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장동 개발비리 혐의 1심 판결에 대해서 검찰이 항소 포기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후폭풍이 거셉니다.
00:08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조작 기소가 드러났다며 대장동 대북송금 수사 자체를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으로 조사하자고 했고
00:17국민의힘은 이번 항소 포기 과정에 대한 윗선의 개입 가능성을 부각하며 현안지리와 국정조사에 나서자고 맞섰습니다.
00:25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먼저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 또 검찰의 수사에 대한 여당 입장부터 전해주시죠.
00:34민주당은 우선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조치를 항소 자제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00:41그간 특수수사에서 보인 높은 무죄율과 무리한 수사 논란, 국민 비판을 고려해 최소한의 양심을 지킨 검찰의 결정이라는 입장인데요.
00:49김병기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결정에도 일부 검찰은 반발하고 있다며
00:54조직적인 항명에 가담한 관련자 모두에게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01:01특히 이번에 검찰권 남용과 조작 기소의 진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다며
01:05그간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해 대장동 대북송금 사건을 벌여온 검찰을 정조준했습니다.
01:11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1:12민주당은 결단하겠습니다.
01:18대장동 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시행할 것입니다.
01:26과거 검찰이 김건희 씨 사건은 기소하지 않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당시에도
01:31즉시 항고에 나서지 않은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01:34그러면서 항소 포기 자체를 부당한 지시로 왜곡하는 검찰 수사팀 일부를
01:38항명으로 감찰해야 한다고도 촉구했습니다.
01:41이에 발맞춰 민주당 내에서는 대장동 사건 등 자체가 검찰의 조작 기소였다는 주장을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01:48당 정치검찰 조작 기소 대응특위는 최근 검사로부터 배를 가르겠다는 말을 들었다는
01:53남욱 변호사의 법정 증언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01:56들어보겠습니다.
02:00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을 회유, 협박에 허위 진술을 받아 조작 기소했다는 사실이
02:07구체적인 증언으로 명백히 드러난 것입니다.
02:14야당인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 과정에 정치 개입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죠.
02:19국민의힘은 검찰이 권력 앞에서 무릎을 끌었다며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24송원석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의 항소 포기는 대통령 재판 지우기 프로젝트의 몸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2:30그러면서 지금 밝혀야 할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과연 누가 항소 포기 외압을 행사했는지 밝히는 거라고 받아쳤습니다.
02:38들어보겠습니다.
02:43항소 포기 의견의 전달은 순수한 법무부의 의견입니까?
02:49아니면 법무부보다 더 높은 윗선의 압력이 전달된 것입니까?
02:55대장동 대북송금 사건 등의 국정조사 등을 추진하겠다는 여당의 계획에도 좋다고 호응하며 국회 차원의 긴급 현안 질의를 즉시 열고 국정조사부터 신속히 진행하자고 말했습니다.
03:08다만 송 원내대표는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정조사 필요성을 주장한 대장동 사건 자체나 검사들의 단체 항명보다는 이번 항소 포기 결정 과정에 초점을 뒀습니다.
03:17이에 앞서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당장 법사위에서 현안 질의를 열자고 요구했는데요.
03:24특히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탄핵감이라고까지 비판하며 수사팀 차원에선 1심 판결 직후 항소 제기 의견도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03:33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3:34항소 포기를 고리로 한 국민의힘의 공세는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한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03:57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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