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장이 마감한 걸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00:06국회는 사상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오늘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00:13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룡성 기자.
00:17네, 국회입니다.
00:18코스피와 코스창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는데, 여야 반응이 엇갈렸군요.
00:23네, 먼저 민주당은 코스피가 한때 4천선이 무너지자 흔히 숨고르기라고 하는 상황이라며 충분히 예견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00:34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분간 등락을 반복할 거라면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00:43다만 붕괴라는 용어를 쓰는 건 사실과 맞지도 않을 뿐더러 국민 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보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00:53그러자 국민의힘은 여당이 정치적 상징인 코스피 5천 숫자에 집착한다면서 그 끝은 언론 입틀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03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민주당은 코스피 4천이 무너지자 붕괴라는 표현은 자제해달라며 언론을 통제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1:12이어 이재명 정부에선 붕괴, 급락 같은 단어는 쓰지 못하는 거냐며 그러면서 주가지수가 정책 목표가 되는 순간 자본시장은 왜곡된다고 경고했습니다.
01:24또 지속가능한 성장은 주가가 아닌 경제 체력에서 비롯된다면서 정부는 노란봉트법과 상법 개정안 등 반기업 악법부터 즉시 철회하라고 덧붙였습니다.
01:37국회 예결위는 오후 2시부터 공청회를 열고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본격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01:54민주당 측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 교수는 확장 재정이 저성장과 인구 구조 변화 등 불리한 경제 환경 속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고
02:05반면 국민의힘 측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 교수는 과도한 확장 재정으로 국가 신용도와 물가 안정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02:162%대인 물가 상승률과 비슷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22여야는 아침 회의에서도 엇갈린 평가를 내놨는데요.
02:24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된 R&D 예산을 역대 최대로 편성하고 AI에도 10조 원을 투자하는 등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예산답게 편성됐다고 말했습니다.
02:39이어 아동수당 확대, 24조 원 규모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재해재난 예산 등까지 탁월한 선택과 과감한 집중이 이뤄진 예산이라고 호평했는데요.
02:50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2:52반면 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는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03:21소비 쿠폰 발행과 관세 협상 실패 등이 영향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03:28그런데도 이재명 정부는 물가 안정 근본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고 재정 살포 예산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03:36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37물가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고 내년도에 24조 원 규모의 지역사랑 상품권 반응 등 재정 살포 포퓰리 등 예산 투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03:54이렇게 예산 정국에 막이 올랐지만 이번 주까지 겸임 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4:04특히 운영위에서는 내일 대통령실 국감을 앞두고 김현지 부속실장의 증인 출석 여부를 놓고 여야가 다시 격돌했는데요.
04:12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성역이냐며 이 대통령의 재판 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해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고
04:21민주당은 스토커처럼 집착하고 있다며 현 정부를 흔들겠다는 불순한 의도라고 반박했습니다.
04:29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유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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