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시중은행에서 해킹 피해로 추정되는 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00:04제2금융권에서도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00:07저축은행 상위 20개 사 안에 드는 예가람 저축은행에서도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6김웅래 기자, 피해 소식 전해주시죠.
00:19예가람 저축은행이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00:23은행 측은 지난달 30일 고객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 신원 미상의 해커가 접근해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00:33유출된 개인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는데요.
00:38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0:41은행 측은 정보유출 사실을 확인한 직후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고 외부 IP를 차단하는 등 필요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며
00:49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00:53또 고객센터를 운영해 고객 피해 구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0:58앞서 어제까지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하나은행, BNK, 부산은행 등에서 고객과 외주 직원들의 정보 유출이 잇따랐는데요.
01:06시중은행들에 이어서 제2금융권에서도 해킹 피해로 추정되는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01:16그럼 금융당국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01:20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엄과 함께 정보 유출에 동원된 IP 주소를 공유해 분석하는 등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01:28일부 은행들의 인력을 파견해 보안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는데요.
01:33금융회사들이 자체적으로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보고받는 대로 본격적인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01:40특히 중국어 기반의 AI 침투 테스트 도구인 아텍스 AI로 의심되는 흔적이 공격에 활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웹서버에서 발견된 만큼 이 부분에
01:51대한 사실 확인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4이와 관련해 금감원 관계자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4월 연휴 기간에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회사들에 대한 보안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02:04설명했습니다.
02:05어제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상황 대응회의를 연 금융위원회도 연휴 기간 관계기관과 금융회사들의 보안 점검 상황을 살필 예정입니다.
02:15금융위는 점검 결과에 따라 언제든 다시 회의를 열어 금융권 전반의 보안 강화를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02:23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