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정은 북한 국무비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앞두고 미사일 생산시설을 점검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00:06김 위원장이 방문한 시설이 북중 접경쪽에 있는 것으로 보여서 방중이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3최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먼저 북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00:20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미사일 자동화 생산 공정이 구축된 군수기업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27김 위원장이 미사일 생산 능력의 비약적인 성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며
00:33세 건의 새로운 미사일 생산 능력 전망 계획과 그에 따른 국방비 지출안을 비준했다고 전했습니다.
00:41방문한 시설이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군수 공장이 밀집한 자강도 지역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0:49자강도는 압록강 아래에 있는 북중 접경 지역 중 한 곳인데요.
00:53이 때문에 모레 중국 베이징 열병식에 참석해야 하는 김 위원장이 중국 방문길의 자강도에 들러 현장 시찰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1:05그러면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오지 않고 곧바로 중국으로 갈 수도 있는 겁니까?
01:10김 위원장이 철로를 이용해 국경을 넘을 경우 북한 접경 도시인 중국 단둥을 거쳐야 합니다.
01:17이미 단둥에 있는 호텔에서 외국인 예약을 받지 않고 있고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열차 편이 중단됐다는 보도도 잇따랐죠.
01:25중국 단둥으로 가는 길목이 북한 평양북도 신의주인데 자강도에 인접한 곳인 만큼 곧바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01:35김 위원장은 미사일 시설을 찾기 하루 전엔 한경남도 나공군에 있는 양식사업소 중공식도 참석했습니다.
01:43이 때문에 평양에서 이미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 배웅을 받고 전용 열차로 출발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50물론 평양으로 돌아간 뒤 출발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만큼 구체적인 동선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7북중 국경을 넘더라도 방탄열차로 알려진 육중한 김정은의 전용 열차로는 베이징까지 16시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02:07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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