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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80시간 베이글 굽다 숨졌다”…과로사 진실 공방
채널A 뉴스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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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MZ 핫플' 베이글 맛집, 20대 직원 과로사 논란
입사 14개월 만에…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로 발견
유족 측 "80시간 근무" vs 운영사 측 "납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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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바로 볼까요?
00:02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저 얘기입니다.
00:06
한 베이글 전문점이 있습니다.
00:08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최근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00:13
4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을 한 그 베이글 전문점인데요.
00:17
그런데 이 베이글 전문점에서 한 청년 직원이 과로사 논란, 과로사인 거 아니냐 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30
먼저 우리 주말에 경주아연 제조 노동자들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00:35
그리고 오늘 아침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26살에 입사 14개월 만에 주 80시간의 일을 하면서
00:45
가로로 돌아가신 청년 노동자를 애도합니다.
00:49
기업의 이윤축으로 노동자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 근절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00:56
일단 이 청년 직원, 앞에 창창한 20대 직원의 사망 소식.
01:04
참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는 얘기부터 전해드려야 될 것 같아요.
01:08
공방은 이제부터입니다.
01:10
허주원 변호사님.
01:10
유족의 주장은 이 20대 직원이 해당 베이글 전문전,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입사 1년 조금 남짓한 14개월 만에 주 80시간 근무를 했다.
01:25
이게 유족의 주장인 것 같아요?
01:26
그렇습니다. 지금 유족 측에서는 건장한, 키가 180에 몸무게가 78kg이 건장한, 그리고 지병도 없던 20대 청년이 입사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갑작스런 심정지로 사망한 것은
01:41
결국에는 무리하게 일을 시킨 과로사가 원인이 돼서 이것은 산업재해에 해당한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01:48
사측에서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50
다들 아시는 베이글 빵집입니다.
01:54
저희 집 근처에도 이 매장이 있는데 저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01:57
왜냐하면 늘 앞에 번호표를 받고도 기다릴까, 번호표를 받는 줄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인기가 많은 곳이거든요.
02:06
그렇긴 해요.
02:07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면 한 시간을 같이 근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02:13
이만큼 사람이 많은 빵집과 그렇지 않은 빵집의 직원의 근무 강도는 똑같은 한 시간이라도 다를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02:22
그래서 지금 근무 시간뿐만 아니라 업무 강도까지도 우리가 따져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은 드는데
02:28
일단 유족 측에서는 특히 사망한 아들이 업무 능력이 좋아서 전국에 매장이 7개밖에 없는데
02:36
매출이 좋지 않은 지점으로 너무 잦은 발령을 했고
02:39
사망하기 직전에는 집이 경기도 화성인데 인천까지 멀리 떨어진 매장으로 발령을 받아서 힘들어했다는 거예요.
02:46
그리고 그 사망하기 전에 심지어 하루에 21시간, 최고 21시간이면 4시간밖에 여유 시간이 없다는 거잖아요.
02:55
거의 잠을 자지 못하고 근무를 했고
02:56
3시간 정도 잠깐 수면 취하고 그것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03:01
그냥 꼴딱새서 일했다고 주장을 하는 거잖아요, 21시간이면.
03:04
그렇죠. 쉬는 시간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한 업무 강도와 녹음 시간을 강요받았다는 것이 유족 측 주장이고요.
03:12
지금 주 80시간 정도까지도 연장 근무가 이루어졌는데
03:16
이게 사망의 원인이 된 것은 아니냐.
03:19
그리고 심지어 여자친구에게 보낸 내용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03:22
오늘도 한 끼도 먹지 못하고 일을 하고 있어.
03:25
이런 내용까지 있었다는 거예요.
03:27
이걸 상대로 유족 측은 과로사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03:31
지금 사측에서 공식 입장문이 조금 전에 나왔는데요.
03:36
이런 적 없다.
03:37
지금 주당 평균 근로시간 43.5시간이고
03:40
그리고 고인의 근무 기간 동안만 보더라도 44.1시간이라서 주 52시간 초과를 하지 않는다.
03:47
식사는 자기가 스스로 거부했다.
03:50
그러니까 내가 지금 배고프지 않아서 먹지 않겠다라는 동료의 증언들이 있었다.
03:55
과로사가 아니다.
03:56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3:58
들으신 그대로예요.
03:59
논란과 의혹이 커지니까 런던베이글 뮤지점 측에서도 입장을 냈고
04:03
오윤성 교수님 고인의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시간 정도.
04:09
기본적인 근로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04:12
그럼 사실 이게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가는 건데 주장이.
04:16
이거 사실 금방 밝혀질 숫자와 사실 아닌지 모르겠어요?
04:20
그렇습니다.
04:21
사실 지금 요구를 하는 것은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하는데
04:26
현재 주장일 뿐이에요.
04:29
지금 44.1시간과 80시간은 거의 한 두 배 정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04:33
그런데 현실적으로 보게 되면 지금 유족 측에서는
04:38
아들이 실제 아들이 키가 180에 몸무게 78kg이니까
04:43
상당히 건장한 그런 체계 청년인데요.
04:47
통상 우리가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04:49
어떤 조직 같은 데서 잘하는 사람 계속 써서 활용하는 그런 분위기.
04:54
그리고 이번에 사망에 이른 젊은 청년 같은 경우는 또 이런 타입 같아요.
05:02
자기가 만약에 하다 힘들면 나 못하겠다.
05:05
나 더 이상 못하겠다.
05:07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꾸 이렇게 시키게 되면
05:10
그걸 거절하지 못하는 그런 성격도 있는 것 같습니다.
05:12
책임감이 강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05:13
책임감이 강한 거죠.
05:15
그러니까 어느 순간에 본인에게 어떤 극단적인 뭔가가 와서
05:20
이렇게 죽음을 당하게 된 것 같은데
05:23
가장 핵심은 뭐냐 하면 이 양쪽에서 팽팽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은
05:27
44.1시간이다, 80시간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05:30
중요한 것은 바로 사망한 이 청년의 휴대폰에 있는 여러 가지 어떤 내용
05:36
주위에 있는 사람들하고 했었던 그 내용들을 쭉 이렇게 보게 되면
05:40
상당히 문제가 있었다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좀 미루어 짐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05:45
지금 해당되는 업체에서 관련되는 자료를 어떤 것을 명쾌하게 밝히게 된다면
05:53
어떻게 양쪽에 있어서의 끊임없는 이 논쟁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05:59
이 베이글 전문점, 런던 베이글 뮤지엄 측은 44시간 일했다라고 일단 1차적으로 얘기하면서도
06:06
본인들이 파악하지 못했던 열장 근로 가능성, 추가로 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06:14
일단 여지를 남기긴 했어요.
06:17
아, 20대 청년의 아버지의 얘기입니다.
06:21
아르바이트 할 때마다 꼭 다시 오라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다.
06:26
여자친구 소개해준다더니 장례식장에서 인사시키더라.
06:28
아들이 열심히 일하다가 이렇게 됐는데 헛되지 않았다는 걸 세상에 알아줬으면 좋겠다.
06:35
책임감도 황했고, 건장했고, 본인 일이 떨어지는 걸 마다하지 않았던 20대 청년 노동자, 허지원 변호사님.
06:45
일단 이 유족은 끝까지 해보고 실체를 밝히겠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06:50
배을 굽다가 우리 아들의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 같아요.
06:53
유족 입장에서는 당연히 아들의 죽음의 원인이 무엇인지.
06:57
사실 유족급여를 받고 이런 문제보다는 우리 아들이 이렇게 열심히 일하다가
07:02
바로에서 사망까지 이르렀다는 이 억울함에 대한 그 원인을 인정받고
07:08
세상에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굉장히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7:13
26살이에요.
07:14
이제 대학교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갓 졸업한 나이고 고등학교 졸업한 지 10년도 안 된
07:19
진짜 너무나 젊은 청년입니다.
07:21
하루아침에 일하러 갔다가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하면
07:26
이 부모 입장에서는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07:29
그리고 취업용 증명사진 찍었다고 건네줬는데
07:32
그게 마지막으로 영정사진이 됐다는 거예요.
07:35
부모 입장에서는 당연히 아들 죽음의 진상을 밝히고 싶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07:40
이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히 근무 시간이라는 한 가지 정량적 요소로만
07:45
이 산재가 판단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07:47
업무 강도라든가 만약에 근무 시간 기록표에 제대로 기록이 되어 있지 않다면
07:52
지하철 출퇴근 시간 그 기록이라든가 동료 진술들의 증언이라든가
07:56
이런 여러 가지 정황 자료를 충분히 모아서 근로복지공단의 어떤 처분 과정에서
08:01
대항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08:03
특히 지금 이 가족 중에 한 명이 고민노무사라고 하니까
08:06
성실하게 잘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어느 정도 갖추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08:11
이 청년의 죽음의 원인이 진짜 무엇인지
08:14
혹시나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밝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08:17
또 한 가지 이게 지금 이 회사가요.
08:20
사모펀드에 2천억이라는 거금에 인수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08:24
모든 사모펀드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08:26
거액의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 사측의 정책이 조금이라도 달라진 부분이 영향을 미친 부분은 없는지
08:33
회사의 주인이 최근에 바뀐 거잖아요.
08:35
그렇죠. 그런데 이제 사모펀드에서는 투자금을 2천억을 넣었으면
08:39
단기간 안에 그걸 빼고 차익을 실현하려는 그런 어떤 목적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들이 많아서요.
08:45
혹시나 직원들의 어떤 복지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08:48
다른 부분에서 좀 줄어들거나 변경된 부분이 없는지
08:51
이런 것들도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08:53
그러니까 이제 단언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회사의 소유주가 최근에 바뀐 영향도 있지 않냐라는 것까지 들여다봐야 된다.
09:00
사측 얘기는 지문인식기가 오류가 났을 수도 있고
09:05
이른바 출근도장처럼 찍는 거잖아요.
09:08
고인의 근무기록을 확인하지 못했다는데
09:10
사측의 입장이 좀 더 뾰족하게 구체적으로 나와야 유족들도 압득할 만한 상황이 되니까
09:17
20대 청년 베이글 전문점에서 과로사 논란
09:21
지금 이 온라인 이 얘기 때문에 굉장히 뜨겁습니다.
09:25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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