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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비만약 처방에 규제가 심한 한국 대신
비만약 처방이 쉬운 일본으로 몰리는 소비자들
40만원 대 비만약을 일본에선 10만원 대 구매 가능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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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픽은요. 4번째 모닝픽 비만약 사러 일본으로 입니다. 이제는 하다하다 비만약을 사러 바다 건너 일본까지 간다는 건가요? 무슨 비만약 사러 일본까지 가죠. 뭐가 그렇게 대단한 비만약이 있어서 그렇지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그냥 우리나라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비만약이라고 합니다. 이걸 굳이 일본까지 가가지고 비만약을 구입하고 있다고 하는 건데요.
00:25정부가 최근 비만치료제가 너무 과오냄용이 되고 있잖아요. 그 단속에 나서니까 사각지대를 노린 일부 소비자들이 일본 원정을 가고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00:37비만약을 찾아서 일본으로 향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하는데요. 먼저 처방의 용이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00:44규제가 강화된 국내와 달리 일본 현지의 일부 미용클리닉에서는 체질량지수와 관계없이 비만치료제를 처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00:53후쿠오카와 도쿄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클리닉이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되고 있는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병원이 공유되고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01:05심지어는 일본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서 출국 전에 한국에서 상담을 받고 일본 일정에 맞춰서 호텔로 약을 배송하는 방법도 공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01:16실제 이용 후기를 보면 온라인 문진만으로 처방을 받았다. 보험증도 요구하지 않았다.
01:23마트에서 물건 사듯이 얇은 비닐봉투에 비만치료제를 담아줘서 황당했다. 이런 반응까지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01:31이게 부작용이 있는 약이라는데 이렇게 쉽게 구입할 수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또 일본 가서 구입하는 데는 지금 말씀하신 것 외에도 또 다른 이유도 있다는 겁니까?
01:41네.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가 또 꼽히고 있다고 하는데요.
01:46국내에서는 40만 원이 넘는 약을 일본의 일부 병원에서는 10만 원 안팎에 살 수 있다고 하는데요.
01:53요즘 엔화 가격이 좀 싼 편이잖아요.
01:56예전에 1,000원 넘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 1,000원도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행 겸해서 일본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02:03또 일본에서 비만약을 사왔다가 입국검사에서 걸리면 어떡하나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02:10이것도 허점이 좀 있다고 해요.
02:13현재 여행자 휴대폰 통관 고시에 따르면 여행자는 자가사용 목적의 의약품을 3개월 복용량을 내라면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02:25전문의약품의 경우에는 처방절이 필요하잖아요.
02:28그런데 단속을 하면 사실 단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02:33세관에서 적발되지만 않는다면 그냥 통과가 되는 게 현실이라고 해요.
02:38그러니까 이런 제한도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그냥 일본에 가서 간 김에 그냥 사가지고 오자.
02:44이런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02:47아시다시피 이거 부작용이 있다고 하잖아요.
02:49일본 가서 일본 사람들이 다 건강까지 고려해서 처방하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02:55검사해서 처방하지는 않을 거거든요.
02:57뭔가 허점이 있다는 얘기거든요.
02:59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 건강을 위해서 뭔가 적극적인 조치를 정부가 해야 되는 것 아니냐.
03:03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3:05이거는 단순 소비가 아니고 위험을 소비할 수도 있는 거니까
03:08이건 안전관리 좀 신경을 써서 뭔가 있어야 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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