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서부전선 빗무장지대 폭발 사고 책임을 부인한 가운데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습니다.
00:08우리 정부의 남북 대화 제의를 강하게 일축한 지 하루 만에 무력 도발에 나선 겁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6김혜영 기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재원이 나왔습니까?
00:20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반쯤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00:28포착된 미사일은 700km 이상을 비행했고 한미가 정확한 재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0:36원산 일대에서 발사한 데다 비행거리를 고려하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거나 이를 개량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계열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00:46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이후 13일 만이고 올해 들어 15번째입니다.
00:53북한의 미사일 발사의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01:03안보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일 뿐만 아니라 현 상황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행위라며 중단을
01:12촉구하고 우리 대비태세에 점검을 강조했습니다.
01:15합참은 한미연합방위태세 아래 북한의 다양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28어제 북한 김여정 부장의 담화문에 이은 무력 도발인데 북한이 이번 지뢰사건에 대해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이죠?
01:35그렇습니다. 북한은 앞서 김여정 노동부 부장 명의 담화를 잇따라 발표했는데 우리 군이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폭발 원인이 북한군의 지뢰로 정전협정
01:48위반이라고 발표한 점을 맹비난했습니다.
01:51김 부장은 지뢰사건이 남측의 자작극이라고 선을 긋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도 대꾸할 가치가 없는 망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1:59두 차례 담화문에 이어 오늘은 반발성 무력 시위에 나선 건데요.
02:04우리 군의 자과 요구나 대화 제의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미사일 도발을 통해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주도권을 잡으려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2:15우리 군은 한미 간 밀착 공조 속에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과 전방 지역의 물리적 도발 동향을 동시에 추적 감시하고 있습니다.
02:24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