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지난달부터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열악한 공교육 환경에 항의하며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정부와 학생들의 대화에서 타협점이 도출되지 않은 가운데 학생 대표들은 다음 주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프랑스 고등학생들의 시위로 지금까지 5천 명 넘게 체포됐다고요?

[기자]
네, 지난달 21일 프랑스 파리 근교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누적 체포 인원이 그렇게 많아졌습니다.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된 사람이 5천 명을 넘었고, 그중 85% 이상이 미성년자였다고 프랑스 정부가 밝혔습니다.

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 발표를 보면 현지 시간 2일 학생 시위 현장에서 천747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보다 하루 전에는 천949명이 붙잡혔습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체포·연행되는 인원이 하루 2천 명 가까이씩 나오고 있습니다.

에두아르 제프레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전국 3천700개 고등학교 중 735곳이 학생 시위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학교가 아예 폐쇄된 곳도 400곳이 넘습니다.

시위 현장의 폭력성도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라누벨레퓌블리크는 시위에 참여한 16살 학생이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고무탄을 맞아서 오른쪽 시력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프랑스 동부 벨포르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이 여러 명한테서 집단 구타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까지 예고됐다고요?

[기자]
네,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에 프랑스 정부와 학생 대표, 학부모, 교사들의 대화 자리가 있었는데 여기서 타협점을 못 찾았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현 교육 시스템 안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개선 작업이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음 주에는 결원 교사의 대체를 서두를 계획을 내놓고, 학교 시간표도 광범위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학생 대표들은 회담에서 요구한 구체적인 조치들이 도출되지 않았다며 오는 6일 대규모 전국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학생들은 만성적인 교사 부족과 과밀 학급, 노후한 학교 시설 등 열악한 프랑스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교육 인력과 예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프랑스 정부는 지금 돈을 더 쓰겠다고 약속할만한 재정적 여유가 없습니다.

... (중략)

YTN 신호 (sino@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00312203944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지난달부터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열악한 공교육 환경에 항의하며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00:06프랑스 정부와 학생들 간의 대화에서 타협점이 도출되지 않은 가운데 학생 대표들은 다음 주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00:16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프랑스 고등학생들의 시위로 지금까지 5천 명 넘게 체포됐다고요?
00:22네, 지난달 21일 프랑스 파리 근교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누적 체포 인원이 그렇게 많아졌습니다.
00:33시위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된 사람이 5천 명을 넘었고 그중 85% 이상이 미성년자였다고 프랑스 정부가 밝혔습니다.
00:42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 발표를 보면 현지시간 2일 학생 시위 현장에서 1,747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00:52이보다 하루 전에는 1,949명이 붙잡혔습니다.
00:56시위가 격화하면서 그제와 어제 체포 연행되는 인원이 하루 2천 명 가까이씩 나오고 있습니다.
01:04에드와르 제프레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전국 3,700개 고등학교 중 735곳이 학생 시위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01:13학교가 아예 폐쇄된 곳도 400곳이 넘습니다.
01:18시위 현장의 폭력성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01:20라누벨 레프블리크는 시위에 참여한 16살 학생이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고무탄을 맞아서 오른쪽 시력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01:32일간 르파리지엥은 프랑스 동부 벨포르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이 여러 명한테서 집단 구탈을 당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01:42다음 주에는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까지 예고됐다고요?
01:47네,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에 프랑스 정부와 학생 대표, 학부모, 교사들의 대화 자리가 있었는데
01:55여기서 타협점을 못 찾았습니다.
01:58프랑스 정부는 현 교육 시스템 안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개선 작업이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02:05다음 주에는 결혼 교사의 대체를 서두를 계획을 내놓고
02:10또 학교 시간표도 광범위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02:15하지만 학생 대표들은 회담에서 요구한 구체적인 조치들이 도출되지 않았다면서
02:21오는 6일 대규모 전국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02:25학생들은 만성적인 교사 부족과 과밀 학급, 노후한 학교 시설 등
02:30열악한 프랑스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교육 인력과 예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2:37그렇지만 프랑스 정부는 지금 돈을 더 쓰겠다고 약속할 만한 재정적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02:43프랑스의 재정적자 비율은 지난해 국내 총생산 대비 5.1%에서
02:49올해 5.4%로 높아질 거라는 전망이라서
02:53정부는 430억 유로, 약 65조 원 규모의 지출 삭가만을 제시한 상황입니다.
03:00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호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