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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5개월간 전국 돌며 빈집털이, 계속 추적
현금·미화·금 등 1930만 원 상당 피해
5개월 만에 검거… 경찰 "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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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렇게 나쁜 짓을 하면 결국 잡히기 마련인데요.
00:03경찰의 입에서 이 도둑을 잡자마자 반갑다는 말이 나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00:12어떤 사연이 있었던 건지 영상 보시죠.
00:18조용한 주택가의 한 남성이 서성입니다.
00:22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난간을 밟고 올라서더니 창문 너머로 집안을 들여다봅니다.
00:28그러고는 창문을 통해 집으로 몰래 들어가는데요.
00:31알고 보니 빈집 터리범이었습니다.
00:34경찰은 무려 5달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던 이 빈집 터리범을 쫓았는데요.
00:40결국에는 한 모텔에서 검거했습니다.
00:435달 동안 쫓은 범인을 잡은 경찰. 만나자마자 이렇게 말합니다.
00:58저 형사님께서 저 절도범 쫙 만나자마자 아이고야 반갑네 라고 얘기를 했네요.
01:085달 동안 쫓아다녔으니까 진짜 반가웠나 봐요.
01:11그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01:13아이고 반갑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이 검거 현장이었는데요.
01:17이 빈집 터리벌 무려 5개월 동안이나 도주를 이어갔습니다.
01:22전국을 말 그대로 돌면서 빈집만 골라서 이 야간에 창문을 누르 통해 들어가
01:27현금, 미화, 금, 상품권 등 193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던 범인인데요.
01:35추격도 정말 쉽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01:37워낙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았고
01:41결국 전남의 한 모텔에서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01:45이 경찰관 분들의 그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지지 않는 말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01:53그 오랜 기간 동안 수사를 하면 범인과 경찰 사이에도 애증의 관계가 생긴다고 얘기를 저도 들었습니다.
02:03예전에 경찰 출입할 때 형사분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02:10오랫동안 수사를 하다 보면 묘한 애증 관계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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