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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공사장에서 대형 중장비인 '천공기'가 대로 쪽으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쳤지만, 통행량이 많은 도로여서 하마터면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시가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거대한 중장비가 도로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몸체가 꺾이더니, 몇 초 만에 굉음을 내며 완전히 쓰러집니다.

택시는 넘어진 장비와 부딪혔고, 앞서 가던 버스와 승합차는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했습니다.

[목격 주민 : 마침 신호가 거의 차가 다 지나가고 뒤쪽에 몇 대 안 남았을 때니까, 그렇게 큰 사고가 안 났어요. 택시 기사님이 속도만 빨랐으면 죽었지. 큰일 날 뻔했어, 진짜.]

오전 9시쯤, 대구 만촌네거리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6톤짜리 천공기가 넘어졌습니다.

천공기는 이렇게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 한복판에 넘어졌습니다. 통행량이 많은 대로였던데다, 출근 시간이어서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천공기 기사가 다쳤습니다.

또, 도로 네 개 차로가 오전 내내 차단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하철역 통로를 추가로 만드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지난 2022년 착공했지만, 완공이 늦어지며 5년째 교통 혼잡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이어져 왔습니다.

경찰은 천공기를 점검하려고 선회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시공사 측의 과실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노동청도 해당 시공사가 진행 중인 모든 현장에 대한 불시 현장감독에 착수했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화면제공 : 대구소방안전본부·시청자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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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구 도심 공사장에서 대형 중장비인 천공기가 대로 쪽으로 쓰러졌습니다.
00:06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쳤지만 통행량이 많은 도로여서 하마터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00:12김근우 기자입니다.
00:17택시가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거대한 중장비가 도로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00:23몸체가 꺾이더니 몇 초 만에 굉음을 내며 완전히 쓰러집니다.
00:27택시는 넘어진 장비와 부딪혔고 앞서가던 버스와 승합차는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했습니다.
00:48오전 9시쯤 대구 만촌내거리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6톤짜리 천공기가 넘어졌습니다.
00:55천공기는 이렇게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 한복판에 넘어졌습니다.
01:00통행량이 많은 대로였던 데다 출근 시간이어서 피해는 더 커질 수도 있었습니다.
01:06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천공기 기사가 다쳤습니다.
01:11또 도로 4개 차로가 오전 내내 차단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01:16사고 현장에서는 지하철역 통로를 추가로 만드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01:22지난 2022년 착공했지만 완공이 늦어지며 5년째 교통 혼잡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이어져 왔습니다.
01:30경찰은 천공기를 점검하려고 선회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시공사 측의 과실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36노동청도 해당 시공사가 진행 중인 모든 현장에 대한 불시 현장 감독에 착수했습니다.
01:43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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