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0:03대장동 비리사건 항소 포기 사태가 불거진 지 닷새,
00:07심우정 전 검찰총장 자진 사태로 대행을 맡은 지 4개월 만입니다.
00:11이경국 기자입니다.
00:16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0:21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관련 민간업자들의 1심 판결에 대해
00:24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지 닷새 만입니다.
00:27노대행은 오후에 대검찰청 간부들을 불러 사의를 밝혔고
00:31대검은 곧바로 이를 언론에 알렸습니다.
00:35노대행은 YTN과의 통화에서 떠나는 마당이라고 말을 아끼면서
00:39책임지는 자세로 거취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43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항소기한인 지난 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00:50수사공판팀과 대검찰청은 항소하겠다는 뜻을 법무부에 전달했지만
00:54법무부에서 다른 의견을 냈고 대검은 최종적으로 항소 포기 결정을 내렸습니다.
01:01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과 의견이 달랐지만 관철하지 못했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1:08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노대행에게 대장동 사건 관련 세 차례 보고를 받고
01:13신중하게 판단하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게 알려졌습니다.
01:16그러면서 검찰 내부에선 법무부 입김에 항소 포기 결정을 내린 거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01:23거취 압박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01:27노대행은 하루 연가를 내고 거취를 고심해 왔습니다.
01:37노대행은 지난 7월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보위관부 인사로 대검 차장에 보임됐습니다.
01:43심우정 전 총장이 인사 패싱 여파로 사퇴한 뒤 넉 달 넘게 대행을 맡아왔습니다.
01:50노대행 사의가 받아들여지면 검찰 조직은 대행의 대행체제로 운영되게 되는데
01:55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초유의 리더십 공백 사태로 혼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02:03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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