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직자들의 12.3 비상계엄 가담 여부 조사를 위한 정부의 TF 구성을 두고 정치권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더불어민주당은 확실한 헌법 질서 회복 목적이라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동료를 고발해서 색출하는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0:17박혜재 기자입니다.
00:18내년 예산안 의결을 위해 열린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공직자들이 비상계엄에 관여했는지 조사하는 헌법존중 TF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00:33대통령이 하신 말씀과 같이 지금 저희가 민주주의 회복의 한 일환으로 TF가 구성되어 그것이 진행되는 것이지.
00:42내 마음에 드는 공직자는 중용하고 내 마음에 안 드는 공직자는 잘라내겠다. 선언이랑 다를 바가 뭐가 있습니까?
00:53내란에 가담했는데, 불법에 가담했는데, 승진한다면 안에서 다 알아요. 점검하자라고 하는 취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1:02TF를 사상검증으로 규정한 국민의힘. 같은 기관 동료 간의 무고와 인신공격이 난무할 거라며 인민재판으로 규정했습니다.
01:11여기에 계엄 전후 10개월이라는 기간, 업무용 PC와 개인 휴대전화라는 조사 범위도 문제 삼았습니다.
01:19민주당은 반박했습니다. 헌법질서 회복을 위해선 불가피한 조치고 적법 절차에 어긋나는 조사는 없을 거라고 TF 구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01:46동시에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헌법 파괴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공포정치로 매도한다고 역공을 폈습니다.
01:54질서 차원에서 옥석을 분명히 가리자는 것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사상검증이 이루어질 것처럼 하는 걱정은 애초에 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02:06냉랭한 여야 분위기 속에 비쟁점 민생법안을 철회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도 고성으로 얼룩졌습니다.
02:12김윤덕 국토부 장관의 불참에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설전까지 겹치면서 난타전이 벌어진 겁니다.
02:28계엄 해제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도 보고됐는데 표결은 27일 진행됩니다.
02:36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 선점을 위한 치열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여야
02:42계엄 관여 공직자 조사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등 비상계엄을 고리로 한 여론전도 더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02:51YTN 박희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