면 저렇게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고
03:41뭔가 혼내는 것 같은 듯한 언뜻 보면 그렇게 보인다는 거예요.
03:45그런데 우리 강진영 교수님이 보셨을 때 저 중국 저 오른쪽에 있는 외교부 저 국장이 저 입은 옷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요.
03:52그렇습니다. 저거는 원래 이제 중국 입장에서 보면 일본은 역사수정주의 국가고
04:00그다음에 군국주의의 부활을 꿈꾸는 국가다.
04:04이런 거가 있기 때문에 특히 5.4운동이라고 1919년에 반제국주의 운동을 할 때 학생들이 입었던 옷이고
04:13저거를 이제 중국에서는 중산복이라고 합니다. 인민복 계열의.
04:18그래서 자신들의 사회주의성을 강조할 때 저걸 많이 입거든요.
04:23특히 이전에 장자민 전 중국 국가주석도 일본 의회에서 연설을 할 때
04:29장자민 국가주석은 양복을 잘 입는 걸로 유명했는데
04:34굳이 또 저런 인민복, 중산복을 입고 의회 연설을 한 적이 있거든요.
04:40그러니까 이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중국은 일본의 역사관
04:47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거나 이러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겠다라는
04:52그런 이제 우회적 표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CCTV나 이런 데를 통해서 하는 거는
04:58훨씬 더 직접적인 메시지를 주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05:03그렇군요. 그러니까 저 의상도 반의를 상징하는 그런 의상을 입고 나와서
05:08굉장히 논란이라는 건데 이거는 그 영상 자체가 주는 메시지도 그렇지만
05:13복장까지 이러면은 좀 외교적 결례 아니에요?
05:15사실 그렇죠. 그런데 복장은 자신들이 원래 사회주의 국가니까
05:20우리 전통 사회주의 복장이다 그러면 되는데
05:23사실 더 심각한 거는 주일 오사카 총영사가
05:27자신 주재국 총리한테 목을 따겠다. 이런 표현을 했잖아요.
05:32거기서부터 이게 굉장히 꼬인 겁니다. 사실은.
05:36그런 거는 외교 관례에서는 있을 수가 없고
05:40좀 전에 보셨다시피 상대국의 총리에 대한 조롱 이런 것들이 너무 지나치죠.
05:48이런 것들은 사실은 누가 보더라도
05:50중국 내부의 민족주의를 자극하고 일본을 국제적으로 망신을 주기 위한
05:56이런 거니까 사실 아주 좋지 않은 설례다라고 저는 봅니다.
06:00우리 또 일본 반응을 살펴보기에 이기태 박사님 특별하게 모셨어요.
06:04이기태 박사님. 일본은 어때요? 지금 반응이.
06:07일본에서도 상당히 굴욕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6:11그런데 사실 저 장면은 합의된 장면은 아닙니다.
06:14중국 쪽에서 일방적으로 공개를 한 거고요.
06:17일본 쪽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항의를 했습니다.
06:21그런데 일본 언론들을 보면 주로 이제 선전용인 것 같다.
06:27저런 반응이 나오는군요.
06:28마치 일본 측에서 해명하러 가서 거기에 대해서 중국 쪽에서
06:34그것을 약간 위의 시선으로 듣고 있는 그런 걸로 선전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06:40사실은 저 국장급 회담도 정례적인 회담입니다.
06:43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회담이었고요.
06:45그런데 이런 화면을 연출한 것 같고 일본 국민들 같은 경우에는 굴욕적이라고 판단을 하면서도
06:52한편으로는 중국 측에 대해서 이건 외교적 결례다.
06:56어떻게 외교 관계에서 이런 행동을 취할 수 있는가라고 하는 비판적인 의견과
07:01또 원래 일본 사람들이 관료들이 특히 이런 정중한 태도를 보이잖아요.
07:06그래서 그러한 측면에서 일본은 역시 예의를 지키는 그런 국가 다 이렇게 또 자기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는 것 같습니다.
07:15그런데 이렇게 일본 내에 이런 반응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지금 중국이 일본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더 넓고 또 더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07:24영상 한번 볼까요.
07:25그러니까 일본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하는 것을 중국이 가로막기까지 하고 나서는 겁니다.
07:53전방위적으로 지금 압박이 시행되고 있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이런 중국과 일본의 불편한 관계가 지난 에이펙 정상회의 때부터 감지가 됐습니다.
08:03영상 한번 볼까요.
08:05이게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에이펙 정상회의인데요.
08:07보면 시진핑과 다카이치가 악수를 하죠.
08:11그런데 다카이치는 좀 이렇게 웃는데 약간 약간 억지 웃음 같은 웃음을 짓는다라는 당시 평가가 나왔었고
08:18시진핑은 표정이 좀 굳어있는 모습입니다.
08:21이게 보통 카메라 앞에서는 정상이 만나면 의례적으로 좀 웃지 않나요.
08:27그런데 좀 어색한 장면이다라는 평가들이 나왔었어요.
08:30그렇습니다.
08:31더군다나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직후이지 않습니까.
08:34그러면 처음으로 신임 총리 취임한 총리가 오면 덕담도 좀 나누고 서로 간에 축하한다라는 얘기도 좀 저기서 충분히 했을 법도 한데
08:44전혀 대화가 없었죠.
08:46오히려 표정만 정말 억지 웃음을 짓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문제는 그 뒤에 더 비공개 회담에서 불거졌었다라는 전언들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08:54비공개 회담에서 어떤 얘기가 나왔냐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일본이 현재 지금 상당히 꺼려하고 있는 무라야마 담화
09:01그러니까 식민지에 대한 반성을 담은 담화 문제, 담화죠.
09:05이 부분을 언급하면서 일본이 침략 역사에 대해서 반성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했고요.
09:10그리고 일본이 중국에 대한 인식을 올바로 갖기를 바라면서 양국이 서로 위협이 돼서는 안 되겠다.
09:16이런 부분들을 얘기를 했다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09:19또 대중강경파로 알려지고 있는 다카이시 총리 같은 경우는 야스쿠니 심사를 우리가 참배해온 그런 부분도 있는데요.
09:31일본도 또 여러 가지 민감한 문제를 쏟아냈습니다.
09:34중국에 대해서 동중국해 문제라든지 히토르 문제, 그다음에 신장 위구르 문제, 그다음에 북한 문제, 홍콩 문제 이런 것들
09:41어떻게 보면 중국이 상당히 불편해할 수 있는 문제들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서로가 상대방의 아픈 부분들을 정말 콕 집어서 건드렸다라는 게 비공개 회담의 후일담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09:53저렇게 비공개 회담 물 밑에서는 물론 카메라 앞에서도 좀 불편한 길이가 있었지만 회담장 안에서도 그 불편한 길이가 이어졌다는 겁니다.
10:01그런데 이렇게 지금 중일 갈등의 최정점에 있는 이 두 인물이 알고 보니까 극과 극이라고 해요.
10:09그러니까 좀 충돌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온다는 겁니다.
10:14그래서 지금부터는 좀 약간 저희가 한번 이런 제목을 달아봤어요.
10:17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두 정상.
10:20모습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10:21그 전에 퀴즈 한번 풀고 가시죠.
10:23한때 공주가 꿈이었던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10:28뒤에 드레스를 입고 있고 제가 조금 전에 퀴즈를 드렸는데
10:31이기태 박사님이 정답을 맞춰주시죠.
10:35누구죠?
10:35다카이치 사나의 일본 총리입니다.
10:38저게 무슨 사진인 거예요?
10:41저게 아마 예전에 본인이 젊었을 때 공주 복장을 입고 찍은 사진 같은데요.
10:47원래 저렇게 화려하고 또 본인이 공주처럼 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좀 튀는 그런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54그러니까 내가 나는 한때 공주처럼 되고 싶다라는 사진을 본인 홈페이지에 올릴 정도로 좀 호탕한 성격이라는 겁니다.
11:02저는 어떻게 보면 좀 엉뚱한 것 같기도 하고요.
11:04그런데 이 두 정상이 확연히 다르다고 합니다.
11:08시진핑과 다카이치 한번 비교를 한번 해보도록 하죠.
11:12차이점 하나씩 볼까요?
11:13먼저 둘의 유형입니다.
11:15한쪽 왼쪽은 돌부처형, 오른쪽은 표정 부자형 이렇게 비교가 되는데
11:22영상으로 한번 확인을 해보시죠.
11:27일단 시진핑과 트럼프가 만날 때입니다.
11:29지난 30일에 열렸던 이게 미중 정상회담인데요.
11:33처음 보면 시진핑 주석은 표정이 거의 변화가 없어 보이고요.
11:37미세하게 미소를 좀 띄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도 합니다.
11:42그러면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를 만났을 때는 어땠을까요?
11:46보면 저렇게 손을 번쩍번쩍 들고요.
11:49트럼프가 이렇게 뭔가 말을 할 때 굉장히 표정이 다양하죠.
11:53저렇게 콩짝콩짝 어떻게 보면 뛰는 모습도 보이고
11:56엄지척도 하고요.
11:58표정 변화가 굉장히 많습니다.
12:00벌써 딱 보기에 강준영 교수님.
12:02시진핑과 다카이치가 완전 달라요.
12:04시진핑 주석 같은 경우는 굉장히 정적인 인물이죠.
12:10그리고 원래 거대 중국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이렇게 뭐라고 그럴까요?
12:16좀 온중한 모습, 묵직한 모습을 보이는 게 사실 중국의 덕목처럼 돼 있습니다.
12:22중국 지조자들의.
12:23지금이 황제시대는 아니지만 황제상이라는 게 있잖아요.
12:29그러면서 좀 점잖은 모습을 보여주는 거.
12:32그리고 실제로 감정 절제를 잘하죠.
12:36그래서 주로 듣는 걸 좋아하고 처음부터 말을 하는 게 아니고 쭉 듣다가 이제 한마디 하고
12:43이렇게 하면서 리드에 가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봐야 되거든요.
12:48그런 의미에서 다카이치 산하의 총리하고는 아주 한쪽은 동적, 한쪽은 정적.
12:55이래서 특별히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12:57다카이치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12:59다카이치는 살아온 세상이 굉장히 자유분망하다고 본인도 얘기할 정도고.
13:05아까 그 공주 드레스를 올릴 정도.
13:06그런 것도 그렇고 또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좋아하고 굉장히 정적인 시진핑에 비해서는 동적이기 때문에
13:15아무래도 그런 부분에서는 성향상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13:20그러면 개인적으로 사실 두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13:23우리 소위 말하는 취미생활 이런 걸 한번 보면 얼마나 또 다른지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13:28두 사람이 어떻게 다르지.
13:30왼쪽에는 독서, 영화감상 등산, 오른쪽에는 오토바이 폭주, 드럼.
13:35이게 또 내일로 모은 차이가 있는 거죠.
13:37시진핑 주소는 독서, 영화감상 등산 약간 사색적이고 조용한 이런 취미를 좋아한다고 보고요.
13:44또 축구도 좋아한다고 잘 알려져 있죠.
13:47그래서 중국에 축구 굴기를 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저희한테 계속 지고 있는 것 같고요.
13:53그러면서 말씀하신 대로 약간 차분한 내면형의 리더라고 본다면
13:58다카이치 수상은 아무래도 여성으로서 유리 천장을 깨부수고 수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사람이고요.
14:06또 젊은 시절에 화면에도 나옵니다만 오토바이를 즐기고 드럼을 취미로 갖고 있을 정도로 상당히 열정.
14:13드럼을 쳐요?
14:13네, 그래서 실제로 연습하다가 채를 몇 번 부러뜨린 적도 있을 정도라고 할 정도로
14:18아주 열정적이고 이런 아주 외향적인 그런 돌파형 공격적인 이런 성향의 지도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27아니, 일본에서는 반응이 어때요?
14:30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한 정상이 저렇게 오토바이를 타는 걸 즐기고
14:34그리고 또 드럼하는 걸 좋아하고 이러면 좀 반응이 엇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4:39그러니까 어떤 국민들 차원에서는 좀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거죠.
14:42어떤 정치인이라고 하면 딱딱한 이미지가 있는데
14:44보통 서민들처럼 그런 취미도 갖고 또 적극적인 것을 보면서
14:49좀 친근하다 느낄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역시 정치로서 너무 가볍지 않을까.
14:55아까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이렇게 팔짱도 끼고 그랬거든요.
14:59그래서 일본에서는 너무 총리로서 가볍지 않냐라고 하는 그런 비판의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15:04그러면 세 번째로 또 이 두 사람이 뭐가 같고 다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15:10이번에는요, 좋아하는 가수 등려군과 엑스 재팬이 뜨는데
15:17일단 노래를 한번 들어볼까요?
15:18아니, 그러니까 다카이치 사나이가 등려군요.
15:23아니, 그러니까 다카이치 사나이가 등려군을 좋아하는 거예요?
15:35엑스 재팬을 좋아하는 거예요?
15:50저는 둘 다 한때 좋아했던 가수들인데요.
15:53저는 정체성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5:55어찌 됐든 지금 시니핑 주석이 좋아한 가수가 등려군이고
16:00그다음에 다카이치 총리가 좋아했던 것은 엑스 재팬이다.
16:04결론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는데요.
16:05너무 달라요, 음악이.
16:06음악이 너무 다르죠.
16:07등려군 같은 경우는 우리가 차분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서
16:11아시아 지역에 있는 분들이 많은 분들이 좋아하죠.
16:14저 노래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국내에 계신 분들도.
16:17그런데 젊었을 때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16:19그때 카스테이프 있을 때니까 저 노래를 들었다고 합니다.
16:22어떻게 보면 앞서 박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성격이 드러나는 거죠.
16:26독서 좋아하고 여러 가지 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16:29등려군 노래를 좋아하는 상황이고요.
16:31하지만 다카이치 사나이 총리 같은 경우는
16:34앞서 오토바이도 타고 드럼프 치고 하는 거기 때문에
16:37엑스 재팬 노래를 상당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16:40이것을 또 방송에 나와서 부른 적도 있다고 할 정도로.
16:43본인이 직접?
16:44네, 그런 정도라고 하네요.
16:45또 심지어 휴대폰에다 그다음에 유시키의 가수를 휴대폰 배경 화면으로
16:53또 놓을 정도로 상당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16:56따라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등려군 같은 경우는
17:00감정을 억제하면서 잔잔한 어떤 이미지.
17:03앞서 표정 변화가 없었던 것과 일맥상통한 부분들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17:07다카이치 쪽 같은 경우는 행동형 어떻게 보면서
17:10표정이 좀 다양했었던 것들도 좋아하는 노래와 스타일이
17:14어떤 정도 좀 일치하는 것들이 아니겠나 이런 설명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17:19강 교수님.
17:19우리가 이렇게 좋아하는 노래도 다르고 취미도 다르고
17:23어떻게 보면 다른 나라 정상을 만났을 때 드러나는 성향까지 다 다르다는 건데
17:27이 두 정상이 사실 물론 개인적 차원의 다름이긴 하지만
17:32이게 결국에는 중일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이렇게도 볼 수 있어요.
17:36당연히 그렇습니다.
17:37왜냐하면 서로 추진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죠.
17:39특히 시 주석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 않아도 일본에 대한 우려가 있잖아요.
17:47예를 들어서 극우 보수.
17:49다카이치 총리가 총리 권장에 앉았을 때부터
17:53이게 작은 아베, 여자 아베 이러면서 우려를 했는데
17:58그런 것들이 저는 공격적인 성향에서 드러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18:04마침 거기에 지금 어떻게 보면 중국이 먼저 한 게 아니고
18:09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가 바로 일본 유사다 이렇게 먼저 하니까
18:14중국으로서는 호재를 만난 거예요.
18:16사실은.
18:17우리가 먼저 한 거 아니다.
18:19그렇죠.
18:19그런데 지금 우리가 좀 전에 얘기한 내용을 보면 아이러니한 게 또 있어요.
18:24왜냐하면 떡리준이라는, 등려군이라는 가수는 대만에서 태어나고요.
18:29일본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18:31그래요?
18:32그런데 등샤워핑이 중국의 서정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중국의 보물이다.
18:39또 이랬거든요.
18:40그러니까 너무 그것 때문에 편을 갈릴 수는 없지만
18:45기본적으로 저건 성향을 나타내는 거죠.
18:48조용하고 안정적이고 서정적인 그런 것들을 하는 게 바로 등려군, 등려군이다.
18:55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18:56그러니까 이런 성향 차이가 결국에는 추진하는 정책과 또 공개석상에서의 발언
19:01이런 걸로 다 이어지기 때문에 외교 갈등으로 비화될 수밖에 없다.
19:04이런 분석을 또 해 주신 겁니다.
19:06그런데 이 두 사람이요.
19:07그렇게 또 다른 것만 있는 건 아니라 그래요.
19:09비슷한 면도 있다고 하는데 한번 살펴볼까요?
19:12그러니까 결혼이 비슷하다는 겁니다.
19:15이기태 박사님.
19:15어떤 점이죠?
19:17둘 다 재혼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19:20시진핑 주석 같은 경우에는 한 번 결혼했었고요.
19:24세 살 연상 여인과 결혼을 했었고요.
19:27그러고 나서 지금 나오는 펑류한 여사하고 재혼을 했습니다.
19:32이민해방군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19:35그런데 화면도 나오지만 상당히 인꼬부부.
19:37항상 저렇게 두 손을 꼭 잡고 공식 행사장에 나설 정도로 상당히 인꼬부부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고요.
19:46반면에 다카이치 총리는 한 명과 두 번 결혼을 했습니다.
19:51그래서 같은 사람과?
19:53저기 나오고 있습니다만 야마모토 타쿠라고 하는 전 중의원 요원, 정치인인데요.
19:59한 번 결혼을 하고 다음에 정치 성향이 서로 좀 달랐습니다.
20:03같은 자민당 요원이었지만 성향이 다르면서 한 번 이혼을 했었어요.
20:06그런데 2021년도에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한 번 낙선을 하고 그러면서 다시 그때 또 남편이 응원을 했습니다.
20:15응원을 하면서 다시 재회해서 결혼을 하고 또 남편이 또 내경색으로 쓰러진 적이 있거든요.
20:21그래서 다카이치 총리가 이걸 또 간병을 하면서 두 사람을 다시 만나서 결혼한 그런 케이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8그런데 이 다카이치 총리가 성격에 거침없잖아요.
20:31그러다 보니까 재혼 후에 좀 사람들을 놀라게 한 행보가 있다고 해서요.
20:34네, 재혼하고 나서 이제 일본에서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데 선택적 부부 별성 문제라는 게 있습니다.
20:42일본은 이렇게 결혼을 하면 남편 성이든 여성, 부인 성이든 한쪽을 따르게 돼 있습니다.
20:49부부 동성을 하게 되어 있는데요.
20:51그런데 전반적으로는 일본 국민들의 95%가 남편 성을 따르고 있습니다.
20:56그래서 첫 번째 결혼했을 때는 야마모토 성을 가졌습니다.
21:02그래서 야마모토 사나이가 됐었는데 하지만 공식적인 활동은 여전히 다카이치 사나이가 브랜드가 있으니까 계속 활동을 했습니다만
21:10이혼하고 나서 두 번째 결혼을 하니까 또 성을 합쳐야 되는데 이때는 두 사람이 가위바위보를 해서요.
21:18그래요?
21:18그래서 다카이치 사나이가 이겼다고 합니다.
21:21그래서 다카이치 탁구가 되고 다카이치 사나이 이렇게 동성을 지금 쓰고 있다고 합니다.
21:27또 가위바위보를 할 줄은 몰랐네요.
21:29이렇게 성향과 어떻게 보면 외교 스타일도 참 다른 두 사람이 결국에 만나서 이 중일 관계가 완전히 다른 길로 현재 치닫고 있습니다.
21:38그런데 이런 가운데 좀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거는 이런 중일 갈등이 우리한테 불똥이 될 수 있다는 거죠.
21:45그러니까 우리한테 위기가 될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21:49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21:51중일 충돌 시나리오 첫 번째 우리에게 서해 충돌이라는 키워드가 뜨는데 이거 어떤 의미죠, 강 교수님?
21:58사실은 지금 최근에 서해에서 중국이 불법 인공구조물을 설치한다든가 특히 중간선으로 서로가 인식하고 있던 동경 124도선을 우리 쪽으로 좀 한 30분 정도 들어와 있어요.
22:13그래서 이거는 이제 한중어업협정에도 중간선을 사실 침범하는 건데 들어와서 이미 여기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도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22:23그러니까 이 서해를 둘러싸고 해양경계획정이 돼 있지 않습니다.
22:29우리가 지금 여기까지는 당신 바다, 여기까지는 우리바다 이게 안 돼 있으니까 어업협정을 통해서 잠정협의를 하고 있는데 그런 데서 문제가 생길 수가 있는 데다가
22:41최근에 잘 아시다시피 중국의 군사력이 강해지고 있잖아요.
22:45서해에서의 영향력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 이런 것들이 충돌이 군사적으로 갈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거를 얘기하는데
22:54사실 중일같이 여유다우, 생가쿠열도를 둘러싸는 이런 영유권 분쟁이나 이런 게 없기 때문에 그렇게 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23:03다만 중국이 계속 강조하는 거는 우리가 정면대응하겠다 일본한테 그러고 있잖아요.
23:09사실 정면대응이라는 거는 어떤 의미냐 하면 피하지 않겠다는 뜻이 훨씬 강한 겁니다.
23:15그러니까 꼭 군사적 의미도 있지만 피하지 않고 하겠다 군사적 준비도 돼 있다라는 게 당연히 들어 있겠죠.
23:22그래서 우리와는 그런 쪽으로는 안 갈 텐데 다만 이제 이 지역이 우리 서해를 지나서 대만해업을 거쳐서 동중국해, 남중국해로 가는 주요 수송로거든요.
23:35여기가 이제 문제가 생기면 우리한테 들어오는 중동원유, 그다음에 우리가 약 98%를 바다를 통해서 운송을 하는데 한 45% 정도가 지금 제가 말씀드린 그 지역으로 가거든요.
23:50그러니까 결국 서해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남중국해를 거쳐서 유럽 쪽으로 가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우리가 잘 관리를 해야 된다.
24:00한 가지 강조드리고 싶은 거는 우리가 이제 어떻게 하더라도 이런 영향이 오게 돼 있는데 중국은 기본적으로 한국 뒤에도 미국이 있고 일본 뒤에도 미국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4:14그러니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런 군사력 증강을 통해서 한국을 일종의 오해적 메시지를 주면서 더 이상 미국이나 일본에 가지 말라는 메시지를 아마 계속 발출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24:30그렇군요.
24:30그러니까 조금 전에 나왔던 것처럼 일본이 또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이런 군사력의 움직임을 우리가 또 예의주시해야 되는 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24:40그럼 두 번째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24:42우리에게는 경제 충돌.
24:46그런데 관광객 증가라는 키워드가 뜨네요.
24:49이건 또 무슨 의미죠?
24:50일단은 지금 중국 입장에서 보면 일본 관광을 자제하라는 소위 한일령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4:58이 얘기가 나오면서 3일 전에 나온 데이터를 보면 지금 중국 같은 경우 우리가 해외여행을 할 때 비행기 취소할 때 수수료를 물지 않습니까?
25:07수수료를 일본에서는 한시적으로 면제하겠다고 하니까 약 50만 건의 취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25:13그러면서 현재 지금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을 피하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고요.
25:18이러다 보니까 중국의 여행 플랫폼인 취날에 따르면 이번 주말 15일에서 16일 사이에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가 어디냐.
25:27그동안 일본이었었는데 한국으로 다시 등록을 했습니다.
25:30그런 모습들이 나타나면서 국제선 결재도 한국이 지금 가장 1위로 나서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25:37이것은 이제 긍정적인 우리가 좀 많이 기대를 할 수 있는 또 주가도 관련주들이 오늘 좀 많이 올라갔는데요.
25:42그런 부분들이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또 경제적인 부분들을 놓고 보면 일본은 중국을 배척하고 중국은 일본을 배척하다 보니까
25:49그 사이에서 우리가 반사익을 볼 수 있는 가능성도 있겠다.
25:52우리 기업들이 그 틈새를 들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겠다라는 부분들도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25:58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또 우려해야 될 것은 중국이 여행 같은 경우는 일본에 가지 말라라고 조언할 수 있습니다만
26:06예를 들어서 히토리 같은 경우를 일본만 안 돼 이런 것도 또 문제가 되다 보니까
26:10또 전체적으로 그런 것을 강화하게 되면 우리도 또 피해를 볼 수 있는 또 그런 부분들도 있는 거거든요.
26:16딱히 그래서 우리가 또 일정 부분은 반사익을 볼 수 있는 부분들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26:21경제 문제는 상당히 복잡성을 띌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26:24이게 길어지게 된다라면 우리도 한한령이 굉장히 길어지면서 우리가 고통스러웠는데
26:29한일령도 길어지게 된다라면 우리가 얻는 거 플러스, 마이너스까지
26:34셈법이 다소 복잡해질 수 있다. 이렇게 정리가 가능하겠습니다.
26:37그러면 또 다른 충돌로 인해 어떤 타장일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26:42중일 충돌 시나리오 역사 충돌인데 키워드가 독도가 뜨네요.
26:48중국과 일본 간의 충돌인데 독도는 이건 무슨 얘기죠?
26:51네, 이번에 중국 쪽에서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26:58중국 쪽에서?
26:58네, 그래서 이것은 중국에서 한일 간의 갈등 요소라고 볼 수 있는 독도에 대해서 한국을 지지하는 듯한 표현을 하면서
27:07원래 중국은 어땠는데요?
27:09원래 중국은 이제 3국의 영토 문제에서 언급을 안 했습니다.
27:13이거는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그렇고요.
27:15또 우리의 입장은 독도가 분쟁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제3국은 여기에 대해서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27:22그런데 이번에 한국 측을 지지하는 듯한 언급을 함으로써
27:26한국을 전략적으로 중국 쪽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그런 목적이 있는 것 같고요.
27:32또 최근에는 오키나와에 대해서 중국이 이것은 일본 영토가 아니다.
27:37역사적으로 봤을 때 뉴욕큐라고 하는 왕국이 예전에 있었고 이것을 일본이 점령해서 편입한 것이기 때문에
27:45여기에 대한 정통성에 대해서도 지금 건드리고 있습니다.
27:49그래서 일본에서는 이런 역사 전쟁을 건드리고 있는데요.
27:52그리고 오키나와도 사실 어떻게 보면 미일 안보 체제에서 대만 분쟁 시에 모든 미국의 그런 항공기들이 오키나와에서 발진하거든요.
28:01그래서 그걸 약화시키기 위해서 역사전을 이용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8:07강 교수님 짧게 여쭤보면 이제 중일 충돌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예요.
28:12그럼 이제 우리나라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될까요?
28:14사실 트럼프 대통령도 그런 얘기를 했어요.
28:17동맹이라고 다 친구는 아닌 거 아니냐.
28:20그러니까 한 발 빼겠다는 입장을 하고 있는 거죠.
28:23사실 중국과 일본 갈등에 우리가 기회처럼 보일 수는 있어요.
28:29그러나 굉장히 신중해야 된다.
28:30왜냐하면 말씀드린 대로 중국이 볼 때는 미국이 둘 다의 배후에 있다.
28:38다만 한일이 가까워지거나 한일이 세지면 중국에 부담이 될 거기 때문에
28:47우리도 그런 부분에서는 양자 문제는 양자가 해결을 하고 평화적으로 가라라는
28:52약간 중간자적 입장을 취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28:55지금까지 세 분과 함께 중일 갈등에 대해서 몰랐던 이야기 한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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