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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주 전


구윤철 "美, 韓 외환시장 이해… 통화스와프 긍정 검토"
위성락 "무제한이든 유제한이든 통화스와프 진전 없어"
펜타곤 기자협회 "출입증 반납" 집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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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0:30외환시장 안정장치 같은 경우도 미국 쪽에서 저희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줬어요.
00:36미국이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대해서 많이 이해를 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아마 자기들도 저희들이 제안을 한 것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이럴 것 같습니다.
00:48그동안 교착상태여서 진절이 전혀 없었던 관세협상 희망적인 얘기가 들려서 이제는 좀 결론이 나려나 했습니다.
00:57그런데 갑자기 또 변수가 생긴 것 같습니다.
01:03우려의 목소리가 또 나왔는데요.
01:05구윤철 장관과 마찬가지로 협상단에서 지금 활동하고 있는 한 명이죠.
01:10위성락 안보실장은 전혀 다른 주장을 내놨습니다.
01:15우리 안보와 경제 컨트롤타워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01:20저는 어쨌든 미국 채널은 하나일 텐데 왜 저렇게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지 더 중요한 건 지금 3,500억 불을 어떻게 투자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건데 사실 지금 우리 9월 말 현재 외환 보유가 4,200억 불이거든요.
01:333,500억 불을 정말 우리가 다 직접 투자 형식으로 한다면 외환 보유의 82%가 나가는 겁니다.
01:38그러니까 그때 이제 달러 마이너스 통장 형태인 이제 그러면 이제 통화 수업을 체결하자는 건데 설령 통화 수업을 체결한다고 해도 과연 그것을 이 빈 잔고를 다 메워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인지 그것도 사실 좀 약간 의문스러운 상황에서.
01:53그래서 경제 사령탑은 가능하다고 하고 외교 사령탑은 전 힘들다고 하니까 국민들은 이 사실 진위 여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걸 정부가 좀 완보이스로 해 줄 필요가 좀 있다고 봅니다.
02:06그런데 어제도 우리 경제 전문가하고 이 얘기를 했었거든요.
02:09미국 재무장관은 교착 상태에 있었지만 아이팩을 계기로 뭔가 이제 입장이 정리가 될 것 같다라는 얘기를 했고.
02:16트럼프 대통령은 갑자기 3,500억 달러 다 현금으로 당장 줘 이러고 또 우리 압박을 했고.
02:23좀 달라서 이게 뭐냐 그랬더니 경제 전문가는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02:26끝까지 긴장 늦추지 못하게 양동 작전을 쓰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아마 그게 우리도 이 라인에서 똑같이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02:35아마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정부는 그런 저쪽의 레버리지에 따라서 우리도 협상력을 최대할 수 있는 카드를 찾아야 되는데
02:41마치 우리는 지금 미국의 그런 어떤 허락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이런 것들은 국민에게 보여줘서는 안 되는 거죠.
02:48알겠습니다.
02:50한미 관세 협상의 타결 시점으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를 다들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2:59이제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죠.
03:00여기에서 한미 간의 협상이 진전이 좀 될 걸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03:07기대를 하는 겁니다.
03:07최근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 이 에이펙에서 회담이나 이런 거에 불참할 가능성까지 시사를 했었죠.
03:18하지만 예정대로 다시 참석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03:22우리 정부는 이번 경주 에이펙을 계기로요.
03:39방한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이 두 국가의 대표들을 국빈으로 잇따라 초청할 계획입니다.
03:51하루 간격으로 이렇게 국빈 방문을 연휴 준비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하는데
03:56그러다 보니까 너무 급하게 빨리빨리 두 개 다 진행하면 성과를 얻기도 힘들어 보인다고 얘기가 나오더군요.
04:05뭐 글쎄요.
04:06그렇게 보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4:09정부에서 이번 에이펙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무려 20개국의 외빈들이 직접 참여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04:18그분들 한 분 한 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정성을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04:23지금 시진핑 중국 주석이나 트럼프 미 대통령 두 분 모두 원래 참석 대상자이시기 때문에
04:30거기에 조금 더 정성을 붙는 정도로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04:35지금 대통령실이 어제 밝힌 바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이달 29일,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04:43물론 이제 31일부터 시작하는 에이펙 정상회담에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 같지만
04:48어쨌든 1박 2일 일정으로 참여를 하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한미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04:55미중 정상회담의 가능성까지도 충분히 열어놓고 검토 중이다.
05:00이런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05:01우리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05:06또 이번 에이펙 기회를 통해서 한미 관세 협정 이런 부분들도 마무리 질 수 있다면
05:13아마 국민들께 큰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5:18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05:19트럼프 대통령 관세를 무기로 전 세계 국가들에게 횡포에 가까운 행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죠.
05:26트럼프 대통령을 보면 요즘 굉장히 밉상입니다.
05:31그런데 이게 비단 다른 나라만의 느낌이 아닌가 봅니다.
05:37미국 내에 국방부 출입 기자들이 모두 기자실을 떠났다고 합니다.
05:45트럼프 때문에요.
05:46그런데요.
05:47이 기자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기자실을 거부하고 다 퇴장을 한 거는
05:52기자실이 생긴 이후 80여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05:56이 일의 발단은
05:58헤그세스 국방장관과
06:01그리고 그 입장을 두둔했던 트럼프 대통령 때문이었습니다.
06:06월스트리트와 CNN 등 굵직한 언론사들
06:30다 아 나 여기 못 있겠어 나 트럼프 대통령이나 이 정부의 기사는 쓸 수 없어
06:37그리고 나갔어요.
06:38그런데 CNN이야 원래 트럼프하고 맨날 싸우니까요.
06:42그런데 신기한 건요.
06:45폭스뉴스 뉴스 맥스 이런 거는 대표적인 보수 언론이고
06:49친 트럼프 언론이라고 유명한 언론사인데 여기 기자들도 다 떠났다고요?
06:53그렇죠. 폭스뉴스가 어떤 데입니까?
06:55지금 국방장관은 피트 헤그세스가 폭스뉴스 앵커로 활동하던 게 아닙니까?
07:00자기의 모기업 모언론사인데 거기도 지금 떠나겠다고 한 거예요.
07:03간단히 얘기하면 이제 앞으로 국방부에 대한 펜타곤에 대한 모든 보도는
07:07국방장관의 검열을 받아서 나가라. 승인받아서 나가라.
07:10이거는 우리나라도 군사정권 때나 있었던 일 아닌가요?
07:13보도 지침이죠. 바로 오공학 때 있었던 보도 지침인데
07:15이걸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07:16그런데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 14일까지 서명하지 않으면 출입증 반납하고 나가라고 하니까
07:21딱 한 곳만 지금 서약을 했어요.
07:23전체 외신까지 다 떠난 겁니다.
07:25한마디로 얘기하면 전쟁을 상대로, 그러니까 타국을 상대로 전쟁을 하는 게 아니라
07:30펜타곤 출입기자들 상대로 전쟁을 하는 거죠.
07:33그렇기 때문에 이 수습을 저는 제가 보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07:36사실 출구 전략을 좀 짜야 될 것 같습니다.
07:38왜냐하면 이렇게 돼버리면 미국의 앞으로 모든 국방정책들은
07:41과연 어떻게 그러면 해외 보도가 되겠습니까?
07:44심각한 사안이 저는 발생했다고 봅니다.
07:46진짜 믿을 수 없는 게 미국이라는 나라가 굉장히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07:51언론의 자유를 굉장히 무제한적으로 보장하는 나라로 저는 알고 있었는데
07:56국방부와 관련된 기사들은 이제부터 검열을 받고 승인받아서 써라?
08:03글쎄요. 저도 기자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인데
08:06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공공연하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08:11도대체 트럼프의 기행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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