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우려를 낳아온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43일째인 현지시간 12일 역대 최장 기록과 함께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00:13내년 1월 말까지 정부를 가동하기 위한 임시 예산안 등 법안 패키지가 상원에 이어 이날 하원에서도 통과됐는데,
00:22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중 법안에 서명하면 예산안이 발효되며 셧다운은 공식 종료됩니다.
00:28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첫 번째 집권 때 세워졌던 최장 셧다운 기록을 재집권한 지 1년도 안 돼 갈아치웠습니다.
00:36일기 때 최장 셧다운 기록은 이민 정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이견으로 초래됐습니다.
00:43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를 통과한 멕시코 국경 장벽 예산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00:50셧다운 장기화로 지지율이 악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 물러섰고,
00:54의회는 장벽 건설 비용을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보다 크게 낮춘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01:02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셧다운 사태에서는 자신과 공화당이 승자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01:08민주당이 끈질기게 요구해온 건강보험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없이 예산안이 처리됐기 때문입니다.
01:16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예산안에 끝까지 반대했지만 셧다운 장기화를 우려한 민주당의 중도파 상원의원들이 이탈하며 예산안을 처리할 길이 열렸습니다.
01:28공화당은 민주당의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에 대한 상원 표결을 보장해 주기로 했지만,
01:34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인 만큼 법안 통과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01:39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셧다운 종결과 관련해 우리가 민주당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01:45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전투에서는 표면상 승리했을 지연정, 선쟁, 즉 내년 11월 연방상 하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중간선거까지 이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도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02:00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최악의 의료제도라고 비판해온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을 막는 데 성공했을지 몰라도
02:08당장 올 연말 보조금 지급이 종료돼 보험료가 폭등하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2:17오바마 케어 대상자 중 보조금을 받는 국민은 2천만 명 이상으로 보조금이 중단되면
02:23이들의 건강보험료는 두세 배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02:27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건강보험 개혁으로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이는데
02:33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케어가 불법 이민자들에게까지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02:39보험사들을 배에 불리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보조금을 국민들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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