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에서 한 배달기사가 음식 배달을 완료한 것처럼 인증사진을 찍은 뒤 해당 음식을 다시 가져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00:10부산 수영경찰서는 지난 27일 수영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배달된 음료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00:19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같은 달 관내 아파트에 음료를 주문했고 24일 0시 13분쯤 배달앱으로부터 배달 완료 알림을 받았습니다.
00:30그러나 현관문을 열었을 때 음료가 보이지 않아 복도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확인했습니다.
00:37CCTV 영상에는 배달기사 B씨가 음료를 현관문 앞에 내려놓고 인증사진을 찍은 뒤 곧바로 다시 챙겨가는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
00:45피해자 A씨는 배달앱에 문의한 결과 배달기사가 오배송인 줄 알고 음료를 다시 가져갔으며 이동 중 주문이 취소돼 자체 폐기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00:57하지만 A씨는 배송 완료 시각이 0시 13분이고 주문 취소 시각은 1시 24분인데 1시간 넘게 오배송지를 찾았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괘씸에서 절도 혐의로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01:10경찰은 CCTV 자료를 확보했으며 배달기사 B씨의 신원을 특정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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