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휴 이틀째 전국 곳곳에 귀성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00:04산넘고 물 건너는 여정에 지칠 법도 하지만,
00:07오랜만에 가족과 긴 시간을 보낼 기대에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00:11이윤재 기자입니다.
00:15승강장으로 기차가 미끄러지듯 들어섭니다.
00:18여행 가방에 선물까지 한가득 손에 쥔 귀성객이 내리고,
00:23계단엔 어느새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00:26긴 연휴에 귀성행렬이 조금은 분산됐지만,
00:29고향을 찾아 오고 가는 귀성객들로 기차역은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00:35한참을 기다리던 할아버지, 손녀 얼굴을 마주한 순간,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집니다.
00:51바다 건너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에는 차가 가득합니다.
00:55귀성객들도 바쁜 걸음으로 쉴 새 없이 배 위로 오릅니다.
01:00선실 안에서는 가족이 둘러앉아 간식을 먹으며 긴 여정을 달래봅니다.
01:06지칠 법도 하지만, 오랜만에 가족을 만난다는 설렘에 들뜬 얼굴입니다.
01:11시간적인 여유를 없어서 항상 못 가다가 이번에는 연휴가 좀 길어서 이번에는 차가쯤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01:19그래서 또 우리 가서 친척들이나 지인들도 뵙고.
01:22하늘길도 분주하긴 마찬가지입니다.
01:25제주공항엔 선물 꾸러미를 안고 가족을 찾아온 귀성객과 여행객으로 가득합니다.
01:31무티로 떠났던 가족을 만나자 웃음꽃이 절로 피어납니다.
01:37길게는 열흘 동안 이어지는 명절은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01:432박 3일 이렇게 해서 우리 가족끼리 같이 여행하기로 해가지고 온 거예요.
01:49너무 좋아요.
01:51할머니, 할아버지랑 여행 오니까 좀 새로운 기분도 들고 재밌게 놀다 갔으면 좋겠어요.
01:57기차로, 비행기로, 또 배로, 산 넘고 물 건너 이어지는 고단한 귀성 행렬이지만
02:03가족과 함께하는 기쁨에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가위입니다.
02:08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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