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 대홍수 발생 18일째를 맞는 가운데, 트리슐리 강변 마을 곳곳은 여전히 상처가 깊게 남아있는데요.
00:07주민들은 일상을 되찾기 위해 복구에 땀을 쏟고 있고, 우리 2차 긴급고호대도 피해 지원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00:16네팔 데비가트에서 김태원 특파원입니다.
00:22매장에 깊숙이 들어찬 흙은 삽으로 파내도 파내도 끝이 없습니다.
00:278년째 강변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했는데, 대홍수가 덮치던 그날 모든 것을 잃을 뻔했습니다.
00:52공수 이후 세 번째 주말을 맞는데도 마을 곳곳이 폭격맞은 듯 폐허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00:59강가에 있는 3층짜리 주택입니다.
01:02나무로 된 문짝이 통째로 뜯겨져 나갔고요.
01:05집 안에는 진흙이 들어차서 풀까지 자라고 있습니다.
01:09가방과 옷까지 그리고 침대까지 성하는 곳이 없습니다.
01:14이불이며 옷가지는 진흙탕 속에서 꺼내고,
01:17중장비로 퍼는 흙은 다시 강가로 옮깁니다.
01:21토사에 휩쓸려 무너진 다리 잔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01:24하지만 최근에 네팔군이 임시다리를 새로 만들어서 수도 카트만두를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01:31네팔에 입국한 우리 정부 두 번째 긴급고호대도 주말부터 홍수 피해 지원 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01:38고호대 전체 인원이 8명인데다 전문 수색 인원은 2명밖에 없어서,
01:431차 고호대 때와 같은 대규모 실종자 수색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02:04네팔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정해질 텐데,
02:08피해 복구와 의료 지원 업무 등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02:11네팔 데비가트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