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시간 전
Other name: 너의 연애, ToGetHer , Neoui Yeonae , 너의연애 Original Network:Wavve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59나는 내가 최대한 티를 안 냈다고 안 냈는데
00:02:02그래도
00:02:03나같은 애가 괜히 눈치를 채다니
00:02:05그래?
00:02:06슬퍼하다니
00:02:07어
00:02:09언니가 티났다고 생각한 부분은 어딘데?
00:02:11진아 씨랑 얘기를 하는데
00:02:14너랑 막역한 사이에 그런 행동들을 같이 한다면서 예시를 드는 거야
00:02:21편안한 사이에만 할 수 있는 행동 같은 거를
00:02:24근데 이렇게 가만히 듣고 있었는데
00:02:26우리 셋이 같이 친해진 거 같고 셋이 룸메이트인데
00:02:28나는 너한테서 그런 모습을 한 번도 못 본 거야
00:02:31어
00:02:32맞지 맞지?
00:02:33어
00:02:34그래서 내가
00:02:35어? 나한테는 한 번도 안 그랬는데?
00:02:37이러면서
00:02:38혹시?
00:02:39이거까지
00:02:40작년이었어
00:02:41그때까지
00:02:42에이
00:02:43이런 거
00:02:44약간
00:02:45맞나 아닌가
00:02:46이렇게 했구나
00:02:47그때 내가 막 그렇게
00:02:49그걸 막 깊게 생각하는 타입이 아니잖아
00:02:52그 뒤에
00:02:54뭔가
00:02:55자꾸 눈이 마주치면서 얘기를 할 때
00:02:57난 언니가 나한테 자꾸 눈웃음을
00:02:59눈웃음을
00:03:02눈웃음을
00:03:03어? 블루팅이
00:03:04아니 그렇게 생각은 안 했어
00:03:05그냥 눈웃음이 많은 사람이구나 생각은 했지
00:03:07왜냐면
00:03:08언니가 전혀 모를 거라고 나는 예상했거든
00:03:10그렇기 때문에
00:03:11그냥 이 눈웃음이 아무 의미가 없는 걸 알지만
00:03:13그냥
00:03:14혹시 알까?
00:03:15나한테 알고 그렇게
00:03:17웃어주는 건지
00:03:18그게 조금
00:03:19궁금했어
00:03:20솔직히 말하면 후자이긴 한데
00:03:21원래 눈웃음이 예쁜 사람이야
00:03:25원래 그런 사람이죠
00:03:26그렇지만
00:03:27응
00:03:28네가 나한테 너무
00:03:29편하고 좋으니까
00:03:30그런 웃음이 나오는 거지
00:03:32응
00:03:33뭐 아무한테나 그렇게
00:03:34빵긋빵긋거리진 않지
00:03:35맞지
00:03:36어
00:03:37좀
00:03:38그렇게 내가 쪽지 보내고 나서
00:03:39의식이 됐어?
00:03:40아 그때
00:03:41쪽지 보자마자
00:03:43응
00:03:44추리하거나 이럴 것도 없이 그냥
00:03:46어 다구다 이랬어
00:03:47웃김으로
00:03:48응
00:03:49그치 나는 그냥
00:03:50누가 봐도 나인 것처럼 알아듣게 썼으니까
00:03:52알 수 밖에 없지
00:03:53왜냐면
00:03:54언니가 나를 인식하길 바랬어
00:03:57그냥
00:03:58모두가 있는 시간에
00:04:00응
00:04:01언니가 나를 조금
00:04:02신경쓰름하는 마음은
00:04:03응
00:04:05그랬던 것 같아
00:04:07왜 이렇게 울컥하지?
00:04:09왜
00:04:13왜
00:04:14왜
00:04:15몰라
00:04:16몰라
00:04:18몰라
00:04:19몰라
00:04:20왜 그랬지?
00:04:23추워
00:04:24오늘이 제일 슬퍼
00:04:25왜
00:04:26몰라
00:04:27응
00:04:29응
00:04:30그랬어?
00:04:31응
00:04:32응
00:04:35엄청
00:04:36마음에 들어서
00:04:37진짜
00:04:38그런 건 아니고
00:04:39이렇게 시켜봐
00:04:41한 번만
00:04:42부끄러워
00:04:43좀
00:04:45Apollo
00:04:46remains
00:04:47예전
00:04:48iner
00:04:49아니
00:04:50휴러워
00:04:52들어간 내 아침대
00:04:54해일내지 못한거는
00:04:55그치
00:04:57싸우니
00:04:58싸우니
00:05:00뭐 그런 게 있으니까 그랬던 것 같지
00:05:11나도 너가 말을 해주고 나니까
00:05:14널 좀 챙겨보게 되잖아
00:05:18그 중에서 언니가 생겨났을까?
00:05:22근데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힘들진 않아
00:05:25힘들진 않았고
00:05:26그냥 둘 다 나한테 너무 허중하니까
00:05:30그냥 가운데서 그냥
00:05:34되게 잘 들었고
00:05:38내가 쫓겼고 좀 걱정했던 거는
00:05:41우리 사이가 너무 좋았잖아 다
00:05:44근데 이제 룩레로 엄청 잘 지르는데
00:05:48내가 그렇게 표시하고
00:05:50언니가 조금 내가 별로면
00:05:53저 뭐 상당히 그럴까 봐
00:05:55어이구. 어이구. 이상해
00:05:57근데 좀 걱정되면서도
00:06:00빨리 걱정할
00:06:03언니가 나는 좀 쿨하다고 생각해서
00:06:05나한테 관심이 없으면
00:06:06그 쪽지를 받고
00:06:07나를 헷갈리지 않게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00:06:10나한테 진짜 마음이 어떻게 해
00:06:12그래서 딱 아니라고 할 거야
00:06:13아니라고
00:06:14아니면 아니고
00:06:15응
00:06:17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00:06:18보낼 때
00:06:19보낼까 말까 하다가
00:06:21응
00:06:23근데 어쨌든
00:06:24아랍으로 나온 거잖아
00:06:25응 응
00:06:26근데 어쨌든 언니한테
00:06:27통감이 있어
00:06:28꼭 그거를
00:06:29말 안 하고
00:06:30그때 말한 것처럼
00:06:31그러기 싫어서
00:06:32그게
00:06:33나도
00:06:34아랍으로도 못하고 가는데
00:06:36응
00:06:37나도 나도 그렇게 생각해
00:06:39응
00:06:41언니가 호감이 있다는 걸 알고
00:06:46저한테 선을 그을까 봐
00:06:47그거에 대한 그런
00:06:48두려움
00:06:49그런 거는 표현을
00:06:50그냥 안 했던 거 같아서
00:06:51그런 걸 얘기하다 보니까
00:06:52좀 긍정이 올라왔고
00:06:53마지막 날이니까
00:06:54그런 게 다 그냥
00:06:55전체적으로
00:06:56봤을 때
00:06:57나 안 힘든 줄 알았는데
00:07:00너무 힘들어서
00:07:01그래서 오해
00:07:15너무 힘들어서
00:07:16그래서 오래 걸릴 거 같은데
00:07:19나도 그렇게 생각해
00:07:21응
00:07:22근데 진짜
00:07:23큰 연기가 필요했던 거 같아요
00:07:25약간 어색해질까 봐
00:07:26그게 너무 무서운 거야
00:07:27나는 다 어쨌든
00:07:29잠도 잘 안되더라도 다 잘 지내고 싶은데
00:07:36그런 걸 좀 생각하다 보니까
00:07:40이거 되게 그때 고민했던 거 같아
00:07:43보낼지 말지
00:07:46근데 오빠 너무 잘했어
00:07:52여기 떡시 봤을 때 심쿵했거든
00:07:56너무 내 취향이었어
00:08:00그 말이
00:08:02깔끔하고 이러면서
00:08:04그때 어? 했는데
00:08:06이제
00:08:08잘 지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알고 있었고
00:08:12그치만 나한테 고민 상담을 했던 그 사람이 나구나
00:08:17이것도 동시에 알게 되면서
00:08:19아마존의 얘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00:08:21마침땅 우리한테 데이트해보기에 온 거잖아
00:08:25근데 그날
00:08:27네가 나한테 얘기하는 게
00:08:29응
00:08:31이미
00:08:33그런 마음이나 생각을 다 정리를 하고
00:08:36간결하게 내가 이랬었지라는 느낌으로 내가 받아들였던 거 같아
00:08:41그래서 지금
00:08:43너무 잘 돼가고 있고 내가 낀 거나 이런 거
00:08:46낀다기보다는 나는 이제 인지를 하는 건데
00:08:49그게
00:08:51좀 달랐어
00:08:53근데 이미 나는 이 닫혀있던 감각이 깨어나면 되잖아
00:08:59근데 그날 또 식사 자리에서 또 우리 자꾸 눈이 마주치는데
00:09:03내가 이제 너를 너무 의식하고 신경 쓰기 시작한 거야
00:09:09나도 이런 데가 당황했어
00:09:11나도 이런 데가 당황했어
00:09:13그래서
00:09:15데이트 나가게 된 건 알고 있지만
00:09:17돌아오면은
00:09:19얘기해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00:09:21아무리 기다려도
00:09:23오지 않으시더라고
00:09:25아예
00:09:27아예
00:09:29응
00:09:30도박을 한다고 해서
00:09:31응
00:09:33네
00:09:35아 그렇구나 하면서 있었는데
00:09:37어디가 되게 씁쓸한 거야
00:09:39오늘 내가 그냥 어찌? 하다가
00:09:41진짜
00:09:43지금
00:09:44오늘밖에 안 남았으니까
00:09:45오늘 내가 무조건
00:09:47굉장히 내가 다 이겨야겠다는
00:09:49하고
00:09:51오케이
00:09:53나 이런 거 좋아하는 거 같아
00:09:55하하하
00:09:57하하하
00:09:58하하하
00:09:59내가 그렇게 보일거야
00:10:00하하하
00:10:01맞아 맞아 맞아
00:10:02하하하
00:10:03좋아요
00:10:04좋은데
00:10:05하하하
00:10:07그래서 얘기해보면서 어떤 사람인지를
00:10:09몸매가 아니라
00:10:11이제
00:10:12여자로서
00:10:14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었어
00:10:16하하하
00:10:18하하하
00:10:19하하하
00:10:22나는 언니가 오늘
00:10:24데이트 신청할지 몰랐어
00:10:26그냥
00:10:27어쨌든 그날
00:10:28내가 정리를 하고
00:10:29말을 했다고
00:10:30그렇게
00:10:31인지했고
00:10:33그날
00:10:34우리가 전화했잖아
00:10:35그날에
00:10:36근데 어쨌든
00:10:37전화가 안 왔고
00:10:39그냥
00:10:40그냥
00:10:42그게 내가 그냥
00:10:43언니 마음이라고 생각했어
00:10:44아까 말했듯이
00:10:46아니면 아닌 거고
00:10:48어
00:10:49그래서 그렇다
00:10:50그래서 그냥 뭔가 더
00:10:52약간
00:10:53내가
00:10:54로딩이 좀 느리잖아
00:10:55근데 이거 진짜
00:10:56처음으로
00:10:57완전
00:10:58완전 업그레이드인 거야
00:10:59진짜 까맣게
00:11:00나도 내가 이런 감정이
00:11:01또
00:11:02진짜 몰랐지
00:11:03마지막으로서
00:11:04더 포기할 뻔인데
00:11:05장소가 잡지
00:11:06먼저였는데
00:11:07너무 생각지도 못했는데
00:11:08그래서
00:11:09진심으로
00:11:10내가 데이트를 해보고 싶은 사람이
00:11:11처음인 거잖아
00:11:12하하하
00:11:14하하하
00:11:16하하하
00:11:18하하하
00:11:19해서 지금
00:11:21오늘
00:11:22전문가
00:11:26수사를
00:11:27술 одним end
00:11:28슬퍼
00:11:29somewhere
00:11:30네
00:11:31nothing
00:11:32anything
00:11:33진짜?
00:11:34흥
00:11:35ч
00:11:49그러겠다. 하지만 진짜 내가 지켜내야만 부담줄고 싶지 않아.
00:11:55그런 건 아니야? 그런 마음 아니것도 난 다 알겠어.
00:12:00나는 그냥 다 고맙지. 당연히 좋다고 해주시면 좋다고 나한테 얘기해주는 거니까
00:12:05그냥 일단 부담스럽거나 그런 건 전혀 없어. 진짜로.
00:12:10나는 상황 생각 안 하고 꿀맹들은 할 거니까
00:12:17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00:12:19응. 알았어.
00:12:21아무튼 난 진짜 깊게 생각을 한번 해볼게.
00:12:32꿩꿩꿩. 꿩꿩. 꿩꿩.
00:12:34꿩었나 봐.
00:12:36꿩었나 봐.
00:12:38꿩었나 봐.
00:12:40꿩었나 봐.
00:12:42꿩었나 봐.
00:12:43꿩었나 봐.
00:12:44꿩었나 봐.
00:12:45꿩었나 봐.
00:12:46꿩었나 봐.
00:12:47꿩었나 봐.
00:12:48꿩었나 봐.
00:12:49꿩었나 봐.
00:12:50꿩었나 봐.
00:12:51꿩었나 봐.
00:12:52꿩었나 봐.
00:12:53꿩었나 봐.
00:12:54꿩었나 봐.
00:12:55꿩었나 봐.
00:12:56꿩었나 봐.
00:12:57꿩었나 봐.
00:12:58꿩었나 봐.
00:12:59꿩었나 봐.
00:13:00꿩었나 봐.
00:13:01꿩었나 봐.
00:13:02꿩었나 봐.
00:13:03꿩었나 봐.
00:13:04꿩었나 봐.
00:13:05꿩었나 봐.
00:13:06꿩었나 봐.
00:13:07꿩었나 봐.
00:13:08꿩었나 봐.
00:13:09꿩었나 봐.
00:13:10꿩었나 봐.
00:13:11한 가지 염려되는 건 지금 최선을 다 하고 있을 뿐이지만
00:13:16다규 입장에서 생각해봐서 되게 힘들 것 같아요 저라면
00:13:20지금까지 천천히 알아가고 안정감을 주면서 잘 돼가던 상대가 있고
00:13:30저는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마지막에 나타난 거니까
00:13:35다규의 마음이지만
00:13:37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둘이 아니라 셋일 수도 있고 넷일 수도 있고 그렇지만
00:13:43선택 자체가 되게 어렵지 않을까
00:13:46그래서 그게 걱정이 많이 됐어요
00:13:50이게 뭐야?
00:14:00아 언니였구나
00:14:06왜?
00:14:08나는 멀리서 누가 담요 가져오길래
00:14:11뭐야? 여기?
00:14:13누가 누가 오고 있는 거지?
00:14:16왜 그랬어?
00:14:18어? 그냥
00:14:20그냥
00:14:21어?
00:14:23그냥 얘기하다 보니까 그냥
00:14:35데이트 잘 와 봤어?
00:14:37음...
00:14:38그냥...
00:14:41신경 쓰였지
00:14:49약간 걱정돼?
00:14:52희영이한테 좀 들은 게 있어가지고
00:14:55희영 언니한테 뭘 들은 게 있다고?
00:14:57어...
00:14:59혹시 희영이 적었어?
00:15:01오늘?
00:15:02난...
00:15:03오늘?
00:15:04아니...
00:15:05희영이한테 보냈어
00:15:07난 바로 보냈는데
00:15:10아...
00:15:12아 진짜?
00:15:13응
00:15:14진짜?
00:15:16응
00:15:18나 희영 언니한테 내가 누구한테 문자 보냈는지 그런 말 안 했는데
00:15:24희영이가 처음으로 쌍방으로 같이
00:15:28한 건 처음이라 그래서
00:15:30언니 말은
00:15:32내가 쪽지를 어쨌든 보낸 적이 있고
00:15:34그거에 대해서
00:15:36언니가 오늘 나한테
00:15:38보냈으니까
00:15:40그런 의미로
00:15:42내가 방금 했던 대화를 생각해보면
00:15:44그런 의미로 했던 것 같아
00:15:46왜냐면
00:15:48나는 오늘
00:15:50누구한테 보냈다고 얘기한 사람이 없어
00:15:52언니밖에
00:15:56나도 아까 계속 울었는데
00:15:58너래
00:16:00언니 울었다고?
00:16:04왜 울었어?
00:16:06너랑 군매 데이트를 할 거니까
00:16:08네
00:16:12다 울어라 그냥
00:16:16근데
00:16:17약간 오해했구나
00:16:21어제
00:16:22응
00:16:23언니 내가
00:16:24형이랑 데이트 나가지 말라고
00:16:25서로 우리 약속을 했는데
00:16:27응
00:16:30하지마
00:16:32안 했으면 좋겠어
00:16:35알았어
00:16:38내가 보낸 줄 알고
00:16:40내가 보낸 줄 알고
00:16:42내가 보낸 줄 알고
00:16:43내가 보낸 줄 알고
00:16:44아니지
00:16:45아니지
00:16:46나는
00:16:48어떡해
00:16:50어떡해
00:16:51동생사신
00:16:52동생사신
00:16:53동생사신
00:16:54그렇구나
00:16:55아
00:16:56기다리는 데
00:16:57응
00:17:00울지마
00:17:01아주
00:17:03서로 달래주고
00:17:04울지말라
00:17:06진짜 울지마
00:17:08울지마
00:17:12모두 전략일 수도 있어
00:17:13언니 헷갈리게 하려고 했을 수도 있지
00:17:16왜 그렇지?
00:17:19그런 얘기는 안 했는데
00:17:21그냥 오늘 내가 아까 혜연 언니랑 둘이 있을 때 봤잖아
00:17:24거실에 있을 때
00:17:25언니랑 했던 얘기는
00:17:27언니가 나한테 와서 오늘 너한테 문자 보냈고
00:17:31데이트를 할 거니까
00:17:33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나한테 얘기를 한 거였어서
00:17:36그냥 알겠다고 한 거지
00:17:38응
00:17:39그래서 그랬구나
00:17:41다행
00:17:43다행
00:17:45너 왜 울었어
00:17:47너 왜 울었어
00:17:49마음이 너무
00:17:51오늘이 제일
00:17:54좀 그러네
00:17:58언니도 그렇지
00:18:00다 그럴 거 같아 그냥
00:18:01지금
00:18:03그럼 어때?
00:18:04왜 풀려서 괜찮아?
00:18:07약속했으니까
00:18:08근데 왜 울었어?
00:18:10그냥
00:18:12왜 울었는지는 비밀이야
00:18:14하하하하
00:18:16어쨌든 오해도 풀렸잖아
00:18:18응
00:18:19둘 다 울었어
00:18:21응
00:18:22누가
00:18:24진짜 나랑
00:18:26약속을 어긴 만큼
00:18:27혜연이가 주는 줄 알고
00:18:29아 그렇게 생각했다고?
00:18:30그래서
00:18:31응
00:18:32복잡했겠네
00:18:33집에서 기다리면서
00:18:35근데 어쨌든 오해니까
00:18:37아닌 건 아니라고
00:18:39내가 얘기할 수 있는 건
00:18:40확실하게 얘기하는 거야
00:18:42너무 많은 생각이 드는데
00:18:45오늘 제일
00:18:46그냥
00:18:47속 시원해
00:18:53저는 다교가 희영님을 선택했다고 생각했는데
00:18:56너무 확신하게
00:18:57저를 선택했다고
00:18:59말했기 때문에
00:19:00그 말 듣고서는
00:19:02계속 혼자 있었을 때
00:19:03너무 힘들었거든요
00:19:04근데 그 마음이 싹
00:19:06가라앉았어요
00:19:07너무 많이 들었으면
00:19:08정돈이
00:19:09혹시
00:19:11전부
00:19:12더 이상
00:19:14또 안아가
00:19:15멀리서
00:19:16물에
00:19:17물을
00:19:18너는
00:19:20물을
00:19:21물을
00:19:22물을
00:19:23물을
00:19:24물을
00:19:25물을
00:19:26물을
00:19:27물을
00:19:28눕는
00:19:30물을
00:19:31물을
00:19:32물을
00:19:33아무도 없네
00:19:40아 있구나
00:19:42언니 여기 있었네?
00:19:44어? 어 밖에 보고 있었어
00:19:46일단 나는 좀
00:19:49갔다 왔어?
00:19:51아
00:19:53왜
00:19:55응? 왜
00:19:58왜
00:20:02왜 사태질이야
00:20:06나
00:20:08어?
00:20:10저 방에서 말했던 거 뭔데?
00:20:14어?
00:20:16방에서 말했던 거?
00:20:20저 방?
00:20:22저 방?
00:20:24내가 말했던 거
00:20:26내가 오해한 건가?
00:20:28내가 말한 그대로잖아
00:20:30응?
00:20:31내가 말한 그대로야
00:20:33그래
00:20:35응
00:20:37응
00:20:39난 둘이 서로 연락한 줄 알았어
00:20:41서로 연락한 줄 알았다고?
00:20:43응
00:20:44상방 얘기해
00:20:45무슨 말이야
00:20:47내가 왜 안 건가?
00:20:49내가 오해한 건가?
00:20:51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
00:20:52내가 선택했다고 했잖아
00:20:53정신 차려
00:20:55아니 이거 자체가 누가 나를 선택했는지는 알 수 없지
00:20:59내가 선택했으면 그냥 보는 거지
00:21:01그럼 그렇네
00:21:03그거 자체가 말이 안 되잖아
00:21:05무슨 소리 안 될 거야
00:21:07언니
00:21:09잠 좀 자
00:21:11아
00:21:12그렇게 오해하고 얘기했다고?
00:21:14응
00:21:15지금?
00:21:16처음으로 이렇게
00:21:17했다는 줄 알고
00:21:18아
00:21:19아니지
00:21:20그런 게 아니라
00:21:21응
00:21:22상호에 다 알고 있잖아
00:21:23근데 내가
00:21:24이런 게
00:21:25처음으로 이렇게 잘하는 거
00:21:27응
00:21:28내가
00:21:29여기서
00:21:30잘못을 왜 했네
00:21:32내가 이제
00:21:33하
00:21:34하
00:21:35아이고
00:21:36아니 왜 진짜 언니가 지금 너무
00:21:38예민한 거일 수도 있어
00:21:39그런가 봐
00:21:40나는 약속에 꽂혀서 무슨 약속이지?
00:21:42계속 이랬거든
00:21:44나
00:21:47나는
00:21:48너도
00:21:49다교를 선택했고
00:21:50다교도 너를 선택한 줄 알고
00:21:52아니
00:21:53아까 선택할 때까지는
00:21:54다교를 생각 못 했었지
00:21:56정신이 나와가지고
00:21:58오해한 거일 수도
00:21:59오해했나봐 내가
00:22:00근데 여태 그 오해해
00:22:02내가
00:22:03사람 말 잘 깊게
00:22:05못 들으니까
00:22:06응
00:22:07내 비닐이 또 이렇게
00:22:13좀 팔려
00:22:14왜
00:22:15이게
00:22:16이게
00:22:17감정이 있으니까
00:22:18오해도 하지
00:22:19여유롭게 생각할 수도 없잖아
00:22:22내일이니까
00:22:23이게
00:22:24현금이잖아
00:22:25응
00:22:26진짜
00:22:27아
00:22:28머리 아파
00:22:37안녕하세요
00:22:58안녕하세요
00:23:02반가움과 두려움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00:23:05반가움은
00:23:07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00:23:08나를 기다리고 있는 그 모습이
00:23:10너무 설레서 반가웠고요
00:23:12두려움은
00:23:13한결이 얼굴을 보는데
00:23:15복잡 미묘한 미소를 지어줬어요
00:23:17제가 그 전날
00:23:19데이트를 했을 때
00:23:20한결이와 나눈 감정과는
00:23:22아주 다른
00:23:23모습이었어요
00:23:25근데 왜 나의 안 편하게
00:23:28아
00:23:29말 넣기로 했었나?
00:23:32좀 어려워서
00:23:33아 그럼 나는
00:23:35내가 처음이야?
00:23:37그
00:23:38아
00:23:40했어?
00:23:41안 말해줘도 돼
00:23:43비밀
00:23:44응
00:23:45응
00:23:46응
00:23:47고맙습니다
00:23:48고맙습니다
00:23:49고맙습니다
00:23:50고맙습니다
00:23:51어프터 시켰어?
00:23:52네
00:23:53내가 먼저 하고 싶은 말 해도 돼?
00:23:54응
00:23:55내가 먼저 하고 싶은 말 해도 돼?
00:23:57아니 나는
00:23:59어제 뭔가
00:24:00한결이가 데이트 재밌었을까?
00:24:02이게 너무 걱정이 되는 거지
00:24:03좋은 걱정?
00:24:04왜 걱정을 하지?
00:24:05내가 오늘 진짜
00:24:06마지막 데이트니까
00:24:07다 얘기하고 싶어가지고
00:24:08혼자 엄청 연습하고 나왔거든?
00:24:10근데 우리 막 처음으로 대화 숙소에서 할 때
00:24:12연애 감정이 있을 때
00:24:13내가 되게 귀염받고 싶은 게 있단 말이지
00:24:15근데 그렇게 안 보이지 않을까?
00:24:16이런 걱정도 좀 있기도 했고
00:24:17누가 봐도 당재님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00:24:18그런
00:24:19그런
00:24:21내가 잘 알아가다가 못 알아가게 된 사람도 있고
00:24:25그분들이 이제 날 가히 좋아하지 않는 것도 알고 있고
00:24:28이러면서 이제 내가 쭈그레져 있는 모습을
00:24:50쭈그레져 있는 모습이
00:24:52뭔가 매력적이지 않을 것 같은 거야
00:24:55그래가지고
00:24:56나는 나이 차이는 모르겠고
00:24:58너무 멋있다고 생각해서 난 그래도 나이 듣고 설렜거든?
00:25:01어린 이렇게까지 연아를 좋아한다고?
00:25:04이렇게 했는데
00:25:05그럼 다 볼 거 같아
00:25:07근데 하우스 밖에서 내가
00:25:11이거보다 훨씬 매력적이거든?
00:25:14그래서
00:25:16밖에서도 나는 만나보고 싶을 정도로
00:25:20정한결이라는 사람한테 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00:25:24이런 마음이 있어서
00:25:27그걸 말하고 싶었지
00:25:29너무 쭈글쭈글한 귀
00:25:33나는 귀가 약한 게 아니라 거의 지금 귀가 없잖아
00:25:37그런 사람으로 보는 게 아쉬워서
00:25:40나 또한 그런 모습들에 신경이 쓰였기 때문에
00:25:44이 사람이 이런 모습으로 있는 게 맞나?
00:25:46나는 계속 이런 생각이 드는 거야
00:25:50뭔가 누군가가 이 안에서 그런 상태로 있지 않았으면 좋겠거든
00:25:54눈치를 본다든가 뭔가 소외감을 느낀다든가
00:25:58그래서 나는 뭔가 조금 더
00:26:00당신이 매력적인 사람이다 라는 것을
00:26:03알렸으면 좋겠어
00:26:04조금 더 어필하기도 했어
00:26:06그런 말이나 설득보다는
00:26:08저 이렇게 전화를 하고 호감을 표하는 게 조금 더
00:26:12본인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나는 생각했고
00:26:17내 마음은 그랬어
00:26:20원래 사랑이라는 게
00:26:22알아가다가 맞춤페를 찍을 수도 있고
00:26:24또 알아가다가 내가 생각한 관계와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만
00:26:28충분히 알아가야 한다고는 생각하거든요
00:26:31진짜 다시 한 번 LP 미스킷바에 가서
00:26:35진짜 편안하게 한 번만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
00:26:39깊은 바람이 있었어요
00:26:45나는 그냥
00:26:47내가 뭔가
00:26:49이렇게 대면하고 있는
00:26:50사람 대 사랑의 모습을 사실 조금 보고 싶고
00:26:54나는 사실 뭔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00:26:58미묘한 흐름 같은 걸 잘 못 읽거든
00:27:01그러니까 문세란 말이야
00:27:03근데
00:27:04정말 솔직하게 터너도 돼?
00:27:07뭔가 내가 어젯밤부터 캥였던 분들은
00:27:09어, 말해줘
00:27:12같이 데이트하고 와서
00:27:15밤에 숙소에서
00:27:17다들 뭔가 이렇게 말을 하는 거야
00:27:20어떻게?
00:27:21나를 속이고 있다고
00:27:23아, 왜?
00:27:25그래서 나는
00:27:26뭐가 속고 있는지
00:27:29나는 알아야 되잖아
00:27:31다들 뭔가 이렇게 하고 나서
00:27:34모든 사람들이 거기 있던
00:27:36그렇게 똑같이 말한다는 건
00:27:39사실은 내 입장에서도 약간 캥기는 일이기도 해서
00:27:43아, 근데 말해줘서 고마워
00:27:44난 그냥 너무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어
00:27:46이렇게 담아두면서
00:27:47이렇게 뭔가 이렇게 하고 싶지 않아서
00:27:50그래서 그 사람들이 말하는 나를
00:27:53속이고 있다는 그 말은 뭘까?
00:27:56이렇게 묻고 싶어서
00:27:58그냥 나는 알고 싶으니까
00:28:00그냥 한 사람의 오해였다면
00:28:02그렇게까지 저는 분위기가 냉랭해지지는 않을 것 같아서
00:28:08그 사람을 신뢰하고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00:28:12그거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하는 게 맞다고
00:28:14같은 생각을 했었죠
00:28:17일단 내가 데이트 갔다 와서
00:28:19데이트에 대해 얘기한 건
00:28:21미누 다교밖에 없고
00:28:23그래서 내가 그 두 사람한테 밖에 말한 게 없는데
00:28:27뭘 거짓말했다는지 나도 모르겠어
00:28:30모르겠다
00:28:33아마 그런 얘기가 오간 건
00:28:35내가 밖에서
00:28:36월질병 사람만 만났다고 얘기를 해서?
00:28:37그 근거가 뭐래?
00:28:42대체 어떤 말 때문에
00:28:43그 말이 나한테 너무 궁금하네
00:28:45아, 진짜
00:28:47그래서 사실은
00:28:48아니, 나는 미치겠는 거야
00:28:50뭔가
00:28:51누가 이상하다
00:28:53뭔가 누가 잘못했다
00:28:55이런 거를 내 입장에서는 모르니까
00:28:58조금 답답한 게 있어
00:29:00아, 완전 이해
00:29:01완전 이해하고
00:29:02근데 내가 그렇게 별다른 행동을 한 건 아니지만
00:29:06그리고 나는 이제 더 이상
00:29:07내 마음을 얘기할 관계가 아닌데
00:29:09뭘 속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00:29:11여기서 말한 거랑 다른 거 같으면
00:29:14내가 말한 사람들한테 한 번이라도 물어봐주면 좋겠다 싶은 거지
00:29:19왜냐면 나는 속고 있다고 말하는 거에 설명을 할 수가 없어
00:29:26왜냐면 나는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어
00:29:30왜냐면 내가 오해를 주는 행동이라도 있으면
00:29:32아, 혹시 그 말 때문에 그랬나 봐
00:29:36하고 나도 지금 막 고쳐주고 싶거든, 답답해서
00:29:39그거 아니야, 내가 아마 그 말이 그랬나?
00:29:41근데 나는 한 말이 없어
00:29:44저는 정말 더할 나위 없이 떳떳하거든요
00:29:47그 어떤 마음과 행동에 있어서
00:29:50거짓된 적도 없고
00:29:51나쁜 의도를 가지고 행동한 것도 없습니다
00:29:54그래서 일단
00:29:58많이 지칩니다
00:30:01사실 속는다는 워딩이 참 별로거든?
00:30:05그래서 나도 데이트를 갔다 와서
00:30:08그 방에 있는 한결에게
00:30:10나의 어떤 얘기가 올지 너무 무서워서
00:30:13난 또 평화주의자의 찐따니까
00:30:16그냥 또 피할까? 이 생각했어
00:30:20그냥 이렇게?
00:30:24근데 그러고 싶지 않아서
00:30:29어차피 나는 하우스 안에서나 밖에서나
00:30:38지금 이 기죽고
00:30:40어떤 기가 있는 모습에서 피해 있고
00:30:45싸움을 싫어해서 그냥 내가 나를 자책하는 것도 나야
00:30:50나 미움이 없는 사람이야
00:30:53난 밖에서도 누굴 미워해 본 적도 없고
00:30:58그래서
00:31:00뭔가 욱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00:31:02욱 안 해
00:31:04그냥 미움받는 게 힘든 건데
00:31:06내가 어제 와주길 바랬거든?
00:31:09이게...
00:31:10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00:31:10근데 그 바람이
00:31:13부담감으로 주고 싶진 않아서
00:31:16그냥 나 열심히 일했어
00:31:20일 좀 열심히 한 번
00:31:21맥북강출권
00:31:24그래서
00:31:27근데
00:31:29내가 참 소심해서
00:31:32막 겁나면 말을 잘 못 꺼내거든?
00:31:35근데 그런 문제들을 먼저 말을 해주니까
00:31:39편하다
00:31:40난 먹구름 같은 느낌이었거든
00:31:42왜냐면
00:31:43나야말로
00:31:45혼자 있으니까
00:31:48아무것도 안 보이니까
00:31:52당신을 신뢰하게 되고 싶으니까
00:31:55이거를 묻는 거라서 사실
00:31:56이걸 물어보게 되면
00:31:58그 얘기 전하지 말라고 했잖아
00:31:59이렇게 될 수도 있는데
00:32:00나는 그 리스크를 지금 감안하고
00:32:02어차피
00:32:03그 사람들은 내가 이걸 물어본 걸 모를 테니까
00:32:06그냥 정말
00:32:07솔직하게 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 있었는데
00:32:11희영님한테
00:32:13계속 쪽지 적었는데
00:32:15자기한테 안 돌아와서 이제
00:32:18아니 반대 반대로
00:32:20희영님이 나한테 쪽지를 줬는데
00:32:22근데 이건 다기한테도 똑같이 말했어
00:32:23궁금한 사람을 적으세요 라고 해서
00:32:25나는
00:32:26데이트를 갔다 온 사람은 제외인가 보다
00:32:28해서 희영님한테 안 적었어
00:32:30희영님한테 한 번도 안 적었어?
00:32:32한 번
00:32:33꼭 그 뒤에는 왜 안 적은 건지 물어봐도 돼?
00:32:36어
00:32:36그거는 내가 그 자리에서도
00:32:38다 같이 있었는데 말했는데
00:32:40두 가지 이유인데
00:32:41나는
00:32:42동시에 이 사람 저 사람하고
00:32:44알아가는 걸 못해
00:32:45그러니까 한 번에 관심이
00:32:46두 명한테 잘 안 생겨
00:32:48희영님은
00:32:49여기 와서 알아갈 수도 있는 거 아니야?
00:32:51난 되게 마음이 느린 사람이야
00:32:54너무 빨리빨리 사랑에 빠지지 않아
00:32:56라고 해서
00:32:56자꾸
00:32:58보내는 게
00:32:59부담이 돼 너 떠나야 할 거란 생각 하나?
00:33:02그리고 진짜 둘째 날은 내가 착각을 한 게
00:33:04오늘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00:33:07이렇게 나와 있어서
00:33:08오늘 만약에 안 했다면
00:33:10안 한 사람 중에 하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야?
00:33:13라고 생각을 했어
00:33:15희영 언니한테 내가 착각했다고 말을 했고
00:33:17그리고 나서 이제
00:33:19다음날 카트 전에 데이트 때
00:33:21내가 희영 언니를 선택하고
00:33:23근데 희영 언니도 날 선택을 했지만
00:33:25내가 먼저 나가게 된 거야
00:33:27또 내가 먼저
00:33:29나가면
00:33:30언니가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아서
00:33:32언니가 다른 사람 뽑아서 나가는 거야
00:33:35난 언니 뽑았거든
00:33:36이라고 말을 했고
00:33:37그게 우리의 마지막 대화였어
00:33:39언니가 그게 비꼬는 식으로 얘기를 한 거라서
00:33:41더 이상 나랑 말을 하기 싫대
00:33:43그렇게 된 이유야
00:33:44음
00:33:46자 그러면은 그 사람은
00:33:48자기한테 쪽지 보냈어
00:33:51라고 그 말을 해석을 해서
00:33:54거짓말 했다고 생각했는데
00:33:57본인은 문자를 보냈다고
00:33:59말한 게 뽑은 거였던 거 아니야?
00:34:02응 나는
00:34:04쪽지 안 보냈는데
00:34:05솔직히 쪽지 안 보냈는데
00:34:06보냈다고 거짓말 어떻게 해?
00:34:07그거 둘이 대화해야 될 것 같은데?
00:34:09뽑았다의 의미가
00:34:10문자 보냄과 쪽지 보냄이여서
00:34:12서로 다르게
00:34:13해석하고 있었잖아
00:34:15그거에 대해서 조금
00:34:17풀어보려고 하면 어때?
00:34:19네 그렇긴 한데 나는 좀
00:34:21내가 겁이 많아서 그런 걸 못하는데
00:34:24해볼게
00:34:24연기를 내
00:34:25네 하루 남았어
00:34:27거짓말 한 게 아니었다는 걸
00:34:29가서 보여주고 와야 할 것 같아
00:34:31아 그래서 그렇게 알고 있었어?
00:34:33내가 거짓말을 했다고?
00:34:35그거 어제 밤에 들어서
00:34:38그 전까지만 해도 나는
00:34:40그
00:34:42조금 더 신뢰가 가는 쪽에 가까웠는데
00:34:44어? 그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인가?
00:34:47이렇게 생각이 드니까 사실은
00:34:50나한테 뭔가 그러면
00:34:52연애 상대로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00:34:55여지를 준 것도
00:34:56거짓말 할 수 있나?
00:34:58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생각을 하니까
00:35:01매력을 알아가는 데 집중하고 싶지만
00:35:03자꾸 다른 생각이 끼어드니까
00:35:05서로
00:35:07아니야 아니야 이렇게 이렇게 하고 있으면
00:35:08나는 사실 누군가한테 이렇게
00:35:11집중을 하는 게 조금 어려워서
00:35:14나는 두 사람이
00:35:16어쨌든 나로서는 지금 상황을 알았으니까
00:35:19이거에 대해서 해명을 하는 것에
00:35:22오늘은 조금
00:35:25집중해보면 어떨까 싶어
00:35:28내 입장에서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
00:35:31그건 본인의 몫인 것 같다
00:35:33내 몫이지
00:35:35나는 이렇게 뭔가 그래도
00:35:38어느 정도 뭔가 감정의 기류를 나눴고
00:35:40오늘 또 이렇게 눈을 마주 보면서
00:35:43대화를 하고 있고
00:35:44나도 실제로 매력을 느끼고
00:35:47그런 상대가 해소를 하지 못한 채로 있는데
00:35:50거기서 나는 내가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하고 있을 수는 없어
00:35:53아 그래 그거는
00:35:55근데 나는 너무 어렵기는 해
00:35:58원
00:36:00한결이의 모든 말이 맞아요
00:36:09오해나 찝찝함을 가지고 그걸 덮어놓고 데이트를 하고 알아갈 수는 없죠
00:36:14다만 저에게 있어서
00:36:16한결이는 갑자기 너무 날카로워진 하우스 안에
00:36:20자그맣게 새싹처럼 피어난 또 다른 행복이었고
00:36:24그 행복이 지난 아픔들에 까맣게 물들어가는 걸 느끼면서
00:36:32이렇게까지 제가 고군분투하면서 알아가야 하나
00:36:38그래서 그냥 많은 것을 배우고
00:36:43저의 진짜 밝은 매력들을 가지고
00:36:46더 단단하게 사랑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00:36:48나는 지금 혼란 속에 있었습니다
00:36:51원래 난 하우스 나갈 때
00:36:53어?
00:36:54시간이 다 됐나 보다
00:36:56안녕
00:36:59저 같은
00:37:03고생했어 괜히 나 때문에
00:37:05무슨 말이야 아니 무슨 말이야
00:37:08나는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게 더 힘들어
00:37:12나는 세상 모든 여자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기 때문에
00:37:16아이고
00:37:17반가워
00:37:18그래서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고
00:37:20나는 가볼게
00:37:21안녕
00:37:22안녕
00:37:24안녕
00:37:38indicated
00:37:38세 번째라고 했을 때는
00:37:40더 이상 저한테 신청을 하실 분이 없어서
00:37:43저는 다교시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00:37:45제가 신청했으니까
00:37:48이게 뭐야?
00:37:52안녕
00:37:55한결이 추우니까
00:37:57안녕
00:38:01안녕 안녕
00:38:08태닝명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00:38:10진짜 그게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00:38:12솔직히 예상 못했어요 한결이는
00:38:14긴가민가
00:38:15왜냐면 진아 언니랑 그런
00:38:17교류가 있다는 걸 어제 들었기 때문에
00:38:20저는 진아 언니한테 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00:38:23예상 외였죠
00:38:27저는 솔직히 한결이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00:38:31다교가 너무 인기가 많구나
00:38:33생각을 했고
00:38:35근데 다교를 믿었기 때문에
00:38:37한결이랑 어떤 대화를 해도
00:38:39다교는 저를 선택할 거라고 생각을 해서
00:38:43마음이 안 좋진 않았어요
00:38:45아이고
00:38:46데이트 잘 하셨어요
00:38:48오늘
00:38:49네 번째시죠
00:38:51왜 그렇게 생각하지?
00:38:53다 알고 있어요 다
00:38:55아 그래요?
00:38:56네
00:38:57다른 사람은
00:38:59그냥
00:39:00그래요
00:39:01비건하시죠
00:39:02아니 아니
00:39:03전혀 그렇진 않고
00:39:06그냥
00:39:08한결이 골라줄 줄 몰랐어가지고
00:39:10저는 그냥 이제
00:39:13마지막 말인데
00:39:15제가 한 번도
00:39:16제대로 대화를 못해봐가지고
00:39:18맞아요 맞아요
00:39:19그래도 한 번은 뭔가
00:39:22외적으로 제일
00:39:24이상형이셨던 분이랑
00:39:26해보고 싶어서
00:39:28해보고 싶어서
00:39:29했어요
00:39:30했어요
00:39:31제가 제일 몰랐던
00:39:33궁금했던
00:39:34쪽지가
00:39:35어제
00:39:36확인하는 시간 있었잖아요
00:39:37내가 제일 궁금했던
00:39:38그게
00:39:39한결이가
00:39:40쓴 거였어요
00:39:41저는 그걸로
00:39:43희영님인 걸 알아서
00:39:45두 분이서
00:39:46뭔가
00:39:47달라질 거라고
00:39:48생각했었는데
00:39:49아니요
00:39:50아니요
00:39:51아니요
00:39:52저
00:39:54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어요
00:39:56뭣떤구나
00:39:57저도
00:40:00제가 궁금했던
00:40:01쪽지가 있었는데
00:40:03맨 첫날
00:40:05저한테 주신
00:40:07쪽지였거든요
00:40:08맞아요
00:40:09혹시 그 쪽지가
00:40:11쓸 사람이 없어서
00:40:13뭔가
00:40:14그나마
00:40:15그날 제가
00:40:16계속
00:40:17예쁘다고
00:40:19마음에 든다고
00:40:20그렇게 말을
00:40:21했었으니까
00:40:22그 점에 대해서
00:40:24뭔가
00:40:25대답해 주신 건지
00:40:27아니면
00:40:28첫날 그냥
00:40:29아무 정보 없었을 때
00:40:31마찬가지로
00:40:33조금은 마음에 드셨던 건지
00:40:35저한테서도
00:40:36확인해 보고 싶었을 것 같아요
00:40:38솔직하게 말을 하면
00:40:42그날은
00:40:44일단 첫 쪽지를 받고
00:40:46나는
00:40:47한결이가
00:40:48썼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
00:40:49나를 좋게 봐줬으니까
00:40:50한결이가
00:40:51처음으로
00:40:52그래서
00:40:53그날 저녁에
00:40:54한결이한테 쓴 거
00:40:55그래서
00:40:56그 다음부터는
00:40:57없었군요
00:40:59하하
00:41:01만약에 뭔가
00:41:02제가
00:41:03네
00:41:04조금 더
00:41:05연상이었거나
00:41:06뭐랄까
00:41:07조금 더
00:41:09그런
00:41:10면모를 조금 더 보였다면
00:41:12아 그런 건 전혀 아니고
00:41:14한결이
00:41:15비밀의 나이를 했잖아요
00:41:17그래서 공개를 딱 했을 때
00:41:19나는 그냥
00:41:20달라지지 않았을 거예요
00:41:22아니 그러니까
00:41:23그게
00:41:24나한테 뭔가 영향을 줄 거라는
00:41:25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
00:41:26그러니까
00:41:27한결이 자체로
00:41:30라는 매력적인 사람이라 생각하고
00:41:32그렇지만
00:41:33이제 와서
00:41:34그쪽한테
00:41:35연애 상대로
00:41:36뭔가
00:41:37그런 여지를 주기에는
00:41:38너무
00:41:39늦어버렸다고 생각했고
00:41:41그러면 한결이는
00:41:43나한테
00:41:44소지를 많이 썼어요?
00:41:46처음에
00:41:47다교님 말고는
00:41:49사실
00:41:50외적인
00:41:51이상형인 분이
00:41:52안 계셨거든요
00:41:54그
00:41:55미랑님과
00:41:56약간
00:41:57러브라인이 되셨잖아요
00:41:59맨 처음에
00:42:00그래서
00:42:01아 뭔가 저런
00:42:02그런
00:42:03연상에
00:42:04쇼컷에
00:42:05뭔가 그런 스타일을
00:42:06그냥 좋아하시는 분이구나
00:42:07이렇게 생각을 했고
00:42:08그러면
00:42:09아예 나한테는
00:42:10여지가 없겠네
00:42:12이렇게 생각을 해서 써서
00:42:14두 번 쓰고
00:42:16사실은
00:42:17본의 아니게
00:42:18마음을
00:42:19접었던 것도 있는데요
00:42:21근데 진짜
00:42:22머리 길이랑은
00:42:23상관이 없고
00:42:24저도 외적인 거에
00:42:25일단
00:42:26호감이 있던 거는
00:42:27두 분이 있었고
00:42:28그게
00:42:29희영님과 미랑님이에요?
00:42:30맞아요
00:42:31그럼
00:42:32다 배제하고서
00:42:34외적인 걸로만
00:42:36했을 때
00:42:37저는
00:42:38몇 번째예요?
00:42:39아
00:42:41아
00:42:42항�shaw는
00:42:43뭔
00:42:44정의
00:42:45warehouse
00:42:46정말 솔직하게
00:42:47솔직하게
00:42:48세 번째
00:42:49진짜
00:42:50세 번째
00:42:51고마워요
00:42:52진짜로
00:42:53진짜로
00:42:55셋 번째
00:42:56네
00:42:57진짜예요
00:42:58이렇게 쪽지를 적어볼까
00:42:59생각한 적도 있어요
00:43:00어떻게
00:43:01까둥이
00:43:02그 뭔가 더 알아가봐요. 이렇게 쪽지가 끝난 채로 더 알아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은 내가 뭔가 조금 더 그런 멋진 언니들 느낌의 그런 스타일의 사람으로 뭔가 다시 태어나서 다음 생에는 알아가 보고 싶어요.
00:43:27이렇게 답신을 적고 싶기도 했어. 사실은.
00:43:32나는 그냥 진짜 너무 고맙고 나를 어쨌든 계속 좋게 가졌다는 거니까 그 마음에 진짜 너무 너무 고맙고 나는 한결이 되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한결이가 말하는 그 연상 스타일 한결이가 추구하는 그 스타일이 뭔지 알겠고 그거에 되게 부합한다고 생각하거든요.
00:43:54왜 그렇게 기죽어서 이렇게 하는지 나는 그냥 응원해주고 싶어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00:44:00내가 생각하는 그 연상 이미지에 너무 잘 어울려요.
00:44:03저의 그런 어떻게 보면 조금 어필할 수 있는 그런 매력들은 전혀 못 보여줬다고 생각을 해서 그냥 내내 조금 바보 같았다?
00:44:13저는 좀 적수로에 대한 인상이 그렇거든요. 그래서 이제 와서 저를 뭔가 재고해보실 의향은 없으시겠죠 뭐 이렇게 물어보고 싶은 건 아니었어요.
00:44:25그러면 내가 궁금한 건 한결이가 어쨌든 한결이의 최종 선택지에 내가 있어요 지금?
00:44:35이거 오기를 오래 생각하게 될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냥 계속 다교님 미소만 계속 생각날 것 같다고 저는 느껴서
00:44:48그냥 말도 못 걸어보고 그냥 이렇게 끝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눈에 그냥 담고 싶었어요.
00:44:56그러니까 너무 뭔가 오늘 너무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이 상황에 너무 뭐랄까 부담 갖지 않아도 되세요.
00:45:04약간 팬 느낌으로 그런 건 아니고 예쁜 분 보듯이 그냥 이렇게 다망하고 싶어서
00:45:11진짜 솔직히 말하면 초반에 좀 나도 어쨌든 걱정을 많이 하고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다들 약간 내가 들어가서 인기가 없으면 어쩌나 이런 걱정 다 하면서 들어왔잖아요.
00:45:23그럴 때 나한테 먼저 그렇게 쪽지를 보내준 거에 한결이 마음에 들었다는 거에 고맙다고 얼굴을 보고 얘기하고 싶었어요.
00:45:33계속 나한테 어쨌든 자존감 떨어질 때마다 한결이가 웃는 거 예쁘다고도 계속 칭찬해주고 이것저것 과일 비유해서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00:45:42이런 게 되게 엄청 힘이 많이 됐어가지고 그런 걸로 에너지를 많이 얻었어서 그런 게 진짜 너무 고마워.
00:45:51나는 그쪽한테 받은 쪽지가 나한테 있는 줄 몰랐는데 그걸 알게 돼서 사실은
00:45:59어제 그러니까 내 거를 보내서 확인한 거구나.
00:46:02너무 좋았고 사실은 이제 와서 내가 뭘 어떻게 해볼 순 없잖아요. 솔직히 알고 있어요. 저도 알고 있으니까.
00:46:13뭐 어떻게 두 분이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분명히 본인을 선택할 분들이 확실히 계시니까
00:46:22그 분과 행복했으면 좋겠다.
00:46:25나도 한결이가 그냥 끝까지 그날의 감정에 충실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까지.
00:46:31다들 그냥 그랬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고.
00:46:34마지막 선택은 그 분이시겠죠.
00:46:38그거는 이제 뭐 말해줄 수 없고.
00:46:42말해줄 수 없고.
00:46:44나는 여기 나가서 언젠가 그쪽 닮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00:46:53아니 왜 왜 왜 왜지.
00:46:55되게 인기 많아.
00:46:56아니 친구를.
00:46:57나는 왜 왜.
00:46:58나는 너무 의외인데.
00:47:00사실 딱 처음 보자마자 뭔가 이런 사람이라면 뭔가 첫눈에 반할 것 같다.
00:47:08이런 느낌을 주는 좀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00:47:12아 근데 이런 사람을 흔들기에는 너무 멋있는 사람이 있구나.
00:47:19좀 이렇게 생각도 했었고.
00:47:21한번 이렇게 얘기해준 걸로 좋아요.
00:47:27저도 여기 와서 생겨는 감정을 그냥 아예 덮어두고 가는 것.
00:47:32스스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까.
00:47:34일말의 미련이라도 털어버리자라는 의미가 제일 컸기 때문에.
00:47:40안 그래도 데이트 상대가 많으셔서 힘드셨을 분한테.
00:47:43그런 제 감정까지 들이대고 싶지는 않았다.
00:47:47그게 제일 컸습니다.
00:47:49그냥 진짜 그냥 솔직히 말하면.
00:47:51앞으로 살면서 힘든 일이 있으면 그냥 오늘이 생각날 것 같아.
00:47:57내가 어쨌든 마음을 막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은 사람들이.
00:48:02나한테 마지막에 데이트 신청을 해줬던 이런 순간들이.
00:48:06나한테 엄청 힘이 돼서.
00:48:09앞으로도 계속 생각날 것 같아.
00:48:13그래서 고마워요.
00:48:15본인이 히로인이었다는 거를 알고 있었으면 했어.
00:48:21아이고.
00:48:23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00:48:26그리고 그거 하면 됐어요.
00:48:28나는 이제 그거에서.
00:48:33당신을 좋아했던 그냥 수많은.
00:48:37왜 수많지?
00:48:38엑스트라 중 한 명.
00:48:41그냥 그런 걸로 남고 싶었어.
00:48:43나는.
00:48:44그렇게 마음을 표현했는데.
00:48:47안 된 사람 정도로 남는 게.
00:48:49내 마음이 좀 더 편하니까.
00:48:51좋으니까.
00:48:53나도 한겨리처럼 했을 것 같아.
00:48:56나도 그렇게 했고.
00:48:58여기 들어왔으니까.
00:49:00모르게 하고 나가는 건 좀 내가.
00:49:03스스로 아쉬울 것 같고.
00:49:05한겨리 마음이 뭔지 알겠어서.
00:49:07그런 게.
00:49:23데이트가 이렇게 끝났네요.
00:49:26먹고.
00:49:29모았어요.
00:49:31안 될 거 같아요.
00:49:32ameania
00:49:44미라
00:49:47누구야?
00:49:48언니 혼내러 왔다.
00:49:52가도 돼?
00:49:53누구세요?
00:49:54아 귀여우 Duo Sana.
00:49:56누구야?
00:49:57휴양네요야.
00:49:58어떤인 cuer hiding우 libertéisse
00:49:59제가 그렇게 나선 사람이 아닌데
00:50:02냅다 달려가는 이유는
00:50:04둘은 이제 같은 방을 쓰잖아요
00:50:05그러면 이제 마음이 복잡하지만
00:50:07더 이런 상황에서 더 감정적으로
00:50:10둘이서 뭔가 그런 소통을 할 텐데
00:50:14그냥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어서
00:50:16가서 침대 사이에 누워서 낑겨있던 것 같아요
00:50:20막 엄청 다른 얘기를 하진 않았어요
00:50:23그러면 부담스러울 테니까
00:50:24제가 자리를 피한 이유는
00:50:38다교가 오늘 너무 많이 힘들어했던 상태에
00:50:41제가 옆에 있어서 불편할까 봐
00:50:43하고 싶은 말 서로 못 할까 봐
00:50:46희영님한테 배려보다는
00:50:48다교가 불편해할까 봐 자리를 펴줬어요
00:50:52오늘 누구 쓸지 정했어?
00:50:54우승님한테 배려보다는
00:50:56우승님한테 배려해
00:50:58불어야 해
00:51:00우승님한테 배려해
00:51:01우승님한테 배려해
00:51:03어필 귀여운 느낌으로
00:51:05우승님한테 배려해
00:51:07아니야?
00:51:09귀여워 귀여워
00:51:12안 할게
00:51:13아니 진짜로 귀여워
00:51:15우승님한테 배려해
00:51:16우승님한테 배려해
00:51:18나와줘서 고마워
00:51:20오늘도 이제 쪽지에 시간이 남아있었지 하면서
00:51:30바교한테 보낼까
00:51:32아니면 다른 사람을 쓸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00:51:35우승님의 것들을
00:51:57나이 마이
00:52:00길을 걸어갔다 보면
00:52:03I think of you
00:52:05점점 너를 좋아하게 됐어
00:52:08기다려 everyday
00:52:10내게만 보여줘
00:52:13깊어지는 두 눈빛
00:52:16자꾸만 그래
00:52:17Stand here for you
00:52:21좀 당황했어요
00:52:33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반가웠어요
00:52:35왜냐면 저는 새로운 사람에게 쓸 거였고
00:52:38그분은 제가 관심이 있다는 걸
00:52:41아리가리에 하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00:52:44그 모습을 생각하니까 재밌기도 하고
00:52:47그 쪽지를 보낼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00:52:50저는 그냥 고민 없이 쓰고 싶었던 사람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00:52:56그냥 그 사람한테 쪽지를 쓰는구나
00:52:59이 생각은 안 했어요
00:53:01공개 쪽지인 걸 알았을 때는 재밌었어요
00:53:04근데 항상 저는 저인 걸로 티냈기 때문에
00:53:07이름이 들어가냐 마냐의 차이지만
00:53:10그래도 제 이름을 봤을 때
00:53:12조금 더 흔들리지 않을까 이런 생각 들었어요
00:53:15사실 제가 그 익명과 공개에 대한 인지를 아예 못할 정도로
00:53:20저는 지금까지 쪽지 쓸 때마다 확고하고
00:53:23확실하게 티를 내면서 쓰거나 안 쓰거나 해왔기 때문에
00:53:27저를 밝히는 게 저한테 큰 의미는 아닌 것 같아요
00:53:31이대로 멈춰줘
00:53:32이대로 멈춰줘
00:53:33You just take it so with me
00:53:35창은 같은 수줍은 그 인사에
00:53:41날이 보는 네 환한 미소까지
00:53:46You just take it so much
00:53:48You just take it so much
00:53:49You just take it so much
00:53:51You just take it so much
00:53:52I don't know how to save my life
00:53:56노래
00:53:58후..
00:54:00어.. 다 아래
00:54:04아주 속전 속결이구만
00:54:06왠일요?
00:54:0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4:37또 희영. 오늘이 제일 예뻤어.
00:54:52쪽지 끝에 희영 씨 어깨에 있는 달이랑 제 달을 그렸거든요.
00:54:57희영 씨가 영화 같은 걸 좋아하고 그런 걸 엿들었거든요.
00:55:02예술 쪽이고 타투도.
00:55:05추상적인 표현에 좀 더 감정이 오동치길 바랐어요.
00:55:10기분 너무 좋고 너무 고맙고.
00:55:20다교 성격에 저한테 못 쓸 거라고 생각했어요.
00:55:24그래서 아무 기대 없이 있다가 민우 씨님의 쪽지를 보게 되어서 더 감사한 말이 컸던 것 같아요.
00:55:30저랑 너무 다른 사람이라서 아직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도 많이 있어요.
00:55:36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저한테 마음을 계속 적극적으로 표현을 해주고 있고
00:55:42제가 부담 가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한다고 느껴요.
00:55:46정말로 좋게 봐주고 있구나.
00:55:48진심으로 다가와주려고 하고 있구나.
00:55:52느껴서.
00:55:54기분 좋음이 온몸을 이렇게 찌르러 와서.
00:55:58따뜻했어요.
00:56:00.
00:56:04더 하늘.
00:56:06해외.
00:56:08share.
00:56:10전부에서 해.
00:56:11아름다운 사랑.
00:56:14심지어.
00:56:15CLASSIFY.
00:56:17disposition.
00:56:18금방.
00:56:19생각합니다.
00:56:21아쉽진 않아요
00:56:31저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00:56:33근데 포기는 하기 싫어요
00:56:35저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고
00:56:38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에요
00:56:49진짜 처음이군
00:56:51아쉽진
00:57:2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7:5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8:21투 미랑 데이트 너무 재미있었고 오늘 언니가 울어서 너무 신경쓰요.
00:58:27계속 표현해줘서 너무 고마워.
00:58:29그럼 다교.
00:58:31다교가 저한테 써줘서 다른 사람들한테 또 쓸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00:58:37교구 저한테 선택을 해줘서 고마웠어요.
00:58:39고마웠어요.
00:58:45투 미랑 언니랑 방 같이 써서 너무 좋았어.
00:58:50이제부터 언니한테 매일 쪽지 쓰고 싶어.
00:58:53좋아.
00:58:53이것도 사실은 그냥 혼자만의 일망적인 감정인 거 알지.
00:59:03그런 생각도 같이 들었지만 그래도 또 짝사랑만 할 수는 없잖아요.
00:59:07모든 시도는 해봐야 되니까 속지를 잘 적어보겠습니다.
00:59:11지금 시작합니다.
00:59:28두 나의 사랑스러운 다교
00:59:41단단한 사랑에는 성장과 시련이 필요하고
00:59:45시련이 성장과 단단한 사랑으로 발현될 땐
00:59:49시련적으로 아주 성숙한 조력자가 필요한데
00:59:52이곳 투게더하우스에서 당장 내 마음과
00:59:55앞으로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찾지 못했지만
00:59:58사랑둥이 김진아가 앞으로 해나갈 단단하고 투명한 사랑 속에는
01:00:03너의 영향력이 분명 진하게 담겨 있을 거야
01:00:06나의 첫 레즈비언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
01:00:12진아가
01:00:13오늘 해봤어요
01:00:19말하고 싶은 건 그게 다예요
01:00:21만약 다음 생이라면
01:00:23두 다교
01:00:40너무 늦게 알아차린 게 아닌가 했는데
01:00:42그래도 끝나기 전에 이렇게 얘기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
01:00:46이런 경험과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01:00:49지금 이후에 앞으로도 알아가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01:00:53편안한 밤 보내
01:00:55본형
01:00:56지금까지 저에게 와닿게 진심으로 저에게 용기를 내주고 다가와줬던 사람은 다교라고 생각하고
01:01:04저도 다교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설렘을 느꼈기 때문에
01:01:09저에게 이런 마음을 먹게 해준 건 다교밖에 없었어요
01:01:13응
01:01:14다교 애기
01:01:26왜 이렇게 눈치를 봐
01:01:28눈치 보지 마
01:01:29장이 하나도 없어
01:01:31네가 인기 많은 것뿐이야
01:01:33오늘 사람들 앞에서 관심 없는 척했어
01:01:35부담스러울까봐
01:01:37오늘 많이 기다렸는데 데이트 못해서 아쉽다
01:01:40이제 마지막 날이니까 생각 정리 잘하고 기분 풀어
01:01:44내가 평생 기억에 남을 장소에 그리고 장면에 네가 있어서 고마워
01:01:49좋아해
01:01:50이랑이
01:01:53원래 다교는 항상 밝은 애인데
01:01:56또 많은 표를 봤다 보니까 이제 그 사람들한테 이제
01:02:00미안한 마음도 있고 뭐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지만
01:02:03그래도 원래 평소에 다교의 모습은 아니었기 때문에
01:02:06눈치 봤다고 생각했어요
01:02:08제가 챙겨주고 이러면 부담스러울까봐
01:02:11오늘은 내 감정을 좀 숨기고
01:02:14다교가 편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01:02:17걷는 양식 빼앗기
01:02:23난 못몇이
01:02:25음이
01:02:27corners
01:02:29삼키지
01:02:32바깥
01:02:32전
01:02:33토마타
01:02:33이
01:02:34날
01:02:362.
01:02:382.
01:02:393.
01:02:404.
01:02:414.
01:02:425.
01:02:435.
01:02:446.
01:02:465.
01:02:476.
01:02:486.
01:02:497.
01:02:507.
01:02:518.
01:02:528.
01:02:538.
01:02:548.
01:02:559.
01:02:5610.
01:02:5710.
01:02:5810.
01:02:5910.
01:03:0011.
01:03:0111.
01:03:0211.
01:03:0311.
01:03:0412.
01:03:0511.
01:03:0611.
01:03:0712.
01:03:0912.
01:03:1012.
01:03:1112.
01:03:3412.
01:03:35응?
01:03:36싫어?
01:03:37응?
01:03:38응?
01:03:39응?
01:03:40넌 너무 힘들어
01:03:42응
01:03:45좀 울어
01:03:50복잡해
01:03:51아니
01:03:52엄마 아니야
01:03:54그냥 힘들어서
01:03:57어머니
01:03:59많은 사람들이랑 많은 얘기해서
01:04:03너무 힘들어
01:04:04그게
01:04:06감정이
01:04:08너무 많이
01:04:10한 번 했어서
01:04:14지영이한테 미안해
01:04:16어디?
01:04:20솔직히 말해봐
01:04:22뭘?
01:04:23지영이한테 미안해
01:04:24아니
01:04:26힘들어서 오늘
01:04:28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01:04:30행복하진 오는 것 같아
01:04:36왜?
01:04:38나만 우니까
01:04:40일단 복잡하다는 거 아니야?
01:04:42저 때문에 우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01:04:48서운했어요
01:04:50눈물이 날 정도면
01:04:52다교 마음이 엄청 많이 지금
01:04:54복잡한 상태였던 거고
01:04:56제가 죽은 쪽지는
01:04:58뒷전으로 물러나간 느낌이었어요
01:05:02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거는
01:05:04조금이라도 좋은 감정이 있었던 거고
01:05:08타이밍이 안 맞아서
01:05:10슬퍼한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서
01:05:16사랑한다는 감정만
01:05:20받는 게 아니잖아요
01:05:22고마운 것도 있는 거고
01:05:24우리가 같이 여기서 보낸 시간이 있으니까
01:05:26전 그런 게 소중해서
01:05:29눈물이 난 건데
01:05:30제가 우는 것 때문에
01:05:35나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01:05:39말하는 걸 죽는 게
01:05:40너무 힘들어서
01:05:41뭐 어떻게 해야 할지
01:05:45모르겠어요
01:05:49제가 그렇게
01:05:50헷갈리게 했나?
01:05:54다교
01:05:57다교
01:05:59다교 나랑 일분 토크해
01:06:04아
01:06:11욕
01:06:16상담을 하러
01:06:17진아 씨한테 간 거 같아요
01:06:19솔직히
01:06:20저 때문에 눈물을 흘렀다면
01:06:22제 옆에 있었겠죠
01:06:25저랑 대화를 하려고 했었고
01:06:28네 저 때문이 아닌
01:06:29다른 사람 때문에 힘들어서
01:06:32눈물이 난 거면
01:06:33저한테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01:06:43그래서 다른 사람을 택한 것 같아요
01:06:46이현 씨 보여요
01:07:09아 뭐야
01:07:10미랑이잖아
01:07:12아 오케이
01:07:15현지 있지?
01:07:17없었어?
01:07:18있었어
01:07:19그럼 됐잖아 근데 왜?
01:07:20근데 울어
01:07:22왜 울어?
01:07:24티영이한테 편지받고 오는 거죠
01:07:27헉
01:07:28오는데
01:07:31나는 이렇게 절대 못 만나
01:07:42진짜
01:07:43나는 다 감동해서 그런 것도 있고
01:07:46고마운 게 제일 큰데
01:07:49속상해하고 있고
01:07:51어
01:07:52와
01:07:53내가 안 하고 싶어
01:07:56네
01:07:57너가 확실히 얘기했어?
01:08:01너 헷갈리는 거 아니라고?
01:08:03불안해하지 말라 했어
01:08:05응
01:08:06응
01:08:07그러면 내가 그 얘기를 해봐
01:08:09근데 언니
01:08:10언니가
01:08:11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01:08:13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01:08:23헷갈려지는 거 아니야
01:08:24됐어
01:08:25진짜로
01:08:27응?
01:08:28진짜로
01:08:29응?
01:08:30응?
01:08:30응
01:08:31대장만 말하지마
01:08:35언니가 속상한 게 좋단 말이야
01:08:36좀 속상해
01:08:38좀 속상해
01:08:39응
01:08:40응
01:08:45응
01:08:46어때?
01:08:47지나랑 얘기 많이 했어?
01:08:54응
01:08:54더 해
01:08:57응
01:08:58나 나갔다
01:08:59쉬러
01:09:00싫어
01:09:02내가 오늘 하루에 너 얼마 기다렸는데
01:09:09네가 내 앞에서는
01:09:10뭐냐
01:09:11내가 저 미안해
01:09:16얻어서 그런가 봐
01:09:19나 죽어
01:09:20나 너랑 안 놀라
01:09:29안 돼
01:09:32오늘 쪽지를 받고
01:09:39저 때문에 흘린 눈물이 아닌
01:09:42저는 희연님 편집을 보고
01:09:45눈물을 흘렸다고 생각하고
01:09:48저를 너무 많이 헷갈리게 했던 것 같아요
01:09:51그래서 저는 헷갈리게 하는 사람한테는
01:09:55제가 피하는 쪽이라
01:09:57저는 선택하지 않을 거예요
01:10:00나한테 짜증이 나 나한테
01:10:05나한테 짜증이 나 나한테
01:10:10내가 마음이 있는데 내가 이렇게 이런 걸 보여서
01:10:13내가 마음이 있는데 내가 이렇게 이런 걸 보여서 기분이 나쁠 걸 알면서 자꾸 이걸 감정을 내가 내가
01:10:17내가 마음이 있는데 내가 이렇게 이런 걸 보여서 기분이 나쁠 걸 알면서 자꾸 이걸 감정을 내가
01:10:19내가 내가 컨트롤 못하는 내가 짜증이 나
01:10:22내가 마음이 있는데 내가 이렇게 이런 걸 보여서 기분이 나쁠 걸 알면서 자꾸 이걸 감정을 내가 컨트롤 못하는 내가 짜증이 나
01:10:23너는 이해하잖아
01:10:24응
01:10:25이 하우스에 들어온 사람이 어떤 마음인지
01:10:26이 하우스에 들어온 사람이 어떤 마음인지
01:10:27그걸 너가 칠 동안 들었잖아
01:10:30응
01:10:30내가 짜증이 나
01:10:31내가 짜증이 나
01:10:34내가 마음이 있는데 내가 이렇게 이런 걸 보여서 기분이 나쁠 걸 알면서 자꾸 이걸 감정을 내가 컨트롤 못하는 내가 짜증이 나
01:10:47넌 이해하잖아
01:10:49응
01:10:50이 하우스에 들어온 사람이 어떤 마음인지
01:10:52응
01:10:53그걸 너가 칠 동안 들었잖아
01:10:56서영 언니, 혜영 언니 등등
01:10:59그분들이 너한테 보낸 편지가
01:11:01과연 너한테 가벼울까?
01:11:02아니?
01:11:03난 너가 그런 편지랑 마음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었으면 나랑 얘기 못했을 거라 생각해
01:11:10그러니까 사랑의 감정이 아니라 이 마음들이 다 나한테 준 게 나는 고맙고
01:11:15그 편지 내용들이 다 너무 무거웠어
01:11:19나한테 다가와 내가 읽었을 때
01:11:21응
01:11:24그래서 나는 그거에 공감해서 온 거야
01:11:27그럼
01:11:29이건
01:11:30미라 언니의 몫이 아니고 너 몫이잖아
01:11:33너에게 온 마음이
01:11:34응
01:11:35네가
01:11:37어쨌든 조금
01:11:39더 힘내봐
01:11:41진짜 오늘 하루가 너무 길어
01:11:50난 그냥 내 선택할 거야
01:11:57이런 거까지 다 나인 걸 어떡해
01:12:00이게 너
01:12:00근데 그거 몰라
01:12:02네가 이런 너라서
01:12:05여태까지의 미라 언니와의 사장은 가능했다고
01:12:07왜요? 이게 너니까
01:12:08응
01:12:14나 밑에서 뭐 하나 물어봐야 되는데
01:12:17형님
01:12:25나 뭐 하나 물어봐도 돼요?
01:12:27어떠세요?
01:12:28진아님한테 쪽지 받았어요
01:12:30오늘?
01:12:31아니요
01:12:32제가 왜 받아요?
01:12:33오늘 쓴다고 했는데
01:12:35나한테?
01:12:35나한테?
01:12:36나한테?
01:12:37나한테?
01:12:37알겠어
01:12:39웃음을 하고 있는 거야 나한테 지금?
01:12:42약간
01:12:43채소서에 내리잖아
01:12:44해명?
01:12:45해명?
01:12:46네?
01:12:47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나이가 오지랖 부르는 거 같긴
01:12:53나한테?
01:12:53아
01:12:55아 잠깐만
01:12:56미안해
01:12:57미안해
01:12:58미안해
01:12:58나는 지금 여기서
01:12:59그러니까
01:13:01계속 하나도 못
01:13:02알겠어
01:13:02놀라가지고
01:13:04아
01:13:06아니야
01:13:07괜찮아
01:13:07근데
01:13:08그 보면 알
01:13:10내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01:13:12조금
01:13:12거기서
01:13:13할 말이 없어
01:13:14아니지
01:13:15알겠어요 알겠어요
01:13:19오케이 오케이
01:13:20난 두 분이서 뭔가
01:13:22아니 아니
01:13:23그러니까 거기서
01:13:23근데 앞으로는
01:13:24뭐 하지 마세요?
01:13:25아니 지금 하나도 없잖아요
01:13:27아니 이미 끝난 상황이었거든요
01:13:30끝난 상황이었다고?
01:13:31근데 나는 끝난 상황인 줄 몰랐어
01:13:33끝내지 꽤 됐고
01:13:35뭐
01:13:35없어가지고
01:13:37뭔가
01:13:38왜 갑자기
01:13:39이렇게 된 거지?
01:13:40어떡하지?
01:13:41그냥 나는 내가 그냥 속았구나
01:13:43그러고 있을게
01:13:44근데 내 얘기를 왜 한 거예요?
01:13:46이거 그냥 나 오해하기 싫으니까
01:13:48그냥 솔직하게 말해도 돼요?
01:13:50어떤 거예요?
01:13:51그거 왜 그랬냐고 물어봤거든
01:13:53왜
01:13:55쪽지 안 썼으면서
01:13:56뽑았냐고
01:13:57했냐고
01:13:59나는 모르니까
01:14:00상황을
01:14:02나 미치고 빠져지겠네
01:14:04이럴려고
01:14:05말해달라고 계속 그런 거예요?
01:14:07내가 얘기 안 하고 있는 거?
01:14:08뭐를?
01:14:09여?
01:14:10그냥
01:14:11하...
01:14:14난 지금 두 분 상황 전혀 모르니까
01:14:16모르는데 왜 그랬지?
01:14:18아니 근데 나는 그 상황에서
01:14:20내가
01:14:21심지어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하면서?
01:14:22심지어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하면서?
01:14:23데이트 신청 안 보냈잖아
01:14:24그러니까 나는 거기서 할 말이 없어가지고
01:14:26오케이 오케이
01:14:27오케이
01:14:28이제 진짜
01:14:29아니 나 혼내야 되면 좀 혼내줄래요?
01:14:31나 무장해
01:14:32그러니까
01:14:33뭔가
01:14:34나도 그냥 거기서
01:14:35내가 왜 이렇게
01:14:36오지랖 부르나 하면서
01:14:37자책은 했거든
01:14:38근데 나
01:14:39혼나야 되면 좀 지금 혼내줬
01:14:40제가 뭐라고요?
01:14:42그냥 좀 중재가 하고 싶었구나
01:14:44아니 중재를 하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고
01:14:47할 말이 없었어
01:14:49할 말이 없어서 날 팔았네
01:14:51아니 파...
01:14:53팔려던 의미가 아니라
01:14:55이미 그렇게 하셨는데요? 들었어?
01:14:57왜?
01:14:58안겸이 나는 해소가 안 된 줄 알았어
01:15:00진아 지지한테 가서 나한테 해명하라 그랬대
01:15:02그거를
01:15:03아니 그거를
01:15:04한결 씨가
01:15:05다른 그니까 다른 감정으로
01:15:07나한테 쪽지 써서 해명하라 그랬어
01:15:08발전시키기 전에
01:15:10그걸 먼저 해소하는 게
01:15:11먼저일 것 같다고
01:15:12나는
01:15:13뭘 발전해?
01:15:14그 사람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니까 처음부터
01:15:15아니 그니까
01:15:16뭔가
01:15:17나랑의
01:15:18감정을 교류하려고 하기 전에
01:15:20안 풀고 온 앙금이 남아있으면
01:15:23그걸 먼저 해소하고 오라고
01:15:24나는 한 거일 것 같아
01:15:26그러니까 알겠어
01:15:27희영이는 지금 아예
01:15:29그냥 아예
01:15:30접점 자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01:15:32그냥 이대로 그냥 끝나?
01:15:33그래서 지금 노력을 하고 있었고
01:15:35나는
01:15:36지금까지 다른 사람한테 얘기를 안 한 적이 없었고
01:15:39그냥 그 사람한테 뭔가 얘기를 들은 사람들이
01:15:42먼저 나한테 찾아와서 내가 얘기를 했다고
01:15:44근데
01:15:45유일하게 한결 씨가 왜 몰랐냐면
01:15:47한결 씨는 들은 게 없던 사람이잖아
01:15:49그래서 내가 얘기를 안 한 거야
01:15:51나는 누구 욕하고 싶지도 않고 뒤에서
01:15:53아니 난 욕했다고 생각하지
01:15:54아니 그니까
01:15:55근데 지금 가서 따진 게 뭔가 잘못됐다고 느껴서 그런 거잖아요
01:16:00그래서 나는 얘기를 안 했던 건데
01:16:02우리 얘기하는 거
01:16:03계속 나한테 알려달라고 그래가지고
01:16:05나 이런 상황이 있었어요 했는데
01:16:07그걸 바로 가서 이렇게 한 거니까
01:16:08내 탓이지
01:16:09내가 괜히 말해가지고
01:16:10응
01:16:11내 탓
01:16:12내 탓이지
01:16:13내가 입을 잘못 눌렀네
01:16:16그래도 알겠으니까
01:16:17그냥
01:16:18미안해
01:16:22나쁘게
01:16:23나쁜 게
01:16:24나쁜 게
01:16:25아니 이건 내 탓이야
01:16:26내가 범소를 했어
01:16:27귀여워
01:16:28나는 내 잘못이었던 거야
01:16:30나는 알고 싶었어
01:16:33의도가 너무 나쁜 의도는 아니었는데
01:16:35일단은 지금 올라가서 좀 쉬는 게 나아
01:16:37어쩌고 몰랐잖아
01:16:38지금
01:16:39근데 나 진짜
01:16:40나 진짜 사과할
01:16:41왜냐면 오늘
01:16:44아 몰라
01:16:48난
01:16:49난 되게 잘 받았으니까
01:16:50난 그동안 되게 부순리기로 했잖아
01:17:02아니 진짜
01:17:04아무것도 몰라서 바보여
01:17:06바보여
01:17:07바보엔잖아
01:17:08지금
01:17:12이게 또 무슨 일이야
01:17:14이게 무슨 일이야
01:17:16밤에
01:17:17왜 이렇게 된 거야
01:17:19갑자기
01:17:20근데
01:17:21아니 계속 내가
01:17:22아 얘기 안 하는 거
01:17:23아
01:17:26내 탓이야
01:17:27내 탓이요
01:17:28하하하하하
01:17:38진짜 널 많이 했는데
01:17:41아 나 뭐 안 했는데
01:17:42아
01:17:45아
01:17:49아
01:17:58아
01:17:59아
01:18:00아
01:18:01아
01:18:02아
01:18:03아
01:18:04아
01:18:05아
01:18:06아
01:18:07아
01:18:08아
01:18:09아
01:18:10아
01:18:11아
01:18:12아
01:18:13얘기를 하니까
01:18:14진아님 억울했어?
01:18:15아니
01:18:16진짜 무서울 걱정더라
01:18:17복구 앞에 있었어
01:18:18진아
01:18:19응
01:18:20배희 형님의 이름을
01:18:23진아님한테 언급했던 부분을
01:18:25정말
01:18:26심히 약간
01:18:27이렇게
01:18:28포장화를 해봐도
01:18:29잘 맞췄던 부분이 많고
01:18:31그 부분에 대해서는
01:18:32계속 사과할 생각이긴 한데
01:18:35그게
01:18:36약간
01:18:37어떻게 해도 해명이 안 될 것 같아서
01:18:39그게 너무
01:18:46제 얘기가 또 나오게 된 거기 때문에
01:18:48마지막 날 밤에 제가
01:18:50멘탈이 많이 흔들렸었어요
01:18:52아
01:18:53아
01:19:02아
01:19:03아
01:19:04아
01:19:05아
01:19:06아
01:19:07아
01:19:08아
01:19:16아
01:19:17아
01:19:18아
01:19:19아
01:19:20아
01:19:233.
01:19:243.
01:19:254.
01:19:264.
01:19:274.
01:19:285.
01:19:295.
01:19:305.
01:19:316.
01:19:326.
01:19:337.
01:19:347.
01:19:358.
01:19:367.
01:19:377.
01:19:388.
01:19:398.
01:19:409.
01:19:419.
01:19:4210.
01:19:4311.
01:19:4412.
01:19:4512.
01:19:4613.
01:19:4713.
01:19:4814.
01:19:4914.
01:19:5014.
01:19:5114.
01:19:5214.
01:19:5315.
01:19:5415.
01:19:5515.
01:19:5615.
01:19:5715.
01:19:5815.
01:19:5915.
01:20:0015.
01:20:0116.
01:20:0216.
01:20:0316.
01:20:0416.
01:20:0516.
01:20:0616.
01:20:0716.
01:20:0816.
01:20:0916.
01:20:1016.
01:20:1116.
01:20:1216.
01:20:1316.
01:20:1416.
01:20:1516.
01:20:1616.
01:20:1716.
01:20:1816.
01:20:1916.
01:20:2016.
01:20:2116.
추천
1:01:16
|
다음 순서
1:05:56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