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m 솟구친 화산재…日 사쿠라지마 또 폭발

[앵커]
일본의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짙은 화산재가 4천m 하늘 위로 솟구쳤는데요.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탄이 터진 듯 산 정상에서 용암이 쏟아져 나옵니다.

짙은 연기 기둥은 하늘 끝까지 치솟습니다.

그제 분화한 일본 규슈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 화산입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일본 대표 활화산 중 하나인데 올해만 100번 넘게 분화했습니다.

이날 분화로 화산재가 4400m 상공까지 솟구쳤고, 한 때 주변 항공편 30여 편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에서 한 남성이 진열된 음식들을 뒤엎고 난동을 피웁니다. 

직원을 향해 식판을 내던지고 심지어 직원들을 폭행하려고까지 합니다. 

해당 남성을 제압하려는 시민과 난투극도 벌입니다. 

현지시각 11일 대만 타이중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입니다. 
 
현지매체는 이 남성이 식당에 무료로 음식을 달라고 요구했고 식당이 이를 거절하자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식당 직원 4명이 다치고 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남성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 밤 중 버스 한 대가 거센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검은 연기도 하늘까지 솟구칩니다. 

현지시각 어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버스가 디젤 유조차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인도인 무슬림 순례객 46명 중 4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불길이 너무 빨리 번져 탈출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