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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머문 상어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유도하는 2차 구조작업이 어제 진행됐는데 그물을 더 끌고 갈 수 없어서 중단됐습니다.

당국은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못 들어가게 그물을 고정했고 자연스럽게 수로 바깥으로 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지금도 수로에 '부캉이'가 보입니까?

[기자]
어제 고정한 그물 주변을 계속해서 돌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런 모습이었다는 게 전문가 설명입니다.

'부캉이'가 직전까지 있던 수로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은 것처럼 보입니다.

연휴를 맞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는 일찍부터 많은 사람이 '부캉이'를 만나러 왔습니다.

한 곳을 계속 돌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부캉이'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좁고 얕은 인공 수로가 '부캉이'가 살기에 좋지 않은 환경이라 당국도 시민도 어제 2차 구조 작업으로 '건강한 작별'을 할 수 있을 거로 기대했는데 일단 미뤄졌습니다.

어제 구조 작업은 50m 그물을 끌고 '부캉이'를 바깥 바다 쪽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부캉이'는 그물이라는 벽에 막혀 서서히 수로 바깥쪽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했습니다.

2시간가량 이동한 그물이 멈춘 곳은 바깥 바다까지 100m가량 남은 지점입니다.

인공수로여서 수심이 비교적 얕고 바닥면이 고르다가 수심이 깊어지고 바닥에 돌도 많아지는 곳입니다.

그물을 더 끌면 그물 바닥이나 위로 공간이 생길 수도 있는 경계입니다.

이러면 다시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비집고 들어갈 수도 있어서 당국은 여기에 일단 그물을 고정했습니다.

이후 구조 작업을 어떻게 할지 상황판단 회의가 열렸는데 일단 이 상태에서 '부캉이'가 스스로 수로를 빠져나가는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문가들은 오전부터 공원에 나와 '부캉이'를 관찰 중입니다.

'부캉이'가 처음 목격된 건 지난달 18일입니다.

16일째 수로를 떠나지 않은 3.5m 상어는 그동안 많은 사람을 불러모았습니다.

어제까지 76만여 명이 친수공원을 다녀간 거로 집계됐는데 앞으로도 오늘처럼 '부캉이'가 그물 주변을 맴돈다면 이번 연휴에도 매일 10만 명 이상 찾았던 추석 연휴 못지않은 인파가 몰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 (중략)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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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머문 상어 북항이를 수로 밖으로 유도하는 2차 구조작업이 어제 진행됐는데 그물을 더 끌고 갈 수가 없어서
00:09중단됐습니다.
00:10당국은 북항이가 더는 수로 안쪽으로는 못 들어가게 그물을 고정했고 자연스럽게 수로 바깥으로 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00:19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00:24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00:26지금도 수로에 북항이가 보입니까?
00:30네, 그렇습니다. 어제 고정해둔 그물 주변을 계속해서 돌고 있습니다.
00:36어제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런 모습이었다는 게 전문가 설명입니다.
00:40마치 북항이가 직전까지 있던 수로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시위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00:47연휴를 맞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는 일찍부터 많은 사람이 북항이를 만나러 왔습니다.
00:52한 곳을 계속 돌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북항이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00:57좁고 얕은 인공수로가 북항이가 살기에 좋지 않은 환경이라 당국도 시민도 어제 2차 구조작업으로 건강한 작별을 할 수 있을 거로 기대했는데
01:07일단 미뤄졌습니다.
01:09어제 구조작업은 50m 그물을 끌고 북항이를 바깥바다 쪽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01:15북항이는 그물이라는 벽에 막혀 서서히 수로 바깥쪽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했습니다.
01:222시간가량 이동한 그물이 멈춘 곳은 바깥바닥까지 100m가량 남은 지점입니다.
01:28인공수로여서 수심이 비교적 얕고 바닥면이 고르다가 수심이 깊어지고 바닥에 돌도 많아지는 곳입니다.
01:36그물을 더 끌면 그물 바닥이나 위로 공간이 생길 수도 있는 경계입니다.
01:40이러면 다시 북항이가 수로 안쪽으로 비집고 들어갈 수도 있어서 당국은 여기에 일단 그물을 고정했습니다.
01:47이후 구조작업을 어떻게 할지 상황판단회의가 열렸는데 일단 이 상태에서 북항이가 스스로 수로를 빠져나가는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01:56국립수산과학원 전문가들은 오전부터 공원에 나와 북항이를 관찰 중입니다.
02:02북항이가 처음 목경된 건 지난달 18일입니다.
02:0416일째 수로를 떠나지 않은 3.5m 상어는 그동안 많은 사람을 불러 모았습니다.
02:12어제까지 76만여 명이 친수공원을 다녀간 거로 집계됐는데
02:16앞으로도 오늘처럼 북항이가 그물 주변을 맴돈다면
02:19이번 연휴에도 매 10만 명 이상 찾았던 추석 연휴 못지않은 인파가 몰릴 전망입니다.
02:26지금까지 북항 친수공원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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