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작전을 지켜본 북한의 셈법은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00:05최고 지도자가 제거된 상황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충분한 공포감을 줬을 것으로 보이는데,
00:11향후 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00:15이종원 기자입니다.
00:19북한은 반미라는 동질성을 바탕으로 이란과 전통적 우방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00:25지난 1일 외무성 대변인 다말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무력행위를 불법무도한 침략행위이며 가장 추악한 주권침해라고 비난했습니다.
00:36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00:38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사망이 알려진 당일, 군부대가 아닌 경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00:57이란과는 달리 이미 미국을 사정권으로 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01:02중국과 러시아라는 든든한 뒷배 등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7그러나 미국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며 보여준 정밀 첩보와 작전 능력은 김 위원장에게도 경고 이상의 실존적 위협이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01:17또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 공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보다는 핵무력 고도화에 대한 집착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01:27나옵니다.
01:28미국은 이란과의 핵 협상 과정에서 사실상 굴복만 강요하는 모양새를 보여줬기 때문에
01:35북한의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어설픈 대화나 협상 재개 자체가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할 가능성이...
01:44반면 트럼프가 불러일으킨 공포심이 오히려 김 위원장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북미 대화 재개의 문턱을 낮출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01:53트럼프의 불리의 측성 또 이런 군사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01:58북한의 입장에서는 트럼프가 계속 원하는 그런 뭔가의 협상 또 뭔가의 대화를 거부하기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02:079차 당대회를 마친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일정을 공개하며 예정된 정치 일정도 소화하고 있는데
02:14이란 사태를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 경호나 내부 검열이 강화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2:22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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