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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전


시민단체 "강릉시장, 공무원들에게 댓글 지시"
시민단체 "김홍규, 적극적으로 댓글 달라고 지시"
강릉시 "왜곡된 정보 등 불필요한 불안 해소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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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강릉 얘기인데요. 지금도 강릉은 최악의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죠.
00:06이게 비가 오지 않은 날씨 탓이 크지만 그런데 시의 대응도 안 이랬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강릉시장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16아니, 강릉시장의 댓글 사수 작전 의혹, 이게 무슨 말입니까?
00:21이게 한 시민단체가 제기한 주장입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의혹인 상태인데 이 시민단체가 SNS에 어떤 의혹을 제기를 했냐면요.
00:31강릉시장이죠. 김홍규 시장이 지난 8월 29일 시청에서 여성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었다는 겁니다.
00:40지금 강릉이 물 부족으로 가뭄으로 너무 힘든데 언론과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다.
00:45특히 시정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많은데 이거는 시민들을 자극하고 분열을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0:56여기까지는 좋은데 지금 그 방법으로 맘카페 같은 곳에 가입된 공무원들이 있으면 댓글을 적극적으로 다르라라고 지시를 했다는 거예요.
01:06그래서 여성 공무원들을 회의에 수집을 한 것 같습니다.
01:10그러니까 우리 직원들 가뭄 극복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카페에 댓글을 달아서 사실상 어떻게 보면 여론을 좀 바꿔봐라 이렇게 얘기를 한 건데
01:20시민단체에서는 그렇다면 이거 사실상 여론 조작 아니냐 이렇게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겁니다.
01:26아니 그러니까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그 8월 29일이면 이게 찾아보니까 이남희 기자.
01:32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대까지 떨어져서 제한급수가 시작됐던 그때거든요.
01:39그 시점에 그럼 댓글 달라고 이렇게 지시했다는 게 사실이에요.
01:42일단은 강릉시에서 해명을 내놨습니다.
01:46그러니까 뭔가 적극적으로 여론에 대응하라고 한 건 맞는데 이런 식으로 해명을 했거든요.
01:52보면 왜곡된 정보나 유언비어로 인해서 불필요한 불안은 해소를 해야 된다.
01:59그러니까 적극적으로 해명은 하되 그렇다고 해서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대로 여론 조작.
02:04그러니까 시민들의 그런 자유로운 의견 활동에 개입하거나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지는 않았다.
02:12그러니까 여론 조작을 지시한 건 아니었다.
02:15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2:17그런데 이렇게 강릉시가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의혹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거든요.
02:24왜 그렇죠?
02:24왜냐하면 이 내용들이 그러니까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공식적인 그런 표현이 아니라 어떤 공식적인 방법을 통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02:34강릉시장의 어떤 업무 능력을 칭찬하는 댓글 일색들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시장은 선출직인데
02:42그렇다고 하면 이거는 여론을 오히려 호도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비판이 쏟아질 법한 부분입니다.
02:48특히 저렇게 지시했다는 회의가 있었다고 이 의혹이 제기되는 다음 날 공무원 전용 내부망인 세월행정시스템의 댓글이 달려서요.
02:59가뭄에 밤낮없이 뛰어다니는 김홍규 시장님 칭찬합니다.
03:03시장님의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 강릉만 생각하시는 시장님이다.
03:07굳은 신념을 보여주는 리더다.
03:09그리고 직원들 고되고 힘들면 마음 아파하고 걱정해 주시는 역대 유일한 분이다.
03:14오직 시민만을 보고 가시는 우리 시장님 화이팅 이런 댓글들이 달리다 보니까
03:20사실 이 세월행정시스템이 행정 내부망이고 공무원만 글을 쓸 수가 있는데
03:24그렇다면 이 의혹이 진짜인 것이 아니냐.
03:27그리고 만약에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할 거면 시민들에게 문자 발송 같은 것들을 해도 충분하거든요.
03:33그런데 이 공무원 게시판이라든가 망카페 같은 곳들에 비슷한 내용의 시장을 칭찬하는 댓글들이 달리니까
03:39이거는 좀 올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여론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03:43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3:45그러니까 이 밤낮 없이 뛰어다니는 강릉시장을 칭찬한다.
03:50이 공무원의 글이 올라온 날이요.
03:52공교롭게도 이재명 대통령이 강릉시장을 강하게 질책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03:57당시 이런 태도가 시민들의 공분을 불렀고 결국 여론의 문매를 맞기도 했는데
04:27당시 강릉시장은 이렇게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04:32제가 질문 여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04:37어느 대목이 맞고 틀리고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총체적으로 저의 불차이다 이렇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04:43마침 대통령이 오셨기 때문에 지방규로 해야 될 사위임에도 한번 때를 좀 써보려고 말씀드린 겁니다.
04:50실제 댓글을 작성하라는 지시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공교로운 우연이 겹친 건지는 조금 더 따져봐야겠습니다만
05:01시장을 둘러싼 이런 구설 속에서도 속이 타는 것은 아무래도 가뭄을 견뎌하는 시민들 아니겠어요?
05:07그렇습니다. 지금 지자체의 대응만 믿고 있다가는 정말 정말 절박한 상황이거든요.
05:13하루하루가. 그래서 시민들이 자구책을 이렇게 아이디어를 내서 하고 있다고 합니다.
05:19여러 그 지금 SNS를 보시면 이런 사진들을 보실 거예요.
05:23생수통인데 구멍이 뚫려 있잖아요.
05:25왜 저렇게 했을까요?
05:27샤워를 시키는데 그냥 이런 어떤 뚜껑 없이 하면 물이 콸콸 나오잖아요.
05:32그래서 물뿌리게 샤워기처럼 저렇게 구멍을 뚫어서 졸졸졸졸 흐르게 해갖고 아이를 씻기는데
05:40사실 물을 대우니까 왜 그런 지방에서는 온수가 있는데 온수 작동을 못 하잖아요.
05:46물이 없어서.
05:47그래서 아이가 좀 오돌오돌 떨더라.
05:51그러니까 저런 찬물로 아이를 씻겨야 된다든지
05:54혹은 제한급수 때문에 변기에 물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요.
05:58수세시피기 때문에.
05:59그래서 요강을 샀다는 이야기도 많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06:04그리고 또 페트병을 나눠줘서 식구수대로 페트병에다 소변을 본다.
06:08또는 아이들도 걱정입니다.
06:10즉 지금 옷도 계속 빨아야 되잖아요.
06:13지금 보시는 장면은 조리실이에요.
06:16학교에 있는 조리실인데 전물이 무슨 물인지 아십니까?
06:20양파를 씻은 물이에요.
06:22그거를 다 지금 모아뒀다가 지금 바닥을 쓰는 바닥을 청소하는데
06:27재활용할 수밖에 없었다.
06:29그리고 아이들도 교복도 조금 자유롭게 복장을 좀 자유롭게 했대요.
06:34왜냐하면 교복 착용을 하다 보면 빨래 계속해야 된다.
06:37그렇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빨래할 수 있게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06:41수도꼭지 물이 끊길까.
06:43정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가뭄을 견뎌야 하는지도 벌써 20여 일째입니다.
06:47시민들의 불편은 날로 극심해져만 갑니다.
06:51먹는 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06:57여기서 한 35년 정도 살았습니다.
07:0035년 만에 처음 이런 가뭄이 온 것 같습니다.
07:05빨래 같은 건 좀 막아가지고 해야 되고
07:07사업 같은 것도 좀 잘못하고 이러니 겁나죠.
07:11때 가서는 어때? 저 혼자니까 어디 가지요.
07:14젖을 양 이틀이면 그걸 50% 절감해서 써서 4일을 쓰라고
07:20그 전에 묵힐 수도 있는 문제고요.
07:26그래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와요.
07:28이번 주말에 강릉에 비가 온다고요?
07:30네, 이번 주말에 강릉을 포함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
07:3412일, 13일 주말 동안 이틀 동안 20에서 60mm의 단비가 내릴 것으로 예볘가 됐습니다.
07:40많이 내리는 보통 수준의 시간당 10mm 정도로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07:47강릉 지역에서는 비가 한 9시간 정도 내린다고 합니다.
07:50그런데 이렇게 내린다고 해서 이게 해결이 되는 게 아닙니다.
07:53오봉저수지가 이 안정권에 들기 위해서는 물 540만 톤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07:58비가 이 정도 내려서는 안정권에 갈 수가 없다는 거죠.
08:01그래서 이번에 비 내릴 때 조금 더 세차게 많이 내려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08:06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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