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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주 전


트럼프, 김정은에 연일 러브콜… "제재 논의 가능"
트럼프 "대북제재, 대화 시작하기에 꽤 큰 사안"
트럼프 "北, 뉴클리어 파워"에 '대북제재' 언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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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00:13재집권 이후 처음이자 6년 만에 오는 건데
00:17관심이 쏠리는 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거냐 이 여부겠죠.
00:23그런데 흐름이 확확 바뀌고 있습니다.
00:25트럼프 일정은 반나절이나 지금 비어있고요.
00:28또 그리고 김정은이 혹할 만한 또 다른 당근까지 꺼내들었습니다.
00:51우리나라에 도착하기 전에 북한이 듣고 싶은 얘기는 조금씩 싹 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00:57그러니까 보면 박지휘 변호사 그래픽이 준비가 되어 있는데
01:01북한을 일종의 핵 보유국인 것처럼 띄워주고
01:06이번에는 더 나아가서 북한의 숨통을 그동안 조여오고 있던
01:10이거 대북 제재 완화 카드를 꺼내들었어요?
01:12네 맞습니다.
01:13이게 오늘 사실 트럼프가 재집권 이후에 북미 회담의 의제로서
01:18이 대북 제재 완화를 꺼낸 건 사실 이번 처음입니다.
01:21그러니까 비핵화를 약속을 받는 대신에 우리가 대북 제재를 풀어주겠다 이건데요.
01:27사실 이런 이야기는 사실 1기 때도 같은 기조였습니다.
01:30그런데 여기서 오늘 더 한 번 나아가서 핵 보유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잖아요.
01:36그런 이야기가 나온 이유가 뭐냐면요.
01:381기 때와 지금 2기 트럼프 때와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01:41왜냐하면 북한이 핵에 대해서 보이는 태도가 좀 더 견고해졌다고 할까요?
01:47최근 들어서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태세를 보이고 있고요.
01:52얼마 전에 있었던 중국 전승전 행사 때 보면
01:55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그리고 중국의 시진핀 주석 사이에서
02:02굉장히 김정은 위원장이 당당하게 서 있는 것을 봤거든요.
02:06결국에는 러시아와 중국이 뒷배가 있다.
02:09이런 태도를 보이고 있는 건데
02:11그러다 보니까 조금 상황이 달라져서
02:13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오히려 김정은 위원장이 조금 더 귀가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02:19그러니까 핵 보유국에 대해서 인정을 하는 것 같은 이런 뉘앙스를 조금 던진 건데요.
02:25지금 MPT 그러니까 핵 확산 금지 조약에서 인정하고 있는 핵 보유국은 다섯 나라가 있습니다.
02:31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그리고 중국인데요.
02:34그런데 핵 보유국은 아니지만 핵 보유 능력국이 있습니다.
02:38그게 파키스탄과 이란, 이스라엘인데 여기에 북한이 만약에 거기 같은 지위에 얻게 되면
02:45지금 세계적으로 북한을 상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제재들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2:51그러다 보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이 이야기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02:56다만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이야기를 했지만요.
02:59미국 국무부 고위급 관계자는 비핵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선을 조금 그었습니다.
03:06그러니까 미국이 공식 인정해주는 건 아니더라도 이렇게 트럼프가 북한이 핵 능력 갖고 있다.
03:17계속 치켜세워주면서 비핵화 이슈는 또 키우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건데 이러면 최상편원가.
03:24김정은 입장에서는 좀 구미가 당길 법도 해요.
03:26그런데 그러면 트럼프의 이번 순방 일정 가운데 굉장히 빡빡하잖아요.
03:31그런데 김정은 만날 시간은 있어요?
03:32글쎄요. 제가 봐도 이게 자투리 시간을 내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지금 어려운 공식 일정들이 잡혀 있습니다.
03:39그러니까 28일 날 미일, 그다음에 29일 날 한미, 그다음에 30일 날 미중이 계속 있단 말이죠.
03:44그런데 이제 오후 일정들은 물론 비어있다고 하는데
03:46이러다 보니까 사실 어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가서 김정은을 만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멀어질 수 있는 거예요.
03:53지금 실질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날 수 있다고 하는 장소는 우리가 본다면 판문점 하나 하고 그다음에 원산 갈맞이구 정도밖에 현실적으로 없어요.
04:04트럼프 대통령과의 의전을 가능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들이.
04:07그렇다고 놓고 보면 이렇게 공식 일정 양 3개국 정상과의 오전 회담 이후에 오후에 자투리 시간을 내서 전격적인 김정은 만남을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04:20그런데 왜 이렇게 서두를까라는 생각이 좀 들잖아요. 우리가 궁금해하는 지점은.
04:24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보면 가자지구서부터 여러 가지 국제 분쟁, 최근에는 캄보디아하고 태국 분쟁까지 다 해결을 했어요. 중재를 썼어요.
04:32조만간 파키스탄, 인도 분쟁까지 한다는 거죠.
04:35그런데 이제 만일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비핵화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핵 개발의 중단까지만 간다 그러면 이건 굉장히 큰 사안이기 때문에
04:42아마 이렇게 굉장히 좀 목을 매는 듯한 그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04:47그러니까 내일 와서 내일 모레 오후,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고 난 뒤에는 조금 시간이 빈다 이 얘기여서 그걸 좀 눈여겨봐야 될 텐데
04:57게다가 좀 심상치가 않은 게 트럼프가 지금 우리 김해공항 활주로 좀 쓰게 해달라 이렇게 요청했다는 얘기가 들리네요.
05:06그러니까요. 미중 정상회담이 모레 아마도 오전에 열릴 것으로 보이고 딱 남는 시간은 지금 모레 목요일 오후 정도거든요.
05:15그런데 목요일 30일 오후 일정이 지금 없는데 김해공항 활주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05:23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 정말 북미회담 이루어지는 거 아니야?
05:27정말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도 갈 수 있는 거 아니야?
05:31이런 여러 가지 관측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5:34조금 전에 최수영 평론가가 말씀해 주셨던 여러 가지 장소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05:39판문점은 지난번에 한번 만났었잖아요.
05:42그래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얘기가 나오는 것이 바로 원산 갈마지구입니다.
05:48두 사람의 니즈가 딱 맞아떨어지는 곳이다 이거거든요.
05:52그러니까 원산 갈마지구에 최근에 리조트 하면서 김정은은 굉장히 홍보를 많이 하고 싶고요.
05:57그 다음에 트럼프 대통령도 과거에 여기 투자 얘기하면서 언급한 적이 있잖아요.
06:04그래서 원산 얘기가 나오거든요.
06:06그런데 김해공항에서 만약 에어퍼스원 타고 간다면 한 40분 정도밖에 사실은 걸리지 않기 때문에
06:12이곳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06:15또 3회 장소로 러시아 얘기가 나오지만
06:17오늘 가장 주목받는 곳은 바로 이 원산 갈마지구였습니다.
06:22저렇게 지도로 따져보면 직선 거리로 460km고
06:26이게 일반 여객기 기준으로는 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건데
06:31그런데 이 가능성이 그러니까 원산에서 만날 가능성이 이게 거론되는 진짜 이유는
06:38그러니까 김정은이 외화벌이 목적으로 무려 10년을 투자해서 만든 역작인데다가요.
06:44트럼프는 이미 김정은의 이런 마음을 읽고 이런 제안까지 던진 적이 있거든요.
06:49사실 누구보다 상대가 원하는 걸 잘 간파하는 게 협상의 달인인 트럼프인데
07:10김정은의 파라다이스인 이런 원산에 호텔까지 지어줄 수 있다 이런 가능성까지 내비친 거죠.
07:16그러면 관건은 김정은이 넘어올 것이냐인데
07:20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요. 김정은도 급하기는 마찬가지라네요.
07:26원산 갈마의 하루 숙박 인원이 2만 명일 정도로 막대한 자본이 투자가 됐기 때문에
07:31어떻게든 원산 갈마를 살려야만 되는 상황이고
07:35또 원산 갈마를 살리게 되면 외화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니까
07:40거기다가 관광은 또 대북 제재 예외거든요.
07:42그러니까 김정은이 그동안 번 돈을 거의 다 쏟아부었기 때문에
07:49이거 어떻게든 성공시켜야 되는데
07:50그런데 요즘 손님이 없어도 너무 없다고요?
07:53네. 원산 갈마예요.
07:54제트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을 만들 정도로 굉장히 고급스럽게 지었습니다.
07:58실제로 김정은 위원장이요.
08:00저 원산 갈마를 세계적인 관광 당지로 만들겠다고 해서
08:04중공식 때 굉장히 사람들이 많이 불러들이기도 했거든요.
08:07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현실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08:11지금 보시는 영상이 러시아 기자가 촬영한 영상인데요.
08:16북한에서 처음에 자랑했던 화려한 모습과는 조금 다릅니다.
08:20대형 신축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 해안가에는
08:23일단 원래 해안가면 사람들이 비치벌리볼도 즐기고
08:26그리고 사실은 이런 파라솔도 있어야 되는데
08:30그런 모습도 사실을 찾아보기 조금 어렵고요.
08:33고급 양주와 일본 음료가 진열되어 있는 기념품 가게에도
08:37사람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08:39사람이 별로 없어요?
08:40네. 이렇게 해안가에 지금 한 명 정도 있는 거죠.
08:42원래 해안가면 사람들이 좀 바글바글해서
08:44즐기는 사람들이 좀 있어야 되는데
08:46관광객이 전혀 없는 거죠.
08:48그런데 북한은 그동안에 저 원산 갈마 지역이
08:51온 나라 인민들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고 해서
08:54굉장히 성공한 것처럼 이렇게 홍보를 했지만
08:57사실상 하루에 찾는 관광객이 몇 명이 없는 겁니다.
09:01그리고 관광객들 입장에서 왜 저렇게 됐을까라고 생각하면
09:04저 지역이 북한의 물가에 비해서 좀 많이 비쌉니다.
09:08그런데 관광객이 느끼기에는 썩 매력 있는 특장점이 없는 거죠.
09:12그러다 보니까 원산 갈마 지역으로 출발하는
09:15비행기가 자주 취소되기도 할 정도로
09:18사실상에 성공하지 못해서
09:21옛날에 우리나라 말의 속담에 빛 좋은 개살구라고 하는데
09:24저렇게 신축 건물...
09:26이건 홍보 당시인 거죠?
09:27네. 맞습니다.
09:28신축 건물들이 많이 지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09:31지금 하루에 찾는 사람 몇 명이 없는데요.
09:34저 사실은 원산 갈마 지역에 하루 수용한 인원이 2만 명이래요.
09:37그런데 지금 현재는 유지비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09:41그러니까 저렇게 붐볐다고 홍보하던 명사심리해변이
09:45지금 한두 명 정도 보이는 것 같은데요.
09:49이렇게 돈이 안 벌리고 있으면
09:51김정은이 외화벌이를 홍보하기 위해서라도
09:55어쨌든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09:57그러면 트럼프가 원산으로 간다고 가정을 해보면요.
10:01문성호 센터장님.
10:03그러면 일단 회담을 해야 되니까
10:04저기가 북미 회담을 할 만한 장소이긴 합니까?
10:06네. 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김해공항에서 출발해서
10:11원산 갈마 지역에 도착한다면 비행장이 있는가?
10:14이게 궁금하잖아요.
10:15그렇죠.
10:16거기에 과거에 군사공항이었던 갈마비행장이 있어요.
10:20그래요.
10:20이걸 연간 12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국제비행장으로
10:25이미 그동안 다시 개축을 했습니다.
10:28저기 보이네요. 뒤에 공항이 보이네요.
10:31그렇죠. 공항이 보이죠.
10:32공항에서 지금 호텔. 지난번에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10:37그 일행이 방문했던 그 호텔이 명사심리 호텔인데요.
10:42그러니까 그 공항이 인프라가 되어 있고요.
10:45호텔이 자랑할 만한 외형도 근사해 보이지 않습니까?
10:50저걸 보여주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저기 오게 되면
10:53전 세계가 주목하게 될 것이고
10:55이 호텔이군요.
10:57비용 별로 들이지 않고 홍보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되고
11:01조건만 맞으면 아까 인터뷰도 나왔습니다만
11:05이게 관광이라는 게 제재를 회피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11:08이걸 통해서 김정은이 지금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11:12무언가의 모멘텀, 입구로 만들려고 하는 그런 마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1:19그러니까 문선문 센터의 설명을 보면 저렇게 명사심리 해변 바로 뒤에 갈마 공항이 있고
11:26저기서 트럼프가 김해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저 공항의 활주로에 내리면
11:32저기서 차를 타고 5분도 안 걸려서 해변가까지 도착할 수 있다는 거예요.
11:37그런데 만약에 명사심리를 같이 걷는 걸 연출을 하면
11:42이거 김정은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홍보가 되겠어요.
11:44그런 말로 세계의 워킹이 되는 거죠. 사실 김정은은 이런 경험이 또 한 번 있어요.
11:492018년에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주석과 달엔에 있는 휴양지의 해변을
11:54둘이 둘만 걷는 장면을 아주 연출하면서
11:58북중혈명이라는 걸 과시했고 동판까지 발바닥에 새겼었어요.
12:03그런데 지금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는데
12:06정말 은둔해 국가 북한을 방문했는데
12:08저 때 같이 걸으면서 했던 전례도 있는 겁니다.
12:13그런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죠.
12:15그런데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거랑은 또 클래스가 다른 상황이 되는 거죠.
12:19그런데 거기에다가 자신의 치적이라고 얘기하는 원산 해변을 홍보를 하고
12:24그다음에 더 나아가서는 그걸로 인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살 수 있는 것.
12:28뭐가 있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강과 바다를 낀 쪽을 뷰를 댄 자리 좋아하고
12:32거기에 트럼프 월드를 짓는 것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12:36트럼프 대통령이 물을 좋아한다고 그러더라고요.
12:38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해관계가 맞물려 떨어진다면
12:41이번 워킹은 세계의 워킹이 될 가능성이 저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12:45가능하다면.
12:46우리가 물론 가능성을 짚어보는 거예요.
12:48그런데 트럼프야 워낙 쇼 비즈니스 이런 거 좋아하니까
12:52하자고 하면 할 것 같은데 김정은은 하겠어요?
12:55그러니까 김정은한테 득이 된다고 판단하면 할 것 같아요.
12:58조금 전에 최수영 평론가께서 시댐핑과 같이 걸었던 그 화면을 보여주셨는데
13:02또 하나 야외의 환담이 굉장히 화제가 됐던 때가 있어요.
13:07그때도 2018년입니다.
13:08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회담 기억하셨습니다.
13:11바로 도보다리 저 회담인데요.
13:14저 때 사실은 깜짝으로 오후에 준비를 했었고
13:17사실은 한 10분 정도 얘기가 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13:20저 환담이 글쎄 40분 동안 이어졌어요.
13:24그래서 비핵화나 이런 방법론 여러 가지 고민을 얘기했다라고
13:27문재인 전 대통령이 후에 밝히기도 했는데 사실 저때 처음에 우리가 도보다리 환담을 제안했을 때 북한에서 반대를 했었다고 합니다.
13:36저기 근처에 유류 탱크 같은 게 있는데 김정은 위원장 위험하다고 반대를 하다가
13:41워낙 한국과 여러 가지 신뢰를 쌓아서 마지막에는 마음을 바꿔서 한번 해보겠다고 해서
13:49야외의 환담도 저렇게 했던 여러 가지 전례가 있기 때문에
13:54김정은 위원장이 만약에 트럼프가 오고 만약에 원산 리조트를 홍보할 수 있는 확실한 계기가 된다고 판단한다면
14:05야외의 환담을 거부할 이유는 많이는 없어 보이네요.
14:09김정은 입장에서도 야외의 환담을 몇 번 해봤으니까
14:12명사심리 같이 걷는 것쯤이야 별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
14:15그리고 거기는 북한에서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할 수가 있기 때문에
14:20불리하지는 않을 거다라는 판단도 듭니다.
14:22그런데 문제는요. 문성불세트사에 이거 사실 우리 입장에서 한번 볼게요.
14:26우리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트럼프, 김정은이 톱다운 방식의 북미 간 직거래가
14:32자꾸 이게 계속되면 계속될수록 어떻게 보면 우리 정부가 중간에
14:37중재자로 개입할 여지는 좀 줄어드는 거 아니에요?
14:40그게 제일 문제가 되겠죠. 아마 우리 정부의 고민도 그걸 겁니다.
14:44그러나 지금 북한이 남북관계를 단절하고 모든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그러거든요.
14:49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것이
14:54END, 교류, 정상화, 비핵화. 그런데 이게 지금 남북 대화가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15:00결국 우회 전략을 선택한 거거든요.
15:02대통령도 피스메이커가 되면 나는 페이스를 만들겠다.
15:06이번 같은 경우도 김해에서 원산을 만약에 가게 된다면
15:09우리가 페이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거거든요.
15:13이거는 이번에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5:15이게 어떤 우리가 원하는 다시 말하면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드는
15:20진검다리가 될 수 있다면 앞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15:23한국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북한을 변화시키고
15:27북한에게 당근도 주고 우리가 원하는 걸 얻어내는 그런 판을 만들어내는
15:32계기가 된다면 우리에게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5:36트럼프는 어쨌든 바빠요. 굉장히 바쁩니다.
15:39김정은 지금 뭐합니까?
15:41김정은 위원장, 직접적인 목소리는 안 나왔지만 이게 주목받았잖아요.
15:45계속 트럼프가 9회를 보내는데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다시 갔습니다.
15:50바로 어제 가서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15:53최선희 외무상이 대신 푸틴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15:56김정은 위원장이 가장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전했다 하면서
16:02지금 영상 보시듯이 굉장히 다시 한번 북한이요.
16:06미국 보란 듯이 러시아와 굉장히 가깝다.
16:10밀착하는 관계를 보여주면서 뭔가 선을 긋는 듯한 모습처럼도 보이고요.
16:16혹은 또 밀당을 하는 게 아닌가 이런 모습도 보이고요.
16:19다만 이렇게 만날 때도 미국에 대한 비난은 자제를 했거든요.
16:23그래서 이런 움직임이 김정은의 본심이 머지는 여러 가지 회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16:29이게 트럼프를 질투를 유발하는 전략일 수도 있겠네요.
16:33질투를 유발하는 전략 혹은 밀당 전략 혹은 이렇게 해서 좀 긴장을 유발하는 전략
16:38여러 가지로 또 볼 수가 있겠습니다.
16:40내일 모레 그럼 트럼프가 정말 북한 원산으로 날아갈지는 한번 더 지켜보기로 하고요.
16:46다음 이야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6:48그러면 트럼프 제가 조금 전에 바쁘다고 했는데요.
16:51그럼 지금 뭘 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죠.
16:54잠시만 영상 하나만 조금 전에 보여드렸던 영상은 이번 영상이 아니고요.
16:58아까 트럼프, 푸틴과 최선희가 최선희 영상이 만나는 거는 이번 영상이 아니라
17:04과거 영상임을 제가 다시 한 번만 바로잡고 갑니다.
17:08네.
17:09네.
17:1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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