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것처럼 어제 저녁에 시작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10시간 만에 초진이 선언되면서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
00:10하지만 전산실 화재로 업무 시스템 647개가 작동이 중단된 상황이라 추석을 앞둔 우체국 전산에도 문제가 생겨 지연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00:22사회부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일단 화재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00:27네, 어제 저녁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난 화재는 10시간 만인 오늘 아침에 초진됐습니다.
00:35소방은 조금 전 브리핑을 했었는데 일단 큰 불길이 잡힌 가운데 불을 완전히 끄기 위해서 소방대원등을 투입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00:44화재 당시 5층 전산실 내부 온도가 160도까지 올라가서 내부 진입 등에 어려움이 있어서 리튬 배터리 열폭주 상황을 살피면서 일단 냉각작업부터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6이후 내부 온도가 내려간 이후에 구조대원을 투입해서 새벽 6시 반쯤에 큰 불길을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05다만 아침 8시 40분쯤 배터리 일부에서 재발화가 생겨서 화재를 다시 진압하기도 했고 작은 불꽃이 재발할 우려가 있어서 일단 대원을 배치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7그리고 또 전산실 서버 보호를 위해서 방수포로 2차 피해 방지를 주력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01:24일단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는 작업 도중에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조금 전 브리핑에서도 설명했습니다.
01:35네, 이번 전산실 화재로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가 가동 중단된 상황이라고요?
01:41네, 그렇습니다. 국가정보자원 관리와는 정부의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일종의 클라우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01:50어제 5층 전산실에서 불이 나면서 정부24와 국민신문고 등 정부 온라인 시스템 70개가 먼저 서비스 제공이 안 되기 시작했습니다.
01:58정부 부처 내부 전산망도 마비됐고 부처 홈페이지 접속 등도 불가능한 상태인데요.
02:03서버의 급격한 가열 우려로 선제적으로 전원을 차단해서 가동이 멈춘 정부 시스템은 이렇게 전체 647개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02:13정부는 오늘 오전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해서 심각 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02:19기존의 상황에 대응하던 위기 상황 대응 본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시켰습니다.
02:26곳곳에서 불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물량이 몰리고 있는 우체국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02:32인터넷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가 모두 마비된 건데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 우체국을 통한 우편 서비스가 현재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02:41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오늘 배달 예정인 우편물은 오프라인 체계를 거쳐 배달할 계획인데
02:46시스템이 빨리 복구되지 않으면 우편물 처리가 전면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져서 소요시간은 늘어날 전망입니다.
02:53정부는 이 같은 상황이 언제쯤 정상화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02:57열기가 빠지고 소방안전점검을 마친 뒤 확인해야 한다며 일단 섣불리 말하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03:03추가되는 소식 있으면 전해드리겠습니다.
03:0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청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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