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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목욕탕 입장시 수건을 주는데
남성은 무료, 여성은 천원을 받아
국가 인권 위원회에 신고
국가 인권 위원회는 성차별이라고 결론
여성의 수건 회수율이 낮아
추가 요금 부과하는 관행 형성

퇴직연금 연평균 수익률 2.07%
국민연금 연평균 수익률 6.82%
퇴직연금이 국민연금 보다 수익률이 적어
기금형 퇴직연금으로 전환 계획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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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수요일 아침에는 어떤 소식이 들어와 있을까요?
00:02모닝픽부터 시작하겠습니다.
00:04김성환 평론가와 합리합니다.
00:06어서오세요.
00:06안녕하세요.
00:08첫 번째 모닝픽 어떤 겁니까?
00:10첫 번째 모닝픽 남성은 무료 여성은 천원입니다.
00:14남성은 무료인데 여성에게는 천원을 받는다 혹은 내야 한다.
00:18이거 좀 억울한데요.
00:19어떤 소식일까요?
00:20혹시 두 분 목욕탕 다니세요?
00:23요즘에는 대중목욕탕은...
00:25많이 안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00:26저도 사실 자주 가지는 않는데요.
00:28자주 가시는 분들은 월 이용권 끊어서 가시는 분들도 많고
00:31이용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자주 이용하실 겁니다.
00:34목욕탕에 가면 보통 그렇잖아요.
00:36들어갈 때 입장료를 내잖아요.
00:38과거에 가보셨으면 아마 아실 텐데요.
00:40어떤 곳은 수건을 따로 주는 경우도 있고
00:43아예 업장에 수건을 쌓아놓고 마음대로 쓰게 하는 곳도 있는데요.
00:47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목욕탕의 경우에는
00:49수건을 따로 두 장을 주는 거였던 것 같아요.
00:52그런데 남성들은 수건을 그냥 두 장을 공짜로 주는데
00:55여성들한테는 이용요금 천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00:58조금 억울하지 않으시겠어요?
01:00그러게요. 이용요금을 받는다.
01:02부당의 천 원.
01:03그런데 남녀가 같이 들어가는데
01:05이쪽은 그냥 가는데 가지고
01:07이쪽은 천 원을 내라고 하면
01:09이거 기분이 안...
01:10좀 억울하다 이런 생각도 불수법하지 않아요?
01:12그러니까 지난해 3월 한 여성이
01:14목욕탕에 가서 그런 일을 겪었다고 하고요.
01:16국가인권위원회에 이거 성차별 아닙니까?
01:20라고 해서 진정을 넣었다고 하는데요.
01:22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여성에게만 사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성차별이다.
01:27해당 지자체의 행정지도를 권고했다고 합니다.
01:30그런데 그렇게 했는데도 돈을 받는단 말이에요?
01:32네. 그런데 이게 목욕탕 측의 설명은 이렇게 되는 거예요.
01:36왜 이런 관행이 생겼느냐 하면요.
01:39여성이 수건 회수율이 남성에 비해서 현저히 낮다고 합니다.
01:43왜 그럴까? 한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01:47그러니까 다시 수건을 그렇게 공짜로 주기 위해서는
01:49우리가 손해가 너무 막심하다.
01:51그걸 보존하기 위해서 여성들한테만 요금을 별도로 받았던 것이다.
01:56그래서 수건 한 장당 요금 500원을 부과한 것이다.
01:59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02:00이거 엄연히 어떤 제도적인 측면이 아니라
02:03업소 자신들이 결정한 관행의 측면으로 이렇게 부과를 했던 거라고 합니다.
02:08이걸 수건 가져간 사람들의 문제인데
02:10전체 다를 놓고 이렇게 한다는 건 좀 머한데요.
02:14네. 우리가 이런 문제를 판단할 때 있어서요.
02:17국가인권위원회가 왜 그러면 차별이라고 판단했느냐.
02:20그 근거를 한번 들어보시고 고민해보시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02:24왜냐하면 비슷한 일을 앞으로 할 수도 있고 또 겪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02:28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이런 근거를 얘기했어요.
02:31통계 같은 실증적인 근거가 없이
02:33특정 성별 전체 불리한 조건을 적용하면 성별 고정관념이 형성될 수 있다.
02:40일단 성차별이라고 하는 판단을 내린 거고요.
02:43그러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02:45인권위원회에서 대안도 제시합니다.
02:48수건이 분실돼 비용 부담이 크다면 반납 시스템을 강화하거나
02:52추가로 사용할 때 개별적으로 요금을 받으면 되지 않겠느냐.
02:56그럼 남녀 똑같이 저 수건 더 좀 쓸게요라고 하면
03:00500원씩 받으면 된다는 거예요.
03:02그런데 여성들한테만 차별적인 제도를 시행하느냐.
03:05이런 지적을 한 건데요.
03:07인권위원회가 이번 결정을 하기 전에
03:09그 목욕탕에 있는 아마 관할 지자체로 보이는데요.
03:12그 주변에 목욕탕 업소들을 조사를 했다고 그래요.
03:15목욕탕 업소가 36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03:1825개 업소는 남녀 모두에게 동일하게 수건을 제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03:23그러면 뒤집어서 생각하면 아직도 11개 업소가
03:27이런 비슷한 관행을 갖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 거잖아요.
03:30그래서 인권위원회는 그 지역의 시장에게
03:34성차별적 요금 부과를 시정하라라고 하는
03:37행정지도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03:40행정지도 권고니까 강제는 아니기 때문에
03:43그곳에서 좀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는데
03:46자칫 성차별 논란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03:49네, 맞습니다.
03:50네, 목욕탕 업죽해서 좀 생각을 달리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03:54네.
03:55자, 다음 모닝픽 갑니다.
03:57두 번째 모닝픽 퇴직연금 기금화 시동입니다.
04:01네, 어떤 소식인지 자세히 좀 전해주시죠.
04:04취업하면 회사에서 퇴직금을 적립을 해주잖아요.
04:07아마 회사 다녀보신 분들은 아실 거고
04:09만약에 프리랜서나 이런 직종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04:131년에 한 달치를 퇴직금을 아마 받으실 거예요.
04:17일반 회사의 경우에는 퇴직금을 이렇게 적립을 하게 되거든요.
04:21그러면 회사 측이 금융기관에 퇴직금을 맡깁니다.
04:25맡기고 난 다음에 직원이 회사를 그만둘 때
04:27일시금으로 지급을 하거나 아니면 연금 형태로 지급을 하거든요.
04:31퇴직연금이 도입된 게 2005년부터입니다.
04:34그러니까 직장인들 사이에서 그런데 인기가 별로 없어요.
04:38그 이유가 뭐냐면
04:39우리나라 퇴직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이 2% 정도에 불과합니다.
04:442.07%라고 하는데요.
04:47같은 기간 국민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이 6.82%입니다.
04:52그러니까 3분의 1밖에 안 되는 거예요.
04:55이렇게 수익률이 저조하니까
04:57금융기관에서는 또 저조한데도
04:59꼬박꼬박 수수료를 또 떼어가니까
05:01이게 뭐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05:04별로 관심을 안 두고
05:05그냥 퇴직금 받는 거에만 관심을 갖게 된다는 거예요.
05:09그러다 보니까 가입자들 입장에서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는 거죠.
05:12그래서 정부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05:15퇴직연금을 국민연금처럼 바꾸는 제도를 전환하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고요.
05:21그러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게 기금형 퇴직연금이라고 하는 겁니다.
05:26지금형 퇴직연금. 이게 뭔지 정확히 짚어주시죠.
05:29국민연금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05:31기금형 퇴직연금은 가입자들이 돈을 한 대 모아서
05:35거대한 기금을 만들고
05:37그 전문가 집단이 그 기금을 대신 굴려줘서
05:40수익률을 높이는 이런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5:44현재 우리나라가 퇴직연금 시장의 90% 이상 차지하는 게
05:47계약형 제도라고 하는 거거든요.
05:50그러니까 근로자가 직접 금융 상품을 선택하는 방식인데요.
05:54그러다 보니까 전문 지식도 별로 없고
05:56또 계속 이것만 수익률이 얼마가 되는지 관심을 갖지 못하다 보니까
06:01거의 방치가 되다시피 했다. 이런 평가가 나옵니다.
06:05정부는 이를 기금형으로 바꾸려고 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건데요.
06:10국내 유일의 기금형 모델이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06:14푸른 씨앗이라고 하는 기금이 있다고 해요.
06:17직원 30명 미만인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모아서
06:21그 기금을 한꺼번에 굴려주는 제도인데요.
06:242022년에 처음 도입이 됐는데
06:272023년과 2024년 두 해 수익률이 6%를 넘겼다고 합니다.
06:33일반적인 퇴직연금보다 3배 이상 지금 된다고 하는 거거든요.
06:3730명 이하의 중소기업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는 한데요.
06:42그런데도 이게 뭔가 좀 다른 방식으로 이걸 전환하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하는
06:46아이디어가 지금 나오고 있는 겁니다.
06:48그럼 정부는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려는 계획일까요?
06:52정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직원이 100명 미만인 기업도 푸른 씨앗 가입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06:59400조 원대 퇴직연금도 전문기관에 맡겨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07:05여당 의원들이 지금 법안을 발의한 게 있어요.
07:07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근로자가 기금형 퇴직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07:13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이 지금 발의가 된 상황이거든요.
07:17이렇게 되면 제가 푸른 씨앗을 말씀드렸지만 이런 중소기업만 가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07:22기존의 대기업이나 일반 기업들이 적립한 퇴직연금도 이것도 다 기금화 형태로 바뀌게 되는 겁니다.
07:30이러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국민연금을 받잖아요.
07:34이거 쥐꼬리라고 얘기하잖아요.
07:35일종의 우리가 용돈 받는 거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요.
07:42이런 국민연금 위에 퇴직연금의 한 층이 더 올라가게 되는 거예요.
07:46그럼 노후 보장이 훨씬 더 많이 되지 않겠습니까?
07:49네.
07:5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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