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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남자친구와 함께 사라진 인플루언서...캄보디아 향한 뒤 연락 두절 [Y녹취록] (11월 18일, 출연 中 발췌)
02:23 캄보디아서 여성 시신 뒤늦게 발견...극심한 신체적 처벌받아 [Y녹취록] (11월 18일, 출연 中 발췌)
05:24 경찰, 캄보디아 거점 투자 사기 조직 등 41명 검거 (11월 16일, 이윤재 기자)
05:59 '코리아 전담반' 본격 활동 준비...검거·구출 속도 낼까 (11월 15일, 부장원 기자)
07:21 "캄보디아서 감금" 허위 신고...실체는 범죄조직원 (11월 12일, 차상은 기자)


#캄보디아 #불법 #취업사기 #인플루언서 #노동착취

제작 : 윤현경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11181800018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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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캄보디아로 간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도련 실종됐는데요.
00:04또 태국인도 가혹해기 끝에 숨지는 등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파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0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00:14네, 지금 보시는 이 여성, 중국에서 10만 명 넘는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인데요.
00:19캄보디아 시아노크빌에서 식당을 한다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출국을 했는데,
00:24도련 실종됐습니다.
00:25가족들은 수사당국에 신고했지만 행방은 현재까지 요연합니다.
00:31네, 최근 우리나라가 캄보디아 사태로 떠들썩했는데,
00:34지금 캄보디아에서 계속 의문의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7먼저 중국의 한 2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남자친구를 만나고 오겠다면서
00:42캄보디아로 향한 뒤 연락이 끊겼는데,
00:45하필이면 연락이 끊긴 곳이 시아노크빌이었어요.
00:49그렇죠. 지금 캄보디아의 어떤 범죄, 지역이 가장 많은 곳이 시아노크빌이고요.
00:54거기서 한두 시간 떨어진 곳에 산악지대가 있습니다.
00:58그런데 시아노크빌 자체는 공공연하게 범죄단지가 있고,
01:03범죄단지에서 범죄가 굉장히 이루어지고 있어요.
01:06그래서 이 20대 여성이 팔로우도 한 1만 명 정도 된다고 하고,
01:12공개적으로 사실 캄보디아를 간 겁니다.
01:15그래서 자신의 남자친구가 시아노크빌에서 식당을 하고 있다.
01:19그래서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갔는데,
01:23지난 11월 5일하고 11일 사이에 캄보디아에 있었던 건 맞은 것 같아요.
01:28그리고 최종적으로 연락된 장소의 IP,
01:32그러니까 통화 그런 것들이 끊긴 장소가 캄보디아에 있단 말이에요.
01:35그러니까 캄보디아에서 있었던 건 맞아요.
01:37그런데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01:40특히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01:42남자친구가 굉장히 묘연하단 말이에요.
01:44그럼 실제적으로 남자친구가 거기서 연락을 할 때,
01:49본인도 범죄단체와 연관이 있었는지,
01:52두 가지가 있을 수 있죠.
01:53공범일 가능성도 있고,
01:54또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도 위협과 협박을 받으니까,
01:58여자친구를 불러들일 가능성이 있다,
02:00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02:02그래서 지금 굉장히 대사관을 비롯해서 찾고는 있는데,
02:06행방이 굉장히 묘연한 것 같습니다.
02:08그래서 범죄단지 내에서 억류되어 있는지,
02:12인질로 잡혀 있는지, 여러 가지 생세가 지금 불분배하기 때문에,
02:16지금 당국도 아마 굉장히 신경을 기울여서,
02:20수색을 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02:23그런가 하면 또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강제 동원이 됐다,
02:27숨진 태국 여성의 시신이 현지 사찰에서,
02:31화장이 되기 직전에 이렇게 발견된 그런 사건도 있었잖아요.
02:34네, 그렇습니다.
02:35재단 중에서 강제 노역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그런 재단이 있는데,
02:39지난 13일에 한 20대 태국인 여성의 시신이,
02:44푸논펜에 있는 한 사찰에서 화장 예정이다,
02:46라는 정보를 얻고,
02:48이제 곧바로 절차를 중단시키는 그런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02:52그리고 이제 수사가 진행이 됐었는데,
02:55이 피해 여성 같은 경우에는,
02:57캄보디아의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강제로 동원이 되었다고 하고,
03:01할당량이 정해져 있었는데,
03:03그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다고 하면,
03:05스쿼트, 앉았다 일어서기를 1,000번에서 2,000번까지도 강요를 받는,
03:10그런 극심한 신체적인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03:13그리고 결국에는 고문에 가까운 가혹행위 끝에 사망을 했다고 일단 보여주고요.
03:20또 문제는 남편 역시도 지금 행방불명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03:23그렇군요.
03:24여러 가지 불길한 생각이 드는데,
03:26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변호사님?
03:29그런데 이게 그냥 일회성이 아닐 거예요.
03:32사실은 이제까지 캄보디아 사태가 물론 일본, 중국이랄지,
03:36일부 국가에서는 굉장히 신경을 쓰면서,
03:40여기에 수사를 할지 이런 걸 해오긴 했었는데,
03:43우리나라의 어떤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해가고,
03:46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03:47아까 중국 만명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중국 여성도 사실은 13일 날,
03:5511월 13일 날 이미 중국으로 돌아오는 항공권까지 끊었다는 거잖아요.
04:00그럼 이제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고,
04:04지금 이제 태국 여성도 숨진 채 발견됐는데,
04:07태국 자체에서는, 캄보디아에서는 시신 자체를 사원에서 화장을 하는 거예요.
04:14그러면 이 범죄 단지에서 정말 수많은 희생자들이 나왔을 거고,
04:20그 사람들이 이 범죄 단지에서 가서 화장을 해버리면,
04:24연기처럼 사라져버린 거예요.
04:26신혼도 확인할 수 없고요.
04:28여러 가지 범죄의 어떤 경유를 할지, 수사하는 데도 거의 어렵죠.
04:33그런데 관심이 이 여성은 화장하기 전에 발견됐기 때문에,
04:37남편과 관계랄지, 아니면 인적상위랄지,
04:40이런 것들을 어떻게 보면 단서를 잡아서 수사도 할 수 있는데,
04:43그렇지 않고 아마 캄보디아 사원에서 무수히 희생자들이 아마 화장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봅니다.
04:51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자체의 어떤 의미보다도,
04:55이게 굉장히 캄보디아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구나.
04:59그래서 제가 볼 때는 국제적으로 캄보디아에 좀 압력을 가야 할 것 같아요.
05:03그래서 지금 이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 이외에 베트남, 일본 다 관여되어 있거든요.
05:12국제적인 공조를 통해서 캄보디아에서 어떤 범죄를,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05:18그런 것이 우선적으로 일어나야지 희생자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봅니다.
05:23캄보디아에 근거지를 두고 SNS를 이용해서 투자자를 유인해 돈을 가로챈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5:33경북경찰청은 경제 전문가를 사칭해서 투자를 유인한 뒤에
05:36투자금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50대 A씨 등 18명을 구속하고 23명을 입건했습니다.
05:43A씨 조직은 캄보디아 시아누쿠빌 등의 근거지를 두고 범행을 공모해서
05:49지난 2월부터 7개월 사이에 250억여 원을 가로챈 뒤
05:53상품권 구매 등 방식으로 범죄의 수익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6:01지난 10일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공식 출검시킨 이른바 코리아 전담방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06:08경찰청은 최근 현지에 파견될 경찰관을 선발하고 내부 공지했습니다.
06:13선발된 인원은 모두 7명으로 수사 경력을 중심으로 배치했고
06:17포렌식과 사이버 분야 전문 인력도 포함됐습니다.
06:22현지 경찰과 함께 근무하며 24시간 신고 대응과 피해자 구조, 수사, 피의자 송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06:29이달 안에 캄보디아로 출국할 계획으로 일부 인원이 선발대로 도착해
06:34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6:38정부는 여전히 최소 1천 명 이상의 우리 국민이 자이든 타이든
06:42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하고 있을 거로 추정합니다.
06:46납치나 감금된 경우도 적지 않을 거로 보이는데
06:49제대로 신고도 할 수 없는 데다
06:51현지 경찰에 신고할 때 얼굴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야 하는 등
06:55절차가 까다로워 단서 확보에 한계가 컸습니다.
06:59이번에 출범한 코리아 전담반은 단순 협조로 넣어 사건 접수 단계부터 참여하며
07:04적극적으로 피해자 구출과 범죄자 검거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07:09또 사이버 수사 경험이 풍부한 인원이 포함돼
07:11우리 국민이 연루된 온라인 스캔 범죄 조직에 대한 추적과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07:18YTN 부정원입니다.
07:1920대 A씨가 지난 3월 캄보디아에 있는 누군가와 나눈 메신저 대화입니다.
07:29공항에 도착하면 연락달라는 요청에 알겠다고 답하고
07:32비행기 이륙 직전에도 영상을 보냅니다.
07:36캄보디아로 출국했던 A씨는 2주 뒤 한국으로 돌아와
07:39범죄 조직에 납치돼 감금당했고
07:42통장까지 빼앗겼다며 가족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7:45경찰 조사 결과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07:50주장과 달리 A씨는 사기범죄를 저지르는 캄보디아 조직에
07:54범행에 있을 통장을 공급하는 조직원으로 드러난 겁니다.
07:59부산경찰청은 A씨를 비롯한 대포통장 유통 조직원 48명을 붙잡아
08:042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08:09여기에는 A씨 등 피해자 행세를 하며 허위 신고한 사람 7명도 포함됐습니다.
08:14투자 사기라든가 보이스피싱에 사기된 계좌이기 때문에
08:18분명히 경찰이 올라온다.
08:19그러면 그때 가서 취업사기 당했다.
08:23취업사기 당해가지고 캄보디아에 있는 현지 조직원들한테서
08:27납치 감금돼가지고 내 휴대폰하고 내 계좌가 다 사용됐다.
08:31나는 죄가 없다.
08:32이런 식으로 신고를 한 겁니다.
08:34통장 유통 조직은 통장을 가지고 캄보디아로 오겠다는 사람에게
08:38항공권을 제공하고 통장 대가로 수백만 원에 달하는
08:41가상화폐를 지급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08:45범행에 사용된 통장이 피해자 신고로 지급 정지되면
08:48귀국시켰는데 납치 감금된 것처럼 경찰에 신고하면
08:52처벌받지 않는다고 교육했습니다.
08:55급전이 필요한 20대 초중반 사회초년생들이
08:58범행에 뛰어들었습니다.
09:01경찰은 캄보디아에서 납치 감금됐다고 신고한 사례 중
09:04상당수가 허위 신고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09:07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9:09YTN 차상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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