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 건강보험료가 3년 만에 오르면서 직장가입자는 월평균 2,235원을, 지역가입자는 1,280원을 더 내게 됐습니다.
00:09급격한 고령화의 영향이 크지만 1년 반 넘게 이어져온 의정갈등 여파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00:16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7건강보험료 인상에 반대한다는 여론은 10명 중 8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지만 정부가 3년간 똑같이 유지해온 건강보험료율을 올리기로 한 건 불가피한 수순입니다.
00:34급격한 저출생 고령화로 내는 사람은 줄고 혜택이 꼭 필요한 노년층은 느는 상황에서 역대 4차례에 불과한 동결 기조가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00:50여기에 윤석열 정부의 의례 증원 정책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건보 재정에 한층 부담을 지웠습니다.
00:58전공이 집단 사직 등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느라 지난 1년여간 건보에서 투입된 돈만 3조 2천억 원이 넘습니다.
01:18정부는 고물가 등 팍팍한 민생을 감안해 건보료 인상률을 전년 대비 1.48%로 조정했습니다.
01:28직장 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5만 8,464원에서 16만 699원으로 매달 2,235원이,
01:40지역 가입자는 8만 8,962원에서 9만 242원으로 1,280원이 인상됩니다.
01:48증가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또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01:58앞서 국회 예산정책처는 현재 상태면 건보 재정이 내년에 적자로 돌아서고
02:05누적준비금 30조 원도 2030년에 모두 소진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02:11또 이재명 대통령이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편입과 임플란트 확대 적용 등을 약속했던 만큼
02:20앞으로 들어갈 예산은 더욱 늘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02:24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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