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예포 80발, 전승절 80주년 기념
"항일전쟁, 반파시즘 승리 80주년 기념해 모여"
"모든 국가가 평등하게 상대해야 안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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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사실은 한러 관계도 노태우 정권의 북방 외교 이후로 굉장히 사실은 북한 러시아 관계보다 더 오랜 기간 한러 관계가 밀접돼 있지 않았습니까?
00:11여러 가지 산업적, 경제적인 측면도 그렇고 우리 기업들이 러시아에 많이 진출하기도 했었고 러시아 국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이 민간적인 외교, 관광도 많이 해서 러시아는 우리에게도 굉장히 친숙한 국가인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탓에 지금 잠시 좀 멀어진 거거든요.
00:28그럼 전쟁이 끝나면 다시 예전에 어떤 한러 관계 복원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00:32그렇습니다. 지금 직항도 다 끊겼거든요. 그래서 직항부터 복원하게 되고 어찌 보면 K-방산하지만 사실은 한국 방산이 성장할 수 있는 게 불곰 프로젝트였습니다.
00:45러시아가 돈을 주지 않고 현물로 군사, 헬리콥터 같은 거, 전자 이런 걸 줬기 때문에 우리가 뜯어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고.
00:56미국의 조선소에 들어가는 것은 미국의 군함을 뜯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
01:06그리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러시아도 대를 중국에 맡기지 않고 한국에 맡긴다는 것.
01:12굉장히 우려하게 큰 찬스가 오고 있다. 그런데 그런 새로운 신냉전 체제에서 이재명 정부가 어떻게 실용적인 부분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결합시키는가가 과제다.
01:24지금 사회자가 중국인민항일전쟁을 기념하고 반파시즘 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라며 개회사를 했고요.
01:35전원기립이라는 말과 함께 예포발사가 되고 있습니다.
01:42예포발사라는 사회자의 예령이 있었고요. 예포가 이에 맞춰서 발사되고 있습니다.
01:49전수원 미사관님.
01:59이 본격적인 열병식 행사가 시작되는 거예요. 어떻게 보십니까?
02:01여기 이제 아마 국기개양식이 바로 열릴 겁니다. 중국이 항상 상징적으로 대내외에 보여주는 곳이 상당히 국기개양식을 좀 허용하게 합니다.
02:12절도 있게. 그런 걸 통해서 중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또 군사적으로 잘 무장되어 있는 나라인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고요.
02:22아까 보니까 과거에 호진타우 전 주석, 총리들이 좀 보혈하게 계시더라고요.
02:28호시트라고요?
02:29네. 전직 고위 정계인사들도 이번에 열병식에 참석한 거로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2:38지금 예포가 80발 발사가 될 예정입니다.
02:43전승률 80주년을 기념해서 예포가 80발 총 발사가 됩니다.
02:51그리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국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03:08자, 이 예포 발사를 위해서 하루에 만 번씩 같은 동작을 훈련했다라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03:16자, 이렇게 절도에 지금 예포에 맞춰서 굉장히 절도 있는 절도 있는 행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3:27자, 3.81m의 국기를 들고 이동하는데 이 무게가 30근에 달한다라는 현지 매체들의 분석도 있거든요.
03:36전승률 30근이면 상당히 무겁습니다.
03:39네, 저게 그...
03:40저 깃대가 굉장히 큽니다.
03:42커요?
03:42네, 깃발을 올리는데...
03:44네, 네.
03:44깃대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03:46저게 이제 쫙 날릴 때 바람이 불게 되면 정말 멋있거든요.
03:51장관이군요.
03:51네, 장관이군요.
03:51네, 장관이군요.
03:54자, 국기경비대가...
03:57아, 지금 우리 군의 어떤 예식과는 좀 방식이 특이해요.
04:04확실히 좀 사회주의 국가답게 행진의 모습이나 아니면 팔의 각도, 북한과도 또 달라요.
04:13발걸음의 어떤 보폭과...
04:16러시아하고는 좀 유사한 모습입니다.
04:18네, 통상적으로 이형주 전차인이 북한군이 열병하는 걸 보면 이거보다 훨씬 더 경쾌하고 빠르고요.
04:23발이 더 위까지 올라옵니다.
04:25지금 이거는 아마 중국의 의장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이제 격식을 좀 드러내고 예술적인 이런 거를 좀 보여주려는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04:36군기가 물론 거기에 깔려있지만요.
04:38그래서 이제 저런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은데 사회주의권들이 되게 저렇게 좀 비슷한 유형의 저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04:45이제 서방 국가들 같은 경우에는 저거보다는 조금 더 자연스럽게 이런 모습들로 그냥 그것만으로도 사실 군기를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데
04:54사회주의권에서는 아직도 옛날의 방식을 좀 고수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04:59형태규 씨는 얼마 전에 미국에서도 열병식이 있었는데 미군들은 그냥 왼발 안 맞추고 편안하게 우리가 보기에는 약간 좀 할렐레 할렐레 걸어가는데
05:09그게 어떤 자유주의 국가들의 어떤 열병식의 어떤 자유로움 반대로 그 자유로움을 과시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5:14네, 좀 뭐랄까 손발을 정확하게 맞춰서 가는 게 확실하게 좀 달라 보이긴 합니다.
05:20네, 저희들 항상 군대에 있을 때 왼발을 부르짖어서 아직까지는 좀 왼발을 저는 왼발이 보이는데
05:31자, 이 손의 각도를 보시면 정확합니다. 누구 한 명 다 틀리지 않습니다.
05:35굉장히 많이 지금 연습을 했고요. 손이 올라가는 각도랄지 다리의 보포,
05:40그 다음에 행진하는 병사들의 신장까지 정확하게 다 맞췄거든요. 김용주 의원님.
05:46저는 저 장면을 보면 중국인민해방군이 좀 애처롭다는 생각을 해요.
05:53군인인데 전쟁의 경험이 없어요.
05:56아, 그렇습니까?
05:57네, 중국은. 지금 북한, 러시아는 전쟁을 경험하고 있죠. 치루고도 있고.
06:02그걸로서 오는 학습이란 게 굉장히 크거든요.
06:05그러니까 속으로만 다져야 되니까 굉장히 힘든 과정이다. 역으로 보면.
06:10그런데 군비는 정강되고 있는데 실제로 경험이 없다.
06:14이것도 굉장히 큰 고민입니다.
06:17그렇군요.
06:18군의 어떤 현장 경험.
06:21전쟁을 경험한 군대와 그렇지 않은 군대는
06:24분명히 전투력에서의 어떤 실전에서의 차이가 날 수 있다.
06:28사실 그 점에서 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비단.
06:31전성훈 비서관님.
06:33북한에게 막대한 어떤 군사적인 이익과 또 막대한 어떤 외화 수입의
06:37혹은 기술적 이전의 측면뿐만 아니라
06:39북한군이 현대전쟁을 직접 경험했다라는 실전 전투력을 얻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위협적입니다.
06:45실전을 통한 군사훈련을 하는 거죠.
06:47북한은.
06:48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참 부피가 올라가는 방향입니다.
06:58실전 경험과 관련돼서.
07:00실전 경험은 사실 우리도 과거에는 월남전에 참전을 해가지고
07:05우리가 상당히 많은 군수 지원도 받았지만
07:08우리 군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되는 그런 계기를 가졌었고
07:12우리 같은 경우는 중동 이라크 전쟁 때도 방어군으로 했지만
07:18일부 파병을 했던 적이 있는데
07:20북한 같은 경우에는 사실 우리보다 실전 경험이 없었거든요.
07:23주기적으로 게릴라를 침투시키는 것 외에는
07:26북한 정규군이 훈련 경험을 한 적은 없는데
07:30이번에 러시아에 1만 명 이상을 파병하고
07:33한 2천 명 정도 전사자가 나왔다는 게 우리 국정원 평가인데
07:37그러한 희생을 통해서
07:39북한군이 물질적으로 뿐만 아니고
07:42작전과 정신력 이런 모든 차원에서
07:45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07:48우리 군도 거기에 맞춰서
07:51우리의 정신전력과 훈련 대사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07:55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실전을 못 하더라도
07:58훨씬 더 우리가 등장 훈련이라든가
08:01이런 부분을 여러 방면에서 강화해야 된다고 저는 그런 생각이 됩니다.
08:05이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이 있을 예정입니다.
08:10왼편에는 김정은, 오른편에는 푸틴이 배석을 했었어요.
08:21시진핑 주석의 연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08:25고맙습니다.
08:27고맙습니다.
08:29고맙습니다.
08:35고맙습니다.
08:37지금 시 주석의 어떤 전승자 기념사가 시작되는데
09:05앞서 우리가 잠깐 이야기를 안아봤지만
09:07황태희 교수님 시진핑 주석도 사실 속내가 굉장히 복잡할 것 같아요
09:14러시아와 북한이 굉장히 밀접하게 지내는 모습도
09:18중국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그렇게 달고할 만한 사안은 아니고
09:23한중 관계가 사실 굉장히 멀어져 있다가
09:26우리나라에서 어떤 정권교차가 있었지만
09:28사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을 다녀오면서 했던 메시지는
09:32중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뭐랄까요
09:34좀 실망스러운 수 있는 메시지가 나왔잖아요
09:37우리 입장에서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다행스러운 메시지였어요
09:40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애매한 태도를 취할 수만은 없다
09:46그런 취지의 어떤 대통령의 말씀이 있지 않았습니까
09:49상황이 단순하게 압리 경중으로 갈 수는 없게 됐다는 사실
09:55CSIS에서의 이 대통령의 말씀이 사실 되게 결정적이었는데요
10:00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10:02과거에 우리가 얘기했던
10:04그런데 한마디로 얘기해서 세간에 있었던 친중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벗으려는 노력을 하셨고
10:13그런 의미에서 일찍 깜빡이는 확실하게 트시는 게 맞는데
10:16진짜 갈림길이 와가지고서 우회전을 해야 될 때
10:20뭔가 실용주의 외교라는 이름으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되면
10:24이제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10:28사실 실용주의라는 거에 함정이 그런 데 있는 것 같아요
10:31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실제로 하셨던 말씀을 실천하실 때가 분명히 오고
10:36그런 식의 이제 미중 간의 양자특위를 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올 텐데
10:41그때 이제 이재명 대통령께서 좀 잘 판단을 하실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10:47사실 중국은 이 모든 지역, 동북아 지역에서의 맹주 아닙니까
10:54그러한 지위를 유지하는 게 사실 중국의 목표입니다
10:58그런데 지금 계속해서 러시아와 북한이 가까워지고 있고
11:02그건 사실 어떻게 보면 현상 유지를 좀 깨는 거잖아요
11:06이제 러시아가 지지 않도록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국이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11:11무기를 주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석유도 사주고
11:15이제 이중 목적의 그런 여러 가지 물품을 지원을 했습니다
11:18그래서 이제 계속해서 러시아를 지원을 했지만
11:21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북한이 가까워지는 것은
11:25사실 중국으로서는 전혀 달갑지 않거든요
11:29그래서 그런 것들을 이제 타개하기 위한 어떤 이제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11:33마침 트럼프 행정부가 강하게 지금 드라이브를 걸면서 대중 견제를 하고 있고
11:39북한과는 가까워지려 하고 있고
11:41러시아 푸틴과는 친구처럼 지내려고 하니까
11:43뭔가 위기 의식을 느끼게 돼서
11:47그래서 이제 이번에 뭔가 이런 상징적인 행사를 통해서
11:49북중러 연대를 한번 다시 하자라는 그런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11:53그렇다면 황 교수님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미국 입장에서는
11:59북중러의 삼각 구도를 잘 흔들고 있다 이렇게 평가해도 되는 겁니까?
12:03네 잘 흔들고 있다고 보고요
12:05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가치나 이념보다는
12:09굉장히 실질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까?
12:11네 네
12:13그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도
12:15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 견제입니다
12:17그래서 이제 나올 국방 전략서라든지
12:21아니면 엘브리치 콜비 같은 그런 참모들의 얘기를 보더라도
12:25다 필요 없고 다 필요 없고
12:29대중 견제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안보 전략이 돼야 된다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12:33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상당한 위기를 느낄 수밖에 없는 거죠
12:37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그걸 잘 아는 우리 입장에서도
12:40아무리 중국과 가깝게 지내한다라고 대선 시절에 발언했던 이 대통령도
12:49안미경중은 안 된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거군요
12:53일단은 지금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12:55왜냐하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금 주한미군 유연성까지 얘기를 하면서
12:58어떻게 보면 북한은 네가 맡아라
13:01주한미군은 어쩌면 중국을 견제하고
13:04타이완 유사시에 개입할 수 있도록 좀 바꿔야겠다
13:07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13:10사실 우리로서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죠
13:14당연히 그러니까 원자력 협정 같은 것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13:19우리 입장에서도 온통 미국의 어떤 관심이 대중 견제
13:24특히 요즘 중국이 대만을 둘러싸고 포위 훈련을
13:28과거와 다르게 굉장히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13:31미국이 보기에 여차하면 중국이 대만을 향한 도발
13:35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겠다라는 우려가 있을 텐데
13:38가장 가까운 미군 세력은 사실은 한반도에 있는 주한미군이다
13:42그게 바로 이제 주한민군의 어떤 유연화의 개념이군요
13:46네 맞습니다
13:47사실 오늘 이제 보게 될 많은 무기들이
13:50어떻게 보면 타이완을 이사 시에
13:53타이완에 둘러싸고 벌어질 전쟁에 대해서
13:56미국의 항공모함을 어떻게 보면 격침시킬 수 있는
13:59그런 미사일들 아니면 무인 잠수정
14:02이런 것들이 꽤 많습니다
14:03그래서 어떻게 보면 모든 것이 트럼프의 대중 견제로 시작됐고
14:07그것에 맞서기 위한 이제 중국의 전력 강화
14:11그리고 그런 거에 과실
14:13그런 것들이 이제 아마 열병식에서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15네 사실은 우리가 대선 때도 잠깐 논란이 됐었던 주제 중의 하나가
14:21이용경 사장님 중국이 대만을 위협할 때
14:25한국 정부는 어떤 외교적 입장을 취할 것인가
14:28대선 기간에 대통령께서는 양쪽에 이제 고맙다라는
14:34셰셰을 하면 된다라는 발언을 했지만
14:37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14:39그러면 사실은 고난한 거예요
14:41그렇죠
14:42사실 그 부분은 지난달 25일에 있었던
14:45한미정상회담에서
14:46어느 정도 좀 이제 가닥이 지어진 문제가 아닐까
14:49이렇게 생각합니다
14:50그러니까 후보 시절 또 과거 이제 정치인 시절에
14:53이재명과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
14:56어떻게 달라야 한다는 거를
14:58한미정상회담을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15:01좀 분명하게 보여준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15:04중국에 뭐 해가지고
15:05한미경중이나 이런 어정쩡한 게 아니라
15:08이제는 안보와 경제 다 미국과
15:10물론 트럼프 앞에서 그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었지만
15:14그렇게 선언을 함으로써
15:16베이징의 지도부 시진핑이나 베이징의 지도부 입장에서는
15:19조금 좀 껄끄러운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15:22그런 부분을 분명히 했는데
15:24사실 김정은이 전승절 행사 참석을
15:28오래전부터 영두에는 도와왔다고 할 수도 있지만
15:31결정적으로 제가 마지막에 결심을 하게 된 거는
15:34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 앞서서
15:38일본에 가서 이시바 총리를 만나고 가서
15:41이게 완전히 한미일 삼각 공조를 되살리는
15:45이재명 정부의 우리가 생각했던 건
15:48이런 거 아닌데 조금 다른데
15:50이런 느낌을 좀 김정은으로서는 강하게 받은 것 같아요
15:54최선희 외무상이나 이런 쪽에서도
15:56아마 그런 언급을 했을 것 같고요
15:59그런 것들이 김정은이 오늘 베이징 망묘에 서겠다고 결심한
16:04결정적인 어떤 요인일 수가 있거든요
16:07그래서 당분간은 아마
16:10북중러 삼각 또 한미 삼각
16:13이게 좀 맞서는 형태가 될 텐데
16:15그 부분이 역시 변곡점은
16:1710월 31일 열릴 경주 APEC 정상회담에서
16:21어떤 구도가 짜여질 거냐
16:23이런 거에 따라서
16:24오늘 베이징 전승절 행사가
16:28과연 피크를 찍는 거냐
16:30아니면 그 뒤에도 이런 기조가 계속 이어가면서
16:33어떤 대립 또 북중러 연대가 더 강화되는 모습을 보일 거냐
16:38이런 부분이 결정날 것 같습니다
16:40이제 곧 APEC이 우리나라에서 펼쳐집니다
16:43그렇습니다
16:44시진핑 주석도 참석을 하고요
16:46트럼프 대통령도 방문을 할 걸로 강하게 지금 예상이 되고 있죠
16:50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 과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 수 있느냐 이러는데
16:56중요한 거는 지난주 후반부터 우리 정부 당국의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는 거예요
17:05조현 외교부 장관이라든가 위성락 안보실장이 그 이전까지만 해도
17:10사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만났을 때는
17:12우리 불러서 김정은 불러서 이렇게 같이 좀 얘기해보자 이런 분위기였잖아요
17:17그런데 지금은 좀 어려울 것 같다
17:21김정은이 경주까지 오는 거는 좀 쉽지 않겠느냐
17:24그래서 기대치를 낮추는 거 보면
17:26지금 아마 김정은의 전승절 참석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17:30북중러가 좀 강하게 연대하고 있는 이런 기류도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17:35사실 최근 우리 대통령실의 어떤 메시지를 보면 전승호 비서관님
17:38청와대에 계셨지만
17:40북한에게 친서를 보낼 계획은 없다
17:42남북 정상회담을 뭐 급하게 추진할 생각은 없다라고
17:45뭔가 어떤 기조 변화가 좀 있었거든요
17:48지금 대통령께서 이제 지난번 미국 가면서 이제 기내 발언도 그렇고
17:54여러 가지 발언들을 보면은
17:56직접적인 남북 대화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낮은 것 같습니다
17:59그건 굉장히 현실적인 판단이에요
18:01왜냐하면 북한이 뭐 공개적으로 또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18:07당장은 남한과 대화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 분명히 해왔기 때문에
18:12대화라는 것은 선벽을 둘로 마주쳐야지 소리가 나는 건데
18:16이쪽에서 한쪽에서만 아무리 추면 무슨 소용이 있어요
18:19상대방에서 마주를 응해줘야 되는데
18:22지금 현재로서는 북한 쪽에서 뭐 김정은의 노선이라든가
18:26적대적인 두국 관계라든가
18:28통일 포기 노선 이런 것들을 봤을 때
18:31당분간은 지금 남북 간의 직접 대화가 어렵다는 것을
18:35이제 청와대 대통령실에서 판단을 내린 것 같고
18:38이번에 이제 트럼프 대통령 만나가지고 그러면
18:40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만나가지고 대화를 하면
18:44우리가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페이스메이커가
18:47조력자가 되겠다 이렇게 얘기하신 것도
18:49당장 우리가 지금 남북 대화가 안 되기 때문에
18:52그러면 북한이 그나마 흥미를 가지고 있는
18:54미국과의 대화를 통해서라도 대화가 이루어지면
18:58뭐 서로 싸우고 긴장이 높아지는 것보다는
19:01어쨌든 누구라도 대화를 하는 게 낫지 않습니까
19:04그런 상황에서 이제 한국에게 여지가 주어지면
19:07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 이러한 판단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19:10저는 전체적인 우리나라의 남북 관계라든가
19:13동북아 안정 이런 걸 봤을 때
19:15상당히 바람직한 접근이다
19:17정부의 현 접근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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