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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강화해도…‘100만 원 암표’ 버젓이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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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
[앵커]
오늘 시작될 예정이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조금 전 비 때문에 하루 연기되긴 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암표가 기승입니다.
경찰 단속에, 온라인 모니터링까지 벌이고 있지만 별 소용이 없는데요.
1장당 100만 원짜리 암표까지 등장했습니다.
김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매표소 앞에 텐트가 세워졌습니다.
가방과 캠핑 의자들도 줄지어 놓였습니다.
오늘 플레이오프 경기 티켓이 3분 만에 매진된 가운데 혹시 있을 취소표를 구하려는 대기줄입니다.
[유시열 / 야구팬]
"어제 아침 7시에 왔어요. 혹시나 싶어서 (취소표를) 지금까지 기다리는 중이에요."
현재 시각은 경기 시작 4시간 전인데요.
매표소 앞은 취소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선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티켓 거래 플랫폼엔 3배에서 5배 가량 웃돈을 붙인 표들이 넘쳐납니다.
장당 11만 원인 입장권을 100만 원에 판다는 글도 등장했습니다.
판매자 중 한 명에게 말을 걸어봤습니다.
가격을 깎아줄테니 표를 사라고 유혹합니다.
잠시후 다른 사람에게 15만 원을 받고 표를 팔았습니다.
여전히 3배 가까이 비싼 가격입니다.
[오정숙 / 야구팬]
"암표상이 없어져야죠. 우리는 지금 한 장을 사려고 해도 못 사잖아요. 화가 나서 죽겠어요."
경찰이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 거래로 위장하는 탓에 적발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홍만기 / 대전 중부경찰서 범죄예방질서계 경감]
"돈을 주고 거래하는 그런 형식을 갖춰야 되는데 현장에서 (적발이) 아주 어렵습니다. 사이버 상에서 지금 거래가 많이 되는 걸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니터링 등 대책들이 나왔지만 암표 거래는 여전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온라인 암표 의심 사례는 25만 9천여 건으로, 2020년에 비해 4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환
영상편집 : 장세례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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