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등 최상병 특별검사팀이 주요 피의자 7명의 줄줄이 구속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00:10심사 결과는 특검 수사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00:18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20지금 심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2네, 오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유재현 전 법무관리관 그리고 김동혁 전 검찰단장이 구속신문을 받았고요.
00:32지금은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의 신문이 진행 중입니다.
00:38이 전 장관은 심사에 출석할 당시 혐의를 부인한다고 말했고 나올 때는 법정에서 충분히 설명드렸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00:45빨간 모자를 쓰고 군복을 입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원들은 법원 입구 앞에서 피의자가 오갈 때마다 구속하라는 구호를 연신 외치고 있습니다.
00:54이 전 장관의 퇴장 당시 화면 보시겠습니다.
00:57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셨나요?
01:03네.
01:046개 혐의 모두 인정 안 하시는 겁니까, 여전히?
01:07그리고 이첩 보류가 아직도 적법한 권한이라고 생각하십니까?
01:12법정에서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01:17뒤이어선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과 최진규 전 해병대 대대장이 차례로 구속심사를 받게 됩니다.
01:23최상병 특검 피의자 7명이 한 날에 심사를 받게 된 건데 그야말로 중대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1:32주요 피의자들의 혐의도 한번 짚어주시죠.
01:36우선 이종석 전 장관을 비롯한 5명에게는 최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통으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01:45이 전 장관은 초동 수사 결과를 결제했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 전화를 받고 이첩 보류 등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의심받고 있고요.
01:53김동혁 전 단장과 박진희 전 보좌관 그리고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은 초동 수사 기록 회수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2:01특검은 김계환 전 사령관은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VIP 경로 사실을 전달하고 이에 대해서 허위로 재판과 국회에서 증언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02:13오늘 최상병 사망 사건 책임자들도 구속 여부를 판단받는다고요?
02:18특검은 임성근 전 사단장과 최진규 전 대대장에게 업무상 과시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02:27임 전 사단장은 숨진 최상병의 창급 부대장으로 구명조끼나 안전장비 지급 없이 무리한 수색 작전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2:37당시 작정 통제권은 육군으로 이관됐는데도 임의로 구체적인 수색 지시를 내려서 군형법상 명령을 위반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02:46특검은 최 전 대대장 역시 수색 현장 지휘관으로서 수중 수색으로 오인할 수 있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02:53한 수사기관의 피의자 7명이 무더기로 구속 심사를 받는 일이 흔치 않습니다.
03:07특검은 지난 7월에 김계환 전 사령관 신병 확보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이후에 구속영장 청구나 기소 없이 수사에만 집중해 왔습니다.
03:17그동안 주요 피의자들을 많으면 대여섯 차례씩 소환하고 전방위 압수수색도 벌였습니다.
03:23수사 결과를 중간 결산하면서 승부수를 던진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 결과에 따라서 특검 수사 동력도 엇갈릴 전망입니다.
03:312023년 7월 19일에 최수근 상병이 숨진 이후로 줄곧 의혹과 논란의 중심에 놓여있던 임 전 사단장이 사건 발생 827일 만에 구속돼 있지 풀려날지도 관심입니다.
03:43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이준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