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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청년 신규 운전면허 2020년 대비 30% 감소 
수도권 운전학원 폐업 증가… 면허 시장 위축
취업 늦어지고 경기 악화… 면허 효용성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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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요즘요. 수능이 끝났기 때문에 젊은이들 운전면허 빨리 따야지 하는 게 당연히 하고 싶은 일 가운데 하나일 겁니다.
00:11그런데 운전면허 학원이요. 요즘 찬바람이 불고 썰렁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없다는 소리인데 이상하네요.
00:19원래 수능 끝나면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를 여러 가지 하는데 제일 많이 하는 게 운전면허 따는 거거든요.
00:27그런데 왜 운전면허 따로 사람들이 안 온다는 거죠?
00:30이것도 일종의 경기가 좋지 않다는 신호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00:35생애 첫 차 언제 구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00:39저는 30살 때 구입한 것 같아요.
00:43보통 우리가 생애 첫 차를 구입하는 게 취업을 해서 수입이 생기고.
00:48그다음에 결혼을 하거나 자녀를 출산을 해서 자동차가 필요할 때.
00:53그때가 딱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00:55그런데 요즘에 그 연령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거예요.
01:00경기가 좋지 않으니까 2030 청년층이 취업도 잘 안 되고 취업이 잘 안 되니까 결혼도 늦죠.
01:07결혼 늦으니까 출생도 늦어지죠.
01:10이러다 보니까 차를 구입할 이유나 정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는 겁니다.
01:15그러니까 자꾸 운전면허를 따는 연령이나 시기도 늦어지고 최근에 그래서 20대에 운전면허 신규로 취득하는 규모를 보면 예전 한 5년 전과 비교해서 30% 간의 감소.
01:27심지어 또 그런 얘기도 있더군요.
01:30지금 젊은 세대들이, 젊은이들이, 청년들이 운전면허 시험도 학원비가 보통 아니랍니다.
01:36몇 십만 원 드는데 그게 아깝다는 거죠.
01:39더욱이 차를 사야 되잖아요.
01:42모든 모든 사야 되죠.
01:44그런데 사고 나면 자동차세하고 유지비가 보험료도 내야 되고 기름값도 들고.
01:50아까 기름값 지금 서울 지역 1,800원 넘었다는 얘기가 있더다.
01:53그러니까 젊은이들이 유지할 능력 감당이 안 된다.
01:58그런 이유도 들더군요.
01:59당연하죠.
02:01그러니까 경제적 여건이 해소가 되지 않으면, 뒷받쳐주지 않으면 자동차를 유지한다는 거는 뭐.
02:07자동차가 사치품이 되는 거죠, 젊은이들한테.
02:09사치품이 되는 거죠.
02:10이게 그리고 이제 필수 소비자는 아니잖아요.
02:12선택제이기 때문에 자동차 말고도 최근에는 대중교통이라든지 아니면 공유차를 이용한다라든지 그런 대체 수단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02:21더더욱 청년층이 차를 구입하는 게 굳이 필요가 없어졌다, 과거에 비해서.
02:26이런 면이 있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는 거는 반대로 30대 이상의 신규 운전면허 취득 건수가 요즘 늘고 있대요.
02:32그래요?
02:33그것도 어떻게 보면 경기 불황의 한 단면이라고 봐야 되겠죠.
02:36그분들이 신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이유는 조금 이유가 다릅니다.
02:41차 사서 여행가 그런 게 아니라 경기가 어려우니까 차를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업종 전환을 한다.
02:48이런 분들이 많이 있다라고요.
02:50그렇군요.
02:51자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이 일단 가장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자동차는 나한테 사치하라고 얘기할 정도라고 하니까요.
03:01감사합니다.
03:0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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