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시간 전
Other name: 너의 연애, ToGetHer , Neoui Yeonae , 너의연애 Original Network:Wavve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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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5해 줘서 좀 다행인 것 같아요
00:03:07그래도 좀 위안을 받게 되더라고요
00:03:11나는 세연이 한번 안아주면 됐다
00:03:13나는 진짜
00:03:14지독한 고인물이지
00:03:15나 진짜
00:03:17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
00:03:19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
00:03:21그 상황이 다들 공감해주고 뭔가 따뜻하고
00:03:23그런 걸 공유하는 그 순간 자체가
00:03:27너무 기억에 오래 남아가지고
00:03:29한결
00:03:35한결
00:03:39그냥 개인적으로는 그런 느낌 안 가졌으면 좋겠는데
00:03:47내가 그 친구한테 엄청 어린아
00:03:49많이 부르고 의지 진짜 많이 했어가지고
00:03:51저는 진짜 연상도 진짜 연화도 다 만나봤다
00:03:55한결님 나이랑 좀 비슷한 나이도 만나봤다
00:03:59나 같은 사람은
00:04:01한결님 같은 여자 충분히 좋아해
00:04:03라고 말을 했는데
00:04:05약간 인생의 동반자 같은 이미
00:04:07반려자 같은 이미
00:04:09안정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싶다
00:04:11그렇게 말을 했잖아요
00:04:13그 나이대를 만났을 때
00:04:15조금 비교적 그런 안정감을 줄 수는 없잖아요
00:04:19그런 리스크에 대해서
00:04:21난 그런 생각이 안 들어요
00:04:22왜냐면
00:04:23난 진짜 이게
00:04:24난 연상을 좋아하는데
00:04:26그게 객관적 나이에
00:04:27연상을 좋아하는 건 아니고
00:04:29어른스러워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
00:04:32왜냐면 난 이번에
00:04:33이직한 거
00:04:34또?
00:04:3540대 중후만 남자
00:04:36남자 경쟁자를 제치고 간 거라
00:04:38아 진짜
00:04:39그런가
00:04:40그래서 다들 나를 멋있게 보니까
00:04:42내 애인한테 내가 너무 귀엽고 싶은 거야
00:04:45근데 오히려 나는
00:04:46연화인 친구들이
00:04:48연상처럼
00:04:49진화를 대해주고 싶은 마음이
00:04:51더 나한테는
00:04:52연상 같아서
00:04:53여태까지
00:04:54내 연화 여자친구가
00:04:56나를 언니라 부른 적이 한 번도 없고
00:04:58우리 반가워
00:05:01리원 언니가 느끼듯이
00:05:03꼭 애기라는 감정을 느낀 적이
00:05:05한 번도 없었고
00:05:06그 친구들이
00:05:07애기처럼 안 보여야지?
00:05:09하는 게
00:05:10진짜 설렜어 나는
00:05:11그러니까 이게
00:05:12애기가 노력하고
00:05:13이게 아니라
00:05:14일단 연상이 가질 수 없는
00:05:16연상미가 연화한테 있다고 생각하거든
00:05:18연화가 진화 이러면
00:05:19이렇게 되잖아
00:05:21요게
00:05:22이렇게 되잖아
00:05:23그런 거
00:05:24그래서 난
00:05:25뭔가
00:05:26연화에게만 잘 먹힌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00:05:29나아진 애도 있거든
00:05:32진짜 놀랐어
00:05:33지금
00:05:34약간 답답했어
00:05:35그래서 얘기해 보고 싶었어
00:05:37해보고 싶었어
00:05:38근데 자꾸
00:05:39다른 사람들하고는 상담하길래
00:05:41내가 제일
00:05:42얘기 잘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00:05:45난 경험자인데
00:05:46난 진짜
00:05:47이런 식의 얘기를 들을 거라고 지금 생각해?
00:05:50나는 본인은 조금 약간
00:05:51유리알 같은
00:05:53깨지기 쉬운
00:05:54그런
00:05:55여린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00:05:57내가 살면서 본
00:05:58눈 중에 제일 맑거든요
00:06:00그래서 약간
00:06:01내가 좀 더
00:06:02좀 더
00:06:03심장도 크고
00:06:04뭔가 이렇게 돼서
00:06:05이렇게 뭔가 할 수 있었으면
00:06:06약간 대신
00:06:08하고 싶었는데
00:06:09그럴 수 없어서
00:06:10약간 나는
00:06:11망설이고 있었거든요
00:06:13아니야
00:06:14나도
00:06:15아무튼 그랬어
00:06:16그래서 뭔가
00:06:17근데 나 데이트 신청한 거 알아요?
00:06:19근데?
00:06:20진짜?
00:06:21문자 보낼 때
00:06:22진짜?
00:06:23네 저는 진화 님 이렇게 보냈어요
00:06:26진짜?
00:06:27아쉽군
00:06:28이렇게
00:06:29아 난 나 안 좋아
00:06:30나한테 관심도 없는 줄 알았어
00:06:32나는 사실 그때
00:06:33반 포기 상태였거든요
00:06:35나는 약간
00:06:36애 평소에 책 좋아하는
00:06:37애 독자 입장이라서
00:06:38작가랑 약간
00:06:40작가와의 대화
00:06:41작가와의 대화
00:06:42이런 거나
00:06:43하자 약간 이런 생각이 들어서
00:06:45그런 의미로
00:06:46대신청을 한 거였는데
00:06:47아니 나도
00:06:48나도 그런 거 있어서
00:06:49그냥 얘기하고 싶어서
00:06:50누군가 나한테
00:06:51뭔가
00:06:52가능성을 여기서 열어줄 거라고
00:06:53생각을 전혀 안 했기 때문에
00:06:55난 인기에 진짜 많을 줄 알고
00:06:56난 진짜
00:06:57마음에 들었는데도
00:06:59아예
00:07:00여지를 안 줄 거라고 생각했어
00:07:03가슴은 엄청 설레는데
00:07:05머리는
00:07:06띠동갑
00:07:07이게 있고
00:07:08하지만 제 사랑은
00:07:10여기보다
00:07:11여기에
00:07:12훨씬 가까워서
00:07:14그 시간이
00:07:15오늘 하루 중에 가장
00:07:18아니다 거의
00:07:19하우스 들어가서 중에
00:07:21거짓말 하나 없이
00:07:23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에요
00:07:25하우스
00:07:31오늘
00:07:32어떤 질문일까?
00:07:34그러게
00:07:35어제 질문이 뭔가
00:07:36너무 신박해가지고 있지
00:07:38오늘 질문이 예상이 안가
00:07:40난 오늘 뭔가
00:07:41그거일 거 같아
00:07:42오늘 데이트했던
00:07:43상대한테 쓰는 편지?
00:07:44그렇게 한 명으로 딱 정할까?
00:07:46아 오늘도 뭔가 좀 두 명일 거 같다?
00:07:51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00:07:52너무 데이트했던 상대한테만 딱 이렇게 쓰는 거잖아
00:07:55그거는
00:07:56쪽지 전하는 거는 임팩트 있는 시간인데
00:07:58오늘 어쨌든 룸맥끼리 한 건데
00:08:00근데 거의 데이트
00:08:03해보고 싶었던 사람들끼리 뭔가 이렇게 엮였던 게 많잖아
00:08:07어
00:08:09오늘 그랬어?
00:08:10너 말이야 너
00:08:11아하
00:08:12아니 나 말고
00:08:13언니
00:08:141대1로 나갔다 왔잖아
00:08:15응
00:08:17참나
00:08:18나 말고
00:08:19너 말이야 너
00:08:20아니
00:08:21나도 있는데
00:08:22언니는 1대1로 지목 당해서 나갔다 왔잖아
00:08:24우리 완전 영화 한 편 찍고 왔어
00:08:26영화 한 편 찍고 왔다고?
00:08:28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00:08:30그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는 몰라
00:08:32진짜
00:08:33진짜
00:08:34김 서명이네
00:08:35질문이 뭘까 오늘?
00:08:37글자고 왔어
00:08:47준비해줘
00:08:48나 나 갔다 올게
00:08:50알겠습니다
00:08:58저는 사실 항상 쪽지가 너무 어려워서
00:09:14누구한테 보내지라고 하고 들어가고 있는데
00:09:18응?
00:09:19응?
00:09:20응?
00:09:21응?
00:09:26오늘 핸드폰이 있는 거예요
00:09:29그래서 감도 안 왔어요
00:09:31감도 안 왔어요
00:09:32감도 안 왔어
00:09:47여보세요?
00:09:48아니 나 진한데
00:09:51또 나만 고민이 많지
00:09:52어?
00:09:53전화 온다
00:09:55여보세요?
00:09:57아니 나 진한데
00:10:00여보세요?
00:10:01나 진한데
00:10:03어?
00:10:06이 번호를 어떻게 알았어요?
00:10:12아니
00:10:13이제 시간이 없어서
00:10:14그래서
00:10:16이전에 우리가 대화를 해서
00:10:17난 참 다행이다 싶어
00:10:20무슨 말인지 나중에 알게 될 거야
00:10:23맞지?
00:10:24그거 알아요?
00:10:26난 지금 같은 말을 하고 싶었어
00:10:29어딘데?
00:10:33어딘지 난 모르지
00:10:34응?
00:10:35어...
00:10:37이.. 이...
00:10:38어머
00:10:39끝!
00:10:41이.. 이..
00:10:42어머
00:10:43끝!
00:10:45그린
00:11:04미쳤다
00:11:10사실 제가 어제 오늘 엄청 힘들었거든요
00:11:22와 이게 그 사이에 사랑이 들어가니까
00:11:26그냥 막 모르겠고 다 재밌는 거예요
00:11:30그래서 그 통화를 하고 나서 기분이 되게 좋았죠
00:11:41뭐야?
00:11:43이 번호를 어떻게 알았지?
00:11:45잠깐
00:11:47심장 터질 것 같아
00:11:49왜 왜 심장 왜 터져
00:11:51저는 이 번호를 어떻게 알았지 모르니까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 거예요
00:11:57그래서 진짜 막 심장이 막 터질 것 같은 거예요
00:12:00일부러 막 제 번호를 캐서 전화를 하셨나 이런 생각이 드니까요
00:12:04그걸 아니라는 걸 알게 된 다음에 조금 납득을 했지만
00:12:09심장 터질 것 같아
00:12:12번호를 이거 어떻게 알았어?
00:12:14안 되겠어
00:12:19나 이거 포기했는데 포기 안 와
00:12:25기분 좋지? 아까 시원해 보이던데?
00:12:28어 이제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게 없어
00:12:30그래서 그랬구나
00:12:32뭐가?
00:12:33나도 약간 다른 사람 거
00:12:36어 얘 잘 어울린다
00:12:37진짜?
00:12:38근데 왜 네가 하니까 휘패 보이냐
00:12:40진짜
00:12:41나도 다른 사람 비밀 들으면서
00:12:43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것들이 있으니까
00:12:46근데 너가 너무 많이 고생했다
00:12:49아 많이 고생 많이 했지
00:12:51진짜 이렇게
00:12:52왜냐면 네가 처음부터 말을 했으면
00:12:54너의 이거를 내가
00:12:56아니면 주변 사람들이 다 이해를 하고 너를 바라볼 수 있으니까
00:12:59오해가 안 생기잖아
00:13:01어? 아니다 너 것만 왔어
00:13:06그냥 그거 하고 와
00:13:08너 거 저기
00:13:09왜 괜찮아?
00:13:10머리카락에 찝혔어
00:13:12아
00:13:13아
00:13:14약간 잘 어울리는데?
00:13:15거울 봐봐
00:13:16하
00:13:17하
00:13:18잘 어울리지?
00:13:19하고 가
00:13:20아니야 아니야
00:13:22아니야?
00:13:23잘 어울리는데 오늘은 아니야
00:13:24내 스타일인데
00:13:25아
00:13:26너 자꾸 나한테 던진다
00:13:29안녕하
00:13:31어떨게
00:13:34미쳤다 미쳤어
00:13:36다들 비밀과 이런 걸 또 알게 되면서
00:13:44나이도 알게 되고 하면서
00:13:46그 사람들이 다 진짜 달라보이는 거예요
00:13:48하
00:13:50미치겠다
00:13:51그렇게 되니까 이 사람의 밸런스가 확 잡히면서
00:13:54이해를 하게 되니까 다들 너무 의미적이더라고요
00:13:57저한테 호감을 보여준 다교시인
00:13:59다교시인
00:14:03아름다운
00:14:04안개
00:14:05여성
00:14:06너 고생이
00:14:07너 한개
00:14:08솔직히 저한테 호감을 보여준 다규 씨 아니면 민우 씨한테 전화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00:14:32시간이 부족한데
00:14:38여보세요?
00:14:48여보세요?
00:14:49네?
00:14:59여보세요?
00:15:01여보세요?
00:15:02네?
00:15:04호감감 상대에게 전화하라고 해서 했습니다.
00:15:07어 아닌데요?
00:15:09네?
00:15:10여기 잘못 보셨어
00:15:12제대로 걸었어요?
00:15:16네?
00:15:17네?
00:15:18제대로 걸었다고
00:15:19네?
00:15:20제대로 걸었다고
00:15:21아..
00:15:22아..
00:15:23그래요?
00:15:28근데 시간이 없다
00:15:29안녕
00:15:30끊기 몇 주 전에
00:15:31아..
00:15:32이번 전화 시스템이구나 알았어요.
00:15:33그리고
00:15:34어?
00:15:35희영 님이다.
00:15:36그때 딱 알았거든요.
00:15:37사실 근데 안 믿..
00:15:38아직까지는 안 믿고요.
00:15:40잘 안 믿고요.
00:15:41첫인상에..
00:15:42에..
00:15:43그때의 감정이었으면..
00:15:44저도 엄청 좋았을 거예요.
00:15:45너무 친구의 영역이 돼버렸어요.
00:15:47지금 친구의 감정이 돼버렸어요.
00:15:48그 비밀을 밝혔을 때
00:15:49서현 씨의 임팩트가 너무 쎘어가지고..
00:15:50그리고 옆에서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계속 봐왔었기 때문에..
00:15:51친구로서..
00:15:52응원하고 싶었어요.
00:15:53그리고 그게..
00:15:54인간적인 호감에서 비롯된 응원이었기 때문에..
00:15:55그 비밀을 밝혔을 때..
00:15:56서현 씨의 임팩트가 너무 쎘어가지고..
00:15:57그리고 옆에서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계속 봐왔었기 때문에..
00:15:58친구로서..
00:15:59응원하고 싶었어요.
00:16:00그리고 그게 인간적인 호감에서 비롯된 응원이었기 때문에..
00:16:01진심으로..
00:16:02그렇게 묶여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00:16:03그리고 이제 얼마 안 남은 시간도..
00:16:04여기서 더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00:16:05저도..
00:16:06저도 엄청 좋았을 거예요.
00:16:07근데..
00:16:08너무 친구의 영역이 돼버렸어요.
00:16:09지금..
00:16:10친구의 감정이 돼버렸어요.
00:16:11그 비밀을 밝혔을 때..
00:16:12서현 씨의 임팩트가 너무 쎘어가지고..
00:16:13그리고 옆에서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계속 봐왔었기 때문에..
00:16:16친구로서..
00:16:17응원하고 싶었어요.
00:16:18그리고 그게..
00:16:19인간적인 호감에서 비롯된 응원이었기 때문에..
00:16:22진심으로..
00:16:23그렇게 묶여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00:16:26그리고 이제 얼마 안 남은 시간도..
00:16:28여기서 더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00:16:30그 친구가 지금까지는 제가 알아서 다 하면서..
00:16:33뭔가 알 수 없는 걸 힘들어한다고 생각했는데..
00:16:36그게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된 거였어가지고..
00:16:39그래서 서현 씨한테 전화하게 되었습니다.
00:16:43어?
00:16:47뭐야?
00:16:50뭐야?
00:16:54아 어떡해..
00:16:56아 오늘도..
00:16:58아 오늘 마음 전화기는..
00:17:00글러먹었네..
00:17:01마음 전화기는 글러먹었다고?
00:17:03어..
00:17:04왜?
00:17:05아니야..
00:17:06글러먹었어..
00:17:07아..
00:17:08아..
00:17:09아 씨 어떡해..
00:17:10오늘 안 되겠다..
00:17:11또 울어?
00:17:12아니야 아니야..
00:17:13왜?
00:17:14아니야 아니야..
00:17:15오늘은 안 되겠다..
00:17:16왜?
00:17:17아니 오늘 전화잖아..
00:17:19전화 왜?
00:17:20아 오늘 전화하면 안 돼..
00:17:21왜?
00:17:22근데 왜 호반건설대학교야?
00:17:24뭔 말을 하는 거야?
00:17:25뭔 말을 하는 거야?
00:17:26너 아니야?
00:17:28호감 가는 상태에 전화를 하라고..
00:17:31아..
00:17:32나 호반건설대학교라고 들었어..
00:17:35뭔 소리 하는 거야..
00:17:38아..
00:17:39또 생각 많아지네..
00:17:41왜 호반건설대 누구였는데?
00:17:43도망해..
00:17:44아..
00:17:45왜..
00:17:46걔가 그렇게 쉬운 게 아니야..
00:17:47왜..
00:17:48걔가 그렇게 쉬운 게 아니야..
00:17:49왜..
00:17:50걔가 그렇게 쉬운 게 아니야..
00:17:51왜..
00:17:52걔가 그렇게 쉬운 게 아니야..
00:17:53왜 또 새찜해져..
00:17:55상황을 생각하지 말고..
00:17:56네가 끌린 사람한테 하면 돼..
00:17:57어떻게 전화하고 울어..
00:17:59울어?
00:18:00나 울어..
00:18:01왜 울어..
00:18:02어떻게 전화하고 울어..
00:18:07울어?
00:18:08나 울어..
00:18:11왜 울어..
00:18:12나 어떻게 전화를 걸어..
00:18:13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
00:18:15그게 왜..
00:18:16야..
00:18:19뭐야..
00:18:21너가 어떻게 전화를 걸느냐고?
00:18:23너가 왜 못 걸어..
00:18:25너 전화 안 하고 살아?
00:18:26공포증 있어?
00:18:28포비아야?
00:18:30공포비아?
00:18:32내가 어떻게 전화를 걸어..
00:18:36쪽지는 지금까지 썼어?
00:18:37어..
00:18:38쪽지는 썼어..
00:18:39그래도..
00:18:44어..선택을 했네..
00:18:46전화는 못 하겠어..
00:18:48너의 존재를 알려야지..
00:18:49너를 인식을 하지..
00:18:51그럼 나한테 전화 받는 거 안 기뻐하냐?
00:18:53아..근데 너..
00:18:56나 진심으로 그런 건데?
00:18:59이거 분명하게 너가..
00:19:00처음..
00:19:02아..안 만나봐서가 아니라..
00:19:05지금까지 너가 보여준 모습이..
00:19:07이해가 되면서..
00:19:08그게 너의 캐릭터에 생명을..
00:19:10풀어 넣어주면서..
00:19:12그래서 오히려 너가 지금까지 한 행동들이..
00:19:15이해가 돼서..
00:19:16좋은 거지..
00:19:17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이..
00:19:18그냥 너가 가진 캐릭터 안에서 솔직하지 않았으면 또..
00:19:21모르겠는데..
00:19:22내가 그걸 알고 나서 보니까..
00:19:23너가 되게 솔직한 사람이고 나와 났거든..
00:19:25그래?
00:19:26어..
00:19:27나는 그랬어..
00:19:31어?
00:19:32내 거야?
00:19:33여보세요?
00:19:35응..
00:19:38뭐해?
00:19:40누구세요?
00:19:41저 민호예요..
00:19:47아..아..
00:19:48어..
00:19:49어디야?
00:19:50뭐해?
00:19:51어..뭐..
00:19:52나..방에 있어..
00:19:53방에 있어?
00:19:54방에 있어?
00:19:55응..
00:20:07아..뭐야 끝났어..
00:20:11제가 안 했으니까 안 오지 않을까 했어요..
00:20:14어느 순간 보면 옆에 있기 때문에..
00:20:17모를 수가 없게 표현을 해주고 있어서..
00:20:20고마워요..
00:20:21응..
00:20:24응..
00:20:26응..
00:20:27방으로 가야겠군..
00:20:3230초 동안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걸 보고..
00:20:35아..무조건 희영 씨한테 해야겠다고..
00:20:37생각이 들었어요..
00:20:38희영 씨는 그렇게 해야..
00:20:40알아..
00:20:41들을까 말까일 것 같았고..
00:20:43너무 훅 다가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인 것 같아서..
00:20:46그렇게 부담을 주고 싶진 않았어요..
00:20:48근데 그렇게 30초가 짧을 줄은 몰랐어요..
00:20:52민호지?
00:20:54어?
00:20:55민호지?
00:20:56몰라?
00:20:57민호지 뭐..
00:20:58민호 괜찮아..
00:20:59너는 아무것도 모른다..
00:21:01민호 괜찮지 않아..
00:21:02이쁘지 않아..
00:21:04좋아?
00:21:06민호지?
00:21:07아..
00:21:08하..
00:21:09참.. 너..
00:21:10해라..
00:21:13안 하면 어떻게 돼?
00:21:14널 위해서 해 널 위해서..
00:21:15남 위해서 하지 말고..
00:21:17안 하면 어떻게 돼?
00:21:18안 하면 뭐 그런 거지..
00:21:20민호지?
00:21:21진호지?
00:21:22진호지?
00:21:23하..
00:21:24진호지?
00:21:25진호지?
00:21:26진호지?
00:21:27진호지?
00:21:28진호지?
00:21:29아..
00:21:30민호지?
00:21:31지민호지?
00:21:32원래 그냥 다 접었는데..
00:21:34오늘은 좀 특별히 전화잖아요..
00:21:36익명의 쪽지랑 다르게?
00:21:38목소리로 제가 누군지 알 수 있고
00:21:42또 저도 청각적으로 그 사람의 목소리를 직접 느끼고 들을 수 있고
00:21:48한번 교감을 해볼 수도 있는 거고
00:21:52내가 너한테 직접적으로 관심이 있다는 걸 표현할 수 있는 기회잖아요
00:21:57그냥 한번 해봐야지 미련이 없겠다고 싶었어요
00:22:08여보세요
00:22:32안녕
00:22:38여보세요
00:22:48여보세요?
00:22:53안녕
00:22:56여보세요?
00:22:59안녕
00:23:03안녕
00:23:06일어났어요
00:23:28엄청 쩍 들어고요
00:23:30진짜 깜짝 놀랐어요
00:23:32근데 끊어놨는데 별 얘기가 아니잖아요
00:23:35근데 제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지 않고
00:23:42그냥 제 마음이 좀 홀가분해지고 미련이 없어지길 바랬던 것 같아요
00:23:46되게 그냥 뭔가 그냥 후렴이 있어요
00:23:49그냥...
00:23:51이제 뭔가 미련이 없어진 기분?
00:23:54응 깔끔했어요
00:24:00네?
00:24:03이거를 이렇게...
00:24:08뭐라고 하는지 들렸어?
00:24:09아니
00:24:09아예 밖에?
00:24:10아니
00:24:11아 그래?
00:24:12그냥 그 말 두 마디뿐이었는데
00:24:14그 무게감을 듣고
00:24:17그냥 서현님과 생각만 했어요
00:24:19비밀을 들어서
00:24:20서현님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거든요
00:24:22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하셔서
00:24:24어쨌든 용기 내서 전화해 준 게 너무 고마웠고
00:24:27희영...
00:24:28다규님이랑 같은 방도 썼고
00:24:31다규가 호감을 가졌던 사람이니까
00:24:34다규님의 부모가 플루팅을 했을 거고
00:24:36거기서 조금 끌려 하지 않았을까?
00:24:43솔직히 전화를 어떻게 하지?
00:24:45미치겠는 거예요
00:24:46그냥 그 상황이 너무 부끄러웠어요
00:24:48이거 전화를 할 상대는 확실했는데
00:24:51근데 이걸 전화로 하라니까
00:24:53어떻게 전화를 하지?
00:25:00뭐라고 말하지?
00:25:03하고 싶은 말을 한참 생각했어요
00:25:0530초니까
00:25:06무슨 말을 해야 할까?
00:25:08어쨌든 그냥 비밀 얘기를 듣고
00:25:10주의력? 결핍?
00:25:11라고 했을 때
00:25:12좀 미안한 거예요
00:25:13그런데도 저한테 잘 해주려고
00:25:15제가 했던 말들 신경 써서
00:25:17이런저런 거 다 기억해서 챙겨주려고 하고
00:25:20오늘을 헷갈리지 않게 하고 싶었어서
00:25:22뻔했죠
00:25:26여보세요?
00:25:27언니
00:25:29나 다규인데
00:25:31여보세요?
00:25:32언니
00:25:33어
00:25:34나 다규인데
00:25:35어
00:25:36오늘 비밀 듣고 있잖아
00:25:39어
00:25:40어제
00:25:41내가 너무 빙빙 돌려서 말한 거 같아가지고
00:25:44어
00:25:45그게 너무 미안했어
00:25:47오늘은
00:25:48별로 안 헷갈렸지
00:25:52어
00:25:52네가 솔직하게 말해줘서
00:25:55응 알겠어
00:25:55알아들었어
00:25:57왜 끊어?
00:26:02왜
00:26:05아
00:26:07아
00:26:34더워
00:26:35어
00:26:36넘어졌어?
00:26:38어 깜짝아 뭐야?
00:26:40왜 여기 있지?
00:26:41아 여기 있었구나
00:26:43아니 안 넘어져
00:26:46얼마나 많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
00:26:49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00:26:51할 말?
00:26:52그거는 이제 나도 그 순간이 오고 나서 말할 수 있는 거
00:26:59몰라 몰라 몰라
00:27:00아직 안 오갔잖아
00:27:02여기 오고 너무
00:27:05건강이 안 좋아
00:27:08어?
00:27:09심장이 안 좋아
00:27:11안 좋아
00:27:25갔다 올게
00:27:27으악
00:27:28고민되네
00:27:35어떻게 하면 좀 더 내 마음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하면서 멘트를 정리했던 것 같아요
00:27:45아 진짜
00:27:46안 떨릴 줄 알았는데 굉장히 떨리더라고요
00:27:56안 떨릴 줄 알았는데 굉장히 떨리더라고요
00:27:58안 떨릴 줄 알았는데 굉장히 떨리더라고요
00:28:02그리고
00:28:04아무 때부터
00:28:06애들이
00:28:08뭐라고 생각하고
00:28:09저를 어떻게
00:28:10나랑은 나랑은 나랑은 나랑은 나랑은 나랑은 나랑은 나랑은 나랑은 나랑이
00:28:12절에서
00:28:13네가 어떻게
00:28:14어떻게
00:28:15You gotta give all you got, gotta give all you got for love
00:28:20Cause you're here for a moment
00:28:23You give all you got, gotta give all you got for love
00:28:27Cause you're here for a moment
00:28:30You give all you got, gotta give all you got for love
00:28:34여보세요?
00:28:36나의 한비랑이
00:28:38응
00:28:40어
00:28:42어?
00:28:44하루하루 네가 점점 좋아지고 보고 싶고 그리고 질투도 나
00:28:54그리고
00:29:01여튼 지금도 보고 싶고
00:29:05지금 보러 갈게
00:29:09확실하게 제 마음 다 전달한 것 같아요
00:29:19확실하게 제 마음 다 전달한 것 같아요
00:29:22확실하게 제 마음 다 전달한 것 같아요
00:29:24확실하게 제 마음 다 전달한 것 같아요
00:29:26확실하게 제 마음 다 전달한 것 같아요
00:29:28확실하게 제 마음 다 전달한 것 같아요
00:29:29너무 부끄러운 거예요
00:29:30꼭지는 그냥 그리잖아요
00:29:32근데 목소리로 들으니까
00:29:34그리고 이런 상황이 끝나고
00:29:36어쨌든
00:29:37같이 자야 되잖아요
00:29:38아
00:29:39몸빵 어쩌지
00:29:40이런 생각도 들고
00:29:41왜 이렇게 빨리 왔어?
00:29:58다리가 길어서 그런가?
00:30:00어?
00:30:01다리가 길어서 그런가?
00:30:02왜 이렇게 빨리 왔지?
00:30:03지금 뛰어왔다고?
00:30:04응
00:30:05왜?
00:30:08왜 뛰어왔어?
00:30:10난 방금 끊었는데
00:30:11바로 올라오길래 감정은
00:30:13그랬네
00:30:14아
00:30:18아 이게 같은 방 쓰니까 더 부끄러운 것 같아
00:30:21아 근데는 같은 방 써보실다며
00:30:24아
00:30:27이러다 얼굴이 터져버릴 거야
00:30:34아 나 어떡해
00:30:43지금 상황이 미치겠다
00:30:45둘 다 미치겠는 거예요
00:30:47좋으면서도
00:30:48너무 붙어있으니까
00:30:50어찌할까 모르겠는
00:30:51다시 생각해도 그냥 너무
00:30:55너무 더워요
00:30:59어?
00:31:00마음 편지다
00:31:04아 잠깐만
00:31:05잠잠잠잠잠잠잠잠잠잠잠잠잠잠잠
00:31:0910.. 10..10..10초 안에 출발했어
00:31:1210..9..
00:31:19어..
00:31:30저는 저에게 전호를 해준 사람한테 파다브라함이 맞다고 생각했어요.
00:31:52마침 전해주고 싶은 얘기도 있었고.
00:32:00이거 너무 억울하다. 이걸 내가 먼저 하니까 나야 노잼 됐네 나는 저는 저 한결이에요 당연히 알지 목소리 나는
00:32:26여기서 들은 누군가의 과거 사중에
00:32:35응
00:32:39얘 바보 아니야
00:32:43그쪽 이야기가
00:32:4530초였구나
00:32:5230초였구나
00:32:54그냥 냅다 전화 이 키워드만 보여가지고 30초가 얼마나 짧은지 체감을 못했거든요.
00:33:03제일 아름다웠다고 생각해요. 사실은 좀 당황을 했는데 그냥 전화를 끊은 상태에서 이어서 말했습니다.
00:33:16그냥 말하고 싶어서요.
00:33:19여기
00:33:21여기다 바보들만 있어
00:33:23왜?
00:33:24넌 30초 동안 말 다 했어?
00:33:26말?
00:33:27어 다 했어
00:33:28말하다 끊기고
00:33:30저 여자가 전화기 끊기고 나서 얼마나 민망해 하고 있을까
00:33:36그래서 그거를 생각하니까 저도 괜히 민망해져서 저는 그냥 제 탓 했어요.
00:33:42아 김진아 뭐야 너가 먼저 알아서 노잼이잖아 그 5초만 뺏지 않았어도 그녀가 조금 덜 바보가 될 수 있었을 텐데
00:33:52그때 재밌었어요. 저는 진짜 하우스 들어와서 그 대화부터 그때까지가 진짜 딱 천국이었어요.
00:34:03마음을 쓰고 왔어?
00:34:05뭐 할 거 같아
00:34:06빨리 쓰고 왔다 되게
00:34:08아니 시간 진짜
00:34:09어?
00:34:10시간을 너무 안 줘?
00:34:11어?
00:34:12시간을 너무 안 줘
00:34:13그게 뭔 말이야?
00:34:14빨리 쓰고 나가래?
00:34:16하아
00:34:23지금 그냥 놔둬
00:34:25이거 내가 도끼 품이니까 말 안 했거든?
00:34:30그리고 리원 언니가 한결이 좀 안다고 하기도 했고
00:34:32그래 한결이 형은 내가 내 직업이랑 제끼 얘기하고 나서부터 너무 눈이 많이 마주치는 거야
00:34:43난 그 전에 마주친 적이 없어
00:34:45서로
00:34:46한결이야?
00:34:47응
00:34:48그냥 대화도 많이 안 했어 이러고 했어
00:34:50근데 이제 사실 내가
00:34:51너 엄청 대화 많이 했지
00:34:52그래서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00:34:54한결이 나한테 언니라고 안 하고
00:34:57당신이라고 하는 거야
00:34:59아 진짜?
00:35:00응
00:35:01언제부터?
00:35:02내가 이제 연화 예시를 들면서
00:35:03그렇게 하자 맞아
00:35:04그 얘기를 언제 했는데
00:35:05앉아서 그 비밀 얘기를 하고 나서 앉아있을 때
00:35:07비밀 얘기를 하고 나서
00:35:08내가 이제 둘이서 좀 얘기 좀 했잖아
00:35:10난 그
00:35:11무의식적인 트라우마로 남을까 봐
00:35:12어
00:35:13어
00:35:14그렇게 얘기하고 나서
00:35:15아 여기
00:35:16계속 얘기했던 그 경험들
00:35:17쭈구리의 경험
00:35:18어
00:35:19언니들 앞에서 쭈구리의 경험이
00:35:21어
00:35:22어
00:35:23우리 거실 갈까?
00:35:24어
00:35:25가방
00:35:26어
00:35:27어
00:35:28어
00:35:29어
00:35:30어
00:35:31나 그거
00:35:32아
00:35:33그러니까 예를 들어 그 이름 부르는 것도
00:35:35응
00:35:36근데 여태까지 나한테
00:35:37아 언니 저 입덕할래요
00:35:38막 언니 저 뭐
00:35:39책 얘기해
00:35:40이러다가 갑자기 그때부터
00:35:41아 근데 당신도
00:35:42이렇게 말을 하는 거야
00:35:43계속
00:35:44아 진짜 귀엽다
00:35:45근데
00:35:46뭔가 티나게
00:35:47뭔가 그렇게 하는 게 있잖아
00:35:48아 그것도 있고
00:35:49그러면
00:35:50한글만 들어서 전화했어
00:35:52정한결은
00:35:53정한결은
00:35:54걔는 좀 바보인 게
00:35:55응
00:35:56과거의 사람
00:35:57과거를 아는 사람 중에 뚝
00:35:59그러세요
00:36:01쟤는
00:36:02뭔들이야
00:36:03언니한테 전화했어
00:36:04한글만
00:36:05아 서로 쌍마고 다녔어
00:36:07아
00:36:08진짜?
00:36:09근데 너무 웃긴 게
00:36:10어제 나한테 데이트 신청했대
00:36:12한글만
00:36:13진짜?
00:36:14그래서 꼬인 거야
00:36:15그러니까 어제 희연이랑 그 난리가 난 게
00:36:17둘이 데이트를 못 나간 게
00:36:20어머 그랬구나
00:36:21그녀가 데이트 신청한 거야
00:36:23어머 나 지금 너무 웃어
00:36:28카트 때 한개님이 저한테
00:36:31데이트 신청했다고 말해주는 거예요
00:36:33어느 여자가
00:36:35나 너한테 데이트 신청했다?
00:36:36라고 하는데
00:36:37안 설레겠어요
00:36:43그래서 난 그냥 뭔가 웃긴 게
00:36:45응
00:36:46둘이 잠깐 진지한 얘기하고
00:36:47서로 좋다고 통화한 게 아니라
00:36:49응
00:36:50그러니까 나 깜짝 놀란다
00:36:51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00:36:52나 그런 줄 진짜 몰랐어
00:36:55난 그 생각이었어
00:36:57제가 나보다 연상이었으면 좋아하게 됐겠다
00:36:59응응
00:37:00그 느낌
00:37:01응응
00:37:02나 진짜 이런 관계성 너무 좋다
00:37:04상상도 못했어
00:37:05나도 이제 다 재밌더라고
00:37:06이 관계에 나도 꼭 빠지니까
00:37:08그래
00:37:09난 처음에 희연 언니만 붙잡고 있었잖아
00:37:11근데 나도
00:37:12이게 사실 솔직히 말하면
00:37:13안 맞는 걸 아는데 어떻게든 만들어가려고 하니까
00:37:15이 사다리 난 것 같아
00:37:16안 맞는 걸 아는데 어떻게든 만들어가려고 하니까
00:37:17이 사다리 난 것 같아
00:37:18이 사다리 난
00:37:20이 사다리 난
00:37:21이 사다리 난
00:37:22이 사다리 난
00:37:23이 사다리 난
00:37:24이 사다리 난
00:37:25이 사다리 난
00:37:26이 사다리 난
00:37:27이 사다리 난
00:37:28이 사다리 난
00:37:29근데 이제
00:37:30나는 어저께
00:37:31쪽지 세 개 받았거든
00:37:32응?
00:37:33응
00:37:34응
00:37:35근데 그게
00:37:36다 좋은 쪽지라고 볼 수는 없는데
00:37:38하나는 언니 글씨도
00:37:40제일 인 것 같더라고
00:37:41응
00:37:43응
00:37:44나
00:37:45응
00:37:46너한테 전혀 안 썼어
00:37:47아니
00:37:48좋아하는 거 말고
00:37:49견제?
00:37:50전혀 안 썼어
00:37:52네 글씨가 어때서
00:37:54왜 다 네 글씨
00:37:55무서워서
00:37:56못 쓰면 왜 다 나랑 졌고
00:37:57개
00:38:02형님
00:38:03형님도 썼어
00:38:05견제 쪽지
00:38:07아 그러면은
00:38:08이 둘이 뭔가 결론가 있을 수도 있겠다
00:38:10그런 생각이 드네
00:38:14근데 나는 오늘 테이터 갔다 와서 뭔가
00:38:16응
00:38:19좀 더 친해진 것 같고
00:38:21한 곳에
00:38:22희영이가 전화했을 것 같은데
00:38:24그
00:38:25나한테
00:38:31근데 이제
00:38:32내가
00:38:33느끼기에는
00:38:35이제
00:38:37이제
00:38:38희영이
00:38:39희영이
00:38:40희영이
00:38:41희영이
00:38:42희영이
00:38:43희영이
00:38:44희영이
00:38:45서현씨라고 생각했어요
00:38:46비밀을
00:38:47밝혔을 때
00:38:48이후였던 것 같아요
00:38:49희영씨가 생각보다
00:38:51감수성이 좀 풍부한 사람이었다
00:38:52그런 느낌이 들어요
00:38:53희영이
00:38:54희영이
00:38:55희영이
00:38:56희영이
00:38:57희영이
00:38:58희영이
00:38:59희영이
00:39:00희영이
00:39:01희영이
00:39:02희영이
00:39:03희영이
00:39:04희영이
00:39:05희영이
00:39:06희영이
00:39:07희영이
00:39:08희영이
00:39:09희영이
00:39:10희영이
00:39:11희영이
00:39:12희영이
00:39:13희영이
00:39:14희영이
00:39:15희영이
00:39:16희영이
00:39:17희영이
00:39:18희영이
00:39:19희영이
00:39:20희영이
00:39:21희영이
00:39:22희영이
00:39:23희영이
00:39:24희영이
00:39:25희영이
00:39:26희영이
00:39:27희영이
00:39:28희영이
00:39:29희영이
00:39:30희영이
00:39:31희영이
00:39:32희영이
00:39:33희영이
00:39:34희영이
00:39:35반짝이야
00:39:38크랙
00:39:48아
00:39:49거짓말
00:39:51화이팅
00:39:56네
00:40:00날씨가
00:40:01Glenn 이쁘다
00:40:16뭐 할 것 같다.
00:40:17나는 언제 내가 수축하는 거 못 접었어.
00:40:20맞아.
00:40:21오늘 이거입니다.
00:40:24그거구나 하고 하는 거지.
00:40:27원래 셋이 쓰던 그 방에서 둘이 쓰게 되니까 너무 좋아요
00:40:31이제 옷장도 더 넓게 공간에 쓸 수 있고
00:40:34이불 시트를 바꿔서
00:40:38정말 정말 기분이 좋아요
00:40:46그건 뭐야?
00:40:47펀백이야?
00:40:48아
00:40:48쓰리래?
00:40:49아, 아니야
00:40:51아, 향기 너무 좋다
00:40:53향기 괜찮지?
00:40:54응
00:40:55나 이 휴면 언니 좋아해
00:40:57아침에 눈 떴는데
00:40:58바뀐 눈매가 있어가지고
00:41:00좀 낯설더라고요
00:41:01미영 언니가 조금 빈자리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00:41:04친구니까 반갑기도 하고
00:41:07또 새로워서 좋았습니다
00:41:16아침에 보고 싶었던 사람이 다교님이었는데
00:41:19눈 뜨자마자 옆에 있으니까
00:41:22설렜어요
00:41:25아, 눈 뜨거워
00:41:28응
00:41:29차라리
00:41:30응
00:41:31고마워
00:41:33고마워
00:41:34솔직히 와면
00:41:35희영 언니랑 쓸 때랑은 약간 다르게
00:41:37아침에 일어나서
00:41:39의식이 좀 됐던 게 가장 즐겼던 것 같아요
00:41:42아침 일어났을 때 그냥 계속 신경 쓰셨어요
00:41:44아휘
00:41:47나 너무, 나 방에서 너무 잘자
00:41:50나 이렇게 고요하게
00:41:51아
00:41:52진짜 푸흥칠 toler
00:41:53정말 ALL
00:41:54아마
00:41:56야, 그게 진짜 잠なる 때
00:41:57조용히 해야하고
00:41:57T.
00:41:58기, 기절했는데
00:41:59방이 커져가지고 너무 좋더라고요
00:42:031대1 방으로 갔을 때 굉장히 잘 짰고
00:42:06굉장히 컨디션이 좋았고
00:42:08그리고 진아씨 재미던데요
00:42:11진아 언니
00:42:12어?
00:42:13갈 때 말해줘야 돼
00:42:14같이 가
00:42:15내가 어떻게 혼자 가니
00:42:17나 지금 잔뜩 쫄아 있는데
00:42:18쫄지마 걸
00:42:21전날 니원 언니가 저한테 화를 좀 냈거든요
00:42:26마음의 상처를 줘서 미안하기는 했지만
00:42:28내가 관심 있는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데
00:42:31그래서
00:42:31어제 그 행복이 조금 깨져있는 아침이었어요
00:42:39그래서 되게 무서워하면서 가기도 했죠
00:42:42우리 오늘 또 복불복으로
00:42:49뭐야
00:42:58저는 다 생각했는데
00:43:03김미랑 하트 박다교라는 글씨를 보니까 또 심장이 철렁하더라고요
00:43:10그거를 직접적으로 제 시각화 돼서 보니까 좀 슬퍼진 것 같고 그랬습니다
00:43:18더블 더블
00:43:19더블
00:43:20더블
00:43:21더블로 하고 싶다고?
00:43:22네
00:43:23상의해도 돼요?
00:43:24한글이 어떻게 하고 싶어요?
00:43:25아니 싱글 더블 중에 이건 침대 개념이 아닐 거야 아마
00:43:29뭐지?
00:43:31뭐지? 햄버거
00:43:32저거 내 스타일이었어
00:43:35나는 몰래겠어
00:43:37더블이 좋지 않을까
00:43:39여기는 데이트를 해봤으니까 더블을 해보고 싶은 것 같고
00:43:44이쪽은 1대1도 괜찮을 것 같고
00:43:47그러니까 나는 이쪽이 선택했으면 좋겠는데
00:43:49그래서 선택권이 이쪽
00:43:50싱글 데이트 더블 데이트
00:43:52이게 1대1이냐 아니면 더블로 같이 하냐
00:43:55아니면 혼자 나 자신과 데이트하는 줄 알았어
00:43:58아니 나는 1대1
00:44:011대1
00:44:021대1
00:44:04좋아요
00:44:05감사합니다
00:44:06그러면은
00:44:07저는 그냥 궁금해요 뭐가 뭔지
00:44:09무슨 키워드지?
00:44:10궁금하다
00:44:11다균은 원하지 않았어요
00:44:12저는 그냥 싱글 데이트보다는 더블 데이트가 더 재미난 일이 생길 것 같아서
00:44:19그걸 한번 선택해봤어요
00:44:21솔직히 상관없었거든요
00:44:23어쨌든 우리는 한번 나가봤으니까
00:44:24처음 나가보는 쪽에 선택권을 주고 싶어서
00:44:27근데 잘 된 것 같아요
00:44:30점점 사람들 대화의 흐름이 싱글 데이트 혹은 더블 데이트 아니냐
00:44:34이렇게 추측을 하시는 거예요
00:44:37기왕이면 어저께 그렇게 감정을 교류한 상대와
00:44:41이야기도 하고 싶고
00:44:42조금 더 서로에게 몰입해보고 싶다
00:44:44이런 생각이 들어서
00:44:46싱글이 좋을 것 같아
00:44:47라고 말한 거였어요
00:44:49정한결 하트 김진아로
00:44:51내가 또 미움을 받을까봐
00:44:53무서워
00:44:54라는 감정이
00:44:55사랑의 과정에 있어서
00:44:56있으면 안 될
00:44:57불필요한 감정이라고 생각했어요
00:44:59저는 사실 솔직한 마음으로
00:45:01데이트 나갈 생각이 엄청 행복하기도 하고
00:45:04이런 불필요한 걸로 고통받는 제 자신이 좀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00:45:08그 며칠 동안 어떤 분이 식사당번이었죠?
00:45:11식사당번 해본 사람 손 들어볼까요?
00:45:13저...
00:45:14우린... 난 아닌가?
00:45:15난 그냥...
00:45:16우리 어저께 식사 준비한 것까지 식사당번 아니에요?
00:45:18아이고...
00:45:19아이고...
00:45:20아이고...
00:45:21아이고...
00:45:22아이고...
00:45:23아이고...
00:45:24아이고...
00:45:25아이고...
00:45:26재밌다
00:45:27재밌다
00:45:28그러면 저랑 했던 분 중에서
00:45:31집에 계신 분 중 한 명이 혹시...
00:45:34어차피 다교님은 나가시니까
00:45:36갔다가 저녁시간 전에 오니까
00:45:38갔다가 저녁시간 전에 오니까
00:45:39갔다가 와서 하면
00:45:40원래 그래서 데이트 빨리 오잖아
00:45:41갔다가
00:45:42시간 전까지 오니까
00:45:43우디
00:45:44우디
00:45:45우디
00:45:46그러면 이렇게 두 분으로 해도 될까요?
00:45:48네
00:45:49근데...
00:45:50뭐하죠?
00:45:51어... 우선은 저는
00:45:52안에 있는 거 먼저
00:45:54활용할 수 있는 음식이었으면 좋겠어요
00:45:56진짜 요리 못해요 언니 요리 좀
00:45:57나도 1년 만에
00:45:581년 만에 한다고요?
00:46:00나보다 심한데
00:46:01계란말이에 스팸 이런 것도 괜찮아요
00:46:03사실
00:46:04어? 그러면 나 김치찌개 먹고 싶어
00:46:05밥에 김밥 사먹는 게 맛있어
00:46:06김치찌개랑
00:46:07그럼 김치찌개 내가 할게
00:46:08어?
00:46:09도와주는 걸로
00:46:10김치찌개하고 도망갈게
00:46:11어...
00:46:12어...
00:46:13그 문양 다 하는 거잖아
00:46:14뭐야?
00:46:15아니 계란말이랑 뭐야
00:46:16나 김치찌개 진짜 맛있는 레시피 하는데
00:46:18어? 그럼 너 왜?
00:46:19같이 도와주고
00:46:21서로 가겠다
00:46:22아니 서로
00:46:23저녁이라도 맛있게 먹여주고 싶어 나는
00:46:26그래서 그
00:46:27김치찌개 그러면은
00:46:28같이 도와주어서 하는 걸로 하고
00:46:30김치찌개랑
00:46:31뭐
00:46:32계란후라이랑
00:46:33모스팸 이런 걸로 해서 그냥
00:46:34간단하게?
00:46:35간단하게 먹을까요?
00:46:36좋아요 좋아요
00:46:43아니 나 이렇게 입고 싶기도 한데
00:46:48응
00:46:49예쁘다
00:46:50이게 낫나?
00:46:51그래
00:46:52고민돼 왜냐면은
00:46:53데이트 상대가
00:46:54다른 사람이
00:46:55아니 나 그거 하고 싶어
00:46:57그...
00:46:58어떤 거?
00:46:59상대님이랑 나랑 옷 스타일이 너무 다르잖아
00:47:02너무 다름을 보여주고 보고 싶어
00:47:06이건 제가 아무한테도 말 안 한 건데요
00:47:09희영 언니와 데이트를 했을 때
00:47:12부끄러워 미치겠는 마음이 없었거든요
00:47:14뭔가 이...
00:47:16부끄러워 미치겠는 감정이
00:47:18아 맞다
00:47:20이게 썸 타는 거지
00:47:21이런 생각이
00:47:22들었어요
00:47:27진아 님이
00:47:29수심이 깊어 보이는 그 느낌?
00:47:32외로워하는 그런 느낌?
00:47:34덜어드리고 싶었거든요
00:47:36책임감?
00:47:37그 키워드가 조금 사실은 컸어요
00:47:40감정을 조금 바꿔드리고 싶다
00:47:42위로해드리고 싶다
00:47:44오!
00:47:46오!
00:47:47완전 예쁜데
00:47:48갈까요?
00:47:49이제
00:47:50꼬리?
00:47:51어
00:47:52일단
00:47:53와
00:47:54네
00:47:55노트북
00:47:56와
00:47:57오
00:47:58오
00:47:59오
00:48:00오
00:48:01네
00:48:02네
00:48:03노트북
00:48:04갈까요?
00:48:05갈래요?
00:48:06나가서 해
00:48:07나가서 해
00:48:08나가서 해
00:48:09가실래요? 저랑
00:48:10대단해 나가서 해
00:48:11이 영상미 가득한 연화를 어떻게 하면 좋지
00:48:14싶기도 하고
00:48:15진짜 예쁘게 입었더라고요
00:48:17관심 있는 사람이
00:48:19평소에 모습대로 있다가
00:48:21나랑 데이트를 하려고
00:48:22쫙 돼 있는
00:48:24그 모습 진짜 짜릿했어요
00:48:34날씨 좋아서 다행이다
00:48:39햇빛 안 강해요?
00:48:41응
00:48:42괜찮아
00:48:45나 근데 너무 나가고 싶었어
00:48:47나 어제도 안 나갔고
00:48:48그 도자기 만들 때도 난 여기 있었으니까
00:48:51계속 안에 있었어요?
00:48:52네
00:48:53그러면 뭐야
00:48:54이틀 만에
00:48:55어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00:48:57바깥 공기를
00:48:59바깥 공기를
00:49:05왜 이렇게 웃응을 해야지
00:49:06왜 이렇게 웃응을 그렇지
00:49:08ㅋㅋㅋㅋㅋ
00:49:19어우 미안 미안
00:49:21괜찮나요?
00:49:22아 멜로봇
00:49:25저희가 데이트를 하러 간 곳은 바이닝 카페였어요
00:49:45옆에 딱 한개월이를 봤는데
00:49:48반개월인 눈빛으로 할 말 너무 많고
00:49:51막 관심 있는 그런 게 보여서 보기 좋죠
00:49:56그래서 좋은 데이트다 라고 생각했어요
00:49:59저는 집에서 바이닝 보는 게 취미여가지고
00:50:02음악기면 제 전문 분야니까
00:50:05그런 부분에 대해서 약간 어필을 하고 싶다라는
00:50:08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00:50:10그래서 플레이어에 대한 설명도 조금 해드리고
00:50:13그러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조금 눈이 맑아졌던 것 같습니다
00:50:17아니 난 이거 약간 말해주고 싶은 거
00:50:21어 정확한 이유가 있어
00:50:23궁금해
00:50:24앉을까?
00:50:25나 이쪽에 앉아야겠다
00:50:26한 여기쯤
00:50:35이거 어떻게 들어?
00:50:36그냥 헤드셋에 연결되어 있으니까
00:50:40헤드셋으로 들어가면 될 것 같은데
00:50:43보통은 항상 선이 이렇게 있는 쪽이
00:50:46레프트
00:50:47어 진짜?
00:50:47네 선이 이어져 있는 쪽
00:50:49유선 헤드폰 쓸 때는
00:50:53아직은 이게 그러니까 플레이어 자체에서는 엄청
00:51:00얘가 긁으면서 엄청 미세한 소리가 나고
00:51:02헤드폰이 그거를 이렇게 증폭시키는 역할이에요
00:51:05증폭제예요
00:51:07그래서 연결을 안 시켜놔도
00:51:09그냥 이렇게 바늘에 갖다대는 노래 들리긴 해요
00:51:12아 여기 잘했다 너 멋있다
00:51:17집에 플레이어 3개 있어가지고
00:51:20인테리어용이랑 실사용용이랑
00:51:22요거 저거 뭐다 보니까
00:51:24아 나 좀 놓고 싶다 이런 말 들으니까
00:51:27나 먼저 들려주면 안 돼
00:51:28왜냐하면
00:51:30내가 시가인 애프터 섹스를
00:51:32좋아하는 노래가 있는데
00:51:33뭐예요?
00:51:35그냥 뭔가 딱 유명한 노래들
00:51:38아포칼립스?
00:51:39뭐 그런 거나
00:51:40근데 다 없어서
00:51:42저는 크라이 있는 앨범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00:51:46저 이 노래 가사를 진짜 좋아해서
00:51:49왜? 뭔데?
00:51:50나를 사랑하면 내가 너를 울릴 것 같다고 말하지만
00:51:55사실은 그걸 말하고 있는 화자가 뭔가 속으로는
00:51:58더 울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
00:52:01뭔가 그런 느낌에 공감이 났어
00:52:04나 들려줘
00:52:05나는 뭔가
00:52:07누군가를 깊게 오래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00:52:11우리가 사랑을 하면 너는 울게 될 거야
00:52:13이런 사실은
00:52:14나 소름
00:52:15그런 내용인데
00:52:16저는 이걸 들면서 계속
00:52:18그렇게 말하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속으로
00:52:21더 울고 있기 때문에
00:52:23약간 꾸며내는 그런 말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00:52:28이거 할 줄 아니까 너무 좋다
00:52:30나 아마 도움 요청했을 때 직원분한테
00:52:34더 울고 싶다
00:52:35더 울고 싶다
00:52:36어, 틀린다
00:52:37크라이라는 노래인데
00:53:06사실 그 노래 가사가
00:53:07나는 너한테 미리 말해줘야 될 게 있어
00:53:11우리가 사랑을 하면 너는 울 수밖에 없을 거야
00:53:14혼자 그 가사를 들으면서 막 울었었거든요
00:53:17그래서 뭔가 나라는 사람이 동감하는 포인트는 이런 거예요
00:53:21라고 좀 소개시켜 드리고 싶기도 했고
00:53:27아니 나...
00:53:29나 물 폰했어
00:53:30나 약간...
00:53:32나 뭔가 통했어요?
00:53:35어, 아니 좀...
00:53:37일단 이 가사에...
00:53:40이 목소리라서...
00:53:42맞아
00:53:43목소리가 설득력이 솔직히...
00:53:46그 크라이 할 때 그...
00:53:48얘가 너무 너 같아서...
00:53:51나 새벽에 맨날 드라마 고민 안 봤어
00:53:54아 진짜 한결핍 이렇게...
00:53:57이거는...
00:54:00옮기고 싶은데...
00:54:02맞아
00:54:03음...
00:54:04이 부분...
00:54:10ies
00:54:33생각보다 대화가 잘 맞는 날을 넘어서
00:54:36한결이의 눈이 너무 멋있었어요
00:54:42맞아, 난 이 부분이 좋아서
00:54:45우리 둘 다 울었던 사람들인데
00:54:47둘 다 cry 들어간 거
00:54:49선곡해서 들려주니까 좀 상징적이다
00:54:54근데 괜찮아, 우는 경험 소중하니까
00:54:58난 울어서 많이 해소가 됐어
00:55:00근데 나는 장난으로 가오 잡았다 이러지만
00:55:04나의 가오는 밝음이거든
00:55:07밝음이 가오예요?
00:55:09절대 남들 앞에서 힘들어하지 말아야지
00:55:12근데 그렇게 함으로써 본인이
00:55:14긍정적인 영향만 얻는다고 생각해요?
00:55:18아니야, 나 원래 밖에선 그러지 않는데
00:55:20여기 와서 더 그랬던 거 같아
00:55:22그렇게 하면 이렇게 꾹꾹 누르고 있으면
00:55:26원래 더 치고 올라오잖아
00:55:28나는 사실은 사람이 좋고 싫고가 아니라
00:55:32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은 있잖아?
00:55:35당연히
00:55:36난 안 맞는 사람이랑 교류를 잘 하지 않아
00:55:42굳이?
00:55:44그래서 세상에서 느낀 게
00:55:46세상에 소위 말하는 결이 맞다고 하잖아요
00:55:49그런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는 거 같아
00:55:53그래서 어쩌다 한 명 만나면
00:55:55그걸 쉽게 놓으면 안 되는 거 같았어
00:55:58또 나는 약간 조금
00:56:00연상의 여성분에게
00:56:02제가 생각했던 조금 압도적으로 멋있는 분이 계셨고
00:56:05희영 언니?
00:56:07아, 맞아 맞아 맞아
00:56:08뭔가 조금 이렇게 이렇게 될 수 있으면
00:56:11그게 좋겠구나
00:56:13약간 뭔가 이렇게 이렇게 사랑받고 싶고
00:56:16그런 타입의 사람일 거라고 생각을 했고
00:56:20그래서 사실은 계속 돌려 말했었어요
00:56:24약간 팬미팅 하고 싶다 이런 식으로
00:56:27근데 갑자기 조금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00:56:32약간 계속 혼자 약간 상처받고 울고
00:56:35약간 그렁그렁 하고 있었잖아요
00:56:38그런 거를 보면서 내가 안 되겠더라고
00:56:41내가 더 못 보고 있겠더라고
00:56:43왜냐하면
00:56:45나는 저렇게 안 만들 것 같은데
00:56:49나였다면
00:56:50그래서 나는
00:56:51어떻게 보면
00:56:53그런 겉으로 보여지는
00:56:55나이라든지
00:56:56뭔가
00:56:57리드하는 느낌이
00:56:58전부는 아닐 수도 있겠다
00:57:00그럼 내가 한번
00:57:02그
00:57:03뭔가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00:57:05나는 사실 그렇게 말은 못 해요
00:57:07왜냐하면
00:57:08뭔가 한 번에 딱
00:57:10안정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일 나이잖아
00:57:13그럼에도 불구하고
00:57:15이렇게 계속
00:57:17울고 있고
00:57:18상처받고 있고
00:57:19슬퍼하고 있다면
00:57:21그렇게는
00:57:22놔두기 싫었어
00:57:23그렇게는 안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00:57:26그런데 이제
00:57:28나이를 공개했고
00:57:29나는 사실 나이를 공개하고 나면
00:57:31아무한테도
00:57:32나한테 여지 안 줄 거라고 생각해서
00:57:34그냥
00:57:35자포자기하고 있었거든요
00:57:37근데 그날 밤에 나한테
00:57:39전화를 해줬고
00:57:40그래서
00:57:41그렇게 해서 나한테
00:57:42여지를 줬고
00:57:44그렇다면 나는
00:57:45그 기회를
00:57:46기꺼이 한번
00:57:47잡아보고 싶었어
00:57:53제가 흥결이랑 서로 나란히 앉아있는데
00:57:56흥결이가 너무 예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00:58:00저는 원래 머리가 긴 분을 사랑해 본 적이 없어요
00:58:04멋짐과 예쁨이 동시에 있으면서
00:58:08저와 다른 예쁨을 가지고 있고
00:58:10하여간
00:58:11처음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처럼
00:58:13여자를 사랑하는 지평에
00:58:15새로운 확장이 있었던
00:58:17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엄청 경이로운 순간이었어요
00:58:22행복했으면 좋겠어요
00:58:24라고 사실은 말해주고 싶은데
00:58:26그렇게만 말하면 사실
00:58:28조금 설득력이 없을까봐
00:58:30저를 스스로
00:58:32뭔가 연애 상대를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00:58:34라는 식의
00:58:35유독
00:58:36어필을 살짝 했어요
00:58:38그때는
00:58:39한 번에
00:58:40한 번에
00:58:41한 번에
00:58:42한 번에
00:58:43한 번에
00:58:44한 번에
00:58:45한 번에
00:58:46한 번에
00:58:47한 번에
00:58:48한 번에
00:58:49아, 나
00:58:50궁금했던 게
00:58:51제주도
00:58:53마지막으로
00:58:54언제 왔어?
00:58:55저 22년
00:58:567월에
00:58:57왜?
00:58:58그냥 여행으로
00:58:59아
00:59:00아니 난 이 길을
00:59:02작년 봄?
00:59:04에도 왔어가지고
00:59:06아
00:59:07낫겠네
00:59:07너 나 여기 좋아해
00:59:08나 여기 좋아해, 에어월드
00:59:10뭔가 여기가 진짜 제주도 느낌
00:59:13나 지금 너무 좋아
00:59:15아 이거 예쁘다
00:59:17비행기 찍는 것도 한번 찍고 싶어
00:59:20나 비행기 찍는 거 좋아해
00:59:22이유 없어
00:59:26나 진짜 해봐야 찍고
00:59:28제가 제주도 여행을 엄청 좋아해서 그런지
00:59:39한결을 데리고 그냥 납치해서
00:59:41우리들이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다
00:59:43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00:59:45그리고 지금 너무 한결이랑 둘이 행복한데
00:59:48하우스로 돌아가면
00:59:49제가 한결을 뺏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잖아요
00:59:53돌아가는 마음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00:59:58네
00:59:59갈까?
01:00:00배고프다
01:00:06이제야 조금 뭔가
01:00:08나는 적응된 거 같아, 제주도에
01:00:17드디어 운전하는 걸 보는군요
01:00:20어제 다른 분이랑 데이트하면서?
01:00:22아니 아니 아니
01:00:24그럼
01:00:25너무 고프잖아
01:00:26나
01:00:28아니 오늘 내가 조금
01:00:31응
01:00:32오늘 괜찮은 거 같아
01:00:35다른 추억을 남들보다 더 쌓여서
01:00:38좋았어요
01:00:43뭐?
01:00:44대박!
01:00:45뭐야?
01:00:46어?
01:00:47뭐?
01:00:48뭐?
01:00:49뭐?
01:00:50뭐?
01:00:51뭐?
01:00:52뭐?
01:00:53뭐?
01:00:54뭐?
01:00:55재밌겠다
01:00:56뭐?
01:00:57솔직히 기대를 많이 했어요 제가
01:01:00그게 정말 진한 이미지 확인하고 싶었어요
01:01:04하하하
01:01:06어떻게 잠깐 조금 억울했었거든요
01:01:07그래서 잠깐 조금 억울했었거든요
01:01:1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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