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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전


잠시 뒤 첫 한미 정상회담…주요 의제는?
트럼프 "북한 김정은과 언젠가 만날 것"
트럼프 "김정은 만남 기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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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그럼 이걸 포함해서 일단 테이블에 오를 핵심 의제부터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00:06네, 핵심 의제라고 한다면요.
00:08첫 번째는 주한미군 유연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0:12아무래도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주한미군 유연화를 계속 요구를 하고 있거든요.
00:18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기내 간담회에서 말했던 것처럼
00:21우리 정부는 이거에 있어서는 좀 동의할 수 없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00:27이 때문에 이 역시도 핵심 의제라고 볼 수 있고요.
00:29그다음에 두 번째는 대미 투자입니다.
00:32지난달에 저희 협상단이 미국에 가서 관세 협상에 합의를 했는데
00:36아직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는 합의를 못 본 상황입니다.
00:40그래서 이 디테일을 어떻게 더 구체화시키냐 이거 역시 핵심 의제로 볼 수 있습니다.
00:45세 번째는 농축산물 시장 전면 개방인데요.
00:49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SNS에 한국의 농축산물은 100% 개방됐다.
00:54계속 이렇게 외쳐왔죠.
00:55하지만 저희 대통령실 같은 경우는 전면 개방 아니다.
00:5999.7% 개방이다.
01:01특히 쌀과 소고기 같은 경우는 전면 개방 없다.
01:04이런 식으로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거든요.
01:07이 때문에 이 역시도 예상 의제로 볼 수 있겠습니다.
01:10마지막은 대북 문제입니다.
01:12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01:17이 역시도 나름의 한미회담의 돌파구로 이재명 대통령이 카드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23예정된 시간은 지금 1시였고 11분가량 지났지만요.
01:29세리머니 자체가 또 오래 걸리는 행사는 아니기 때문에 원래 예정된 또 회담 시간은 1시 15분이었습니다.
01:37그러면 이제 회담 시간까지는 한 4분 정도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01:44저희가 예상 의제 왼쪽에 그래픽으로 띄워드리고 있지만
01:47주한미군 유연화.
01:48이게 이번에 테이블에 오를 의제의 핵심 중에 핵심이었어요.
01:52그 이유가 대중 견제에 동참하는 걸 보여줄 수 있냐 없냐 이 여부일 것 같거든요.
01:58미국 측에서는.
01:58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은 기내 간담회에서 주한미군 유연화 동의하기 어렵다 이런 뜻을 밝혔는데
02:05그러면 입장 차가 꽤 크지 않겠습니까?
02:082006년에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합의 사항이 있습니다.
02:14주한미군은 한국인들이 원하지 않는 분쟁에 개입하지 않는다라는 아주 짧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02:21쉽게 예를 들면 주한미군이 중국에서 대만을 공격할 때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서 떠날 수 있다.
02:29방어에 나설 수 있다.
02:31그리고 한국도 이를 지원해야 된다.
02:33이런 거를 할 수 없다라는 거죠.
02:35이거는 한국 국민이 원치 않는 사항이기 때문에.
02:38그런데 이제 주한미군의 역할도 시대에 따라서 변할 수밖에 없다라는 것이 미국 측의 입장이고요.
02:46특히 숫자가 문제가 아니라 능력이 문제라는 표현을 쓰면 씁니다.
02:51지금 2만 8,500명의 주한미군에서 4,500명의 외관에 근무하던 주한미군들이 또 중동으로 떠나기도 하고 있습니다.
03:01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과연 주한미군의 역할을 어디에 한반도에 한정할 것이냐.
03:08아니면 대중국 방어망에 쓸 것이냐.
03:11우리로서는 이게 심각한 문제인 게 주한미군이 움직이면 북한이 또 우리의 안보 허점을 노릴 수가 있죠.
03:18그러면서 또 우리가 동북아 분쟁에 직접적으로 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한미군 유연화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내에 간담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고 얘기를 했는데.
03:32저는 이 문제가 오늘 협상에서 이렇게 쟁점이 되거나 다툼을 할 것 같지는 않고요.
03:38오늘 협상은 당초 저희가 테이블에 올리는 의제보다는 아까 트럼프 대통령이 협약식에서 했던 발언들이 전면에 나설 것이 아니겠냐.
03:52그래서 또 한국을 기선을 제압하는 것도 있죠.
03:55그런 문제에 관해서 이재명 대통령을 압박하면 우리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라고도 얘기를 할 수밖에 없고.
04:01그러다 보면 이게 엇박자가 나고 그러다 보면 분위기는 딱딱해지고 그러다 보면 또 뒤 참모들끼리는 우리가 미국에게 좀 더 선물을 더 줘야 되는 거 아니냐.
04:13뭐 그런 식으로 흘리기 때문에 일종의 저런 예상 의제대로 될 것 같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04:19교수님 그러면 트럼프 입장에서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 대미 투자도 좀 필요하고 한국으로부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국내의 정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걸 건드려서 트럼프가 얻는 실익이 뭡니까?
04:33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압박하는 것이죠.
04:37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또 저것을 해명하거나 또 방어하다 보면 일종의 한미 관계가 좀 꼬이는 발언을 할 수도 없고.
04:45또 그렇지 않다라는 또 설명을 하다 보면 트럼프가 제일 싫어하는 게 자기 발언에 대해서 반박하거나 거부하거나 설명하는 거거든요.
04:54그러다 보면 이 또 단어가 아까도 거친 급습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05:00한국 정부와 교회 등을.
05:02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굉장히 감정적으로 약간 업이 된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05:07그런 상황에서 저런 예상 의제대로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 홍 기자 말한 대로 농축산물 개방에 소고기 30개월 미만은 들어오고 있거든요.
05:1830개월 이상도 지금 받으라는 것이 미국이거든요.
05:21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검역상의 문제라든가 안전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금 막고 있는데
05:27그런 문제를 저 짧은 시간에 얘기해보다는 한국 정부를 좀 압박하는 표현을 쓰는 그런 식의 협상이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압니다.
05:40대미 투자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의제들이 있었지만 김정은과 관련돼서 김윤이 차장.
05:46조금 전에 트럼프가 또 입장을 밝혔다면서요.
05:51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들이 사실 별로 없어요.
05:56이번 2기 정부 취임할 때 약속한 것이 러시아와 우크라인 전쟁 자기가 끝나겠다고 했었고
06:02이스라엘이나 하마스 거기 충돌 자기가 멈추겠다 했었지만 사실 이게 자기 뜻대로 잘 되지 않고 있거든요.
06:09그런데 이제 한 가지 남은 거 김정은과의 회담입니다.
06:13그런데 이제 이게 1기 정부 때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06:15김정은과 만났을 때 세계적으로 관심을 얻었고
06:192기 정부에서 1기 정부에 실패했지만 그때 어떤 학습한 걸 경험을 토대로 해서
06:252기에는 성공을 시켜서 궁극적으로 한관에서 얘기하는 본인의 노벨평화상 수상 이런 것까지도 노리고
06:32국내 정치에도 활용을 할 수 있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06:35김정은 얘기는 어딜 가나 빼놓지 않고 계속 할 걸로 예상이 되고 실제로 이번 회담 앞두고 또 했네요.
06:42그래서 지금 웨스트윙 현관의 문이 열렸고요.
06:47이제 관계자들이 문을 고정시킨 걸로 봐서는 트럼프가 잠시 뒤면 현관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고
06:55이재명 대통령과 또 악수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06:59홍진 기자 근데 한 가지 또 핀포인트를 할 게 바로 악수일 것 같아요.
07:04많은 정상들이 저 자리에서 마크롱을 비롯해서 이시바 총리까지 다 악수를 한 번씩 했는데
07:11이 악수가 보통 악수가 아니었어요.
07:13보통 저희가 알려지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 보통 악수 아닌 걸로 알려져 있죠.
07:18보통 상대를 이렇게 좀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악수를 해서 사전에 기선 제압하는 거 아니냐 이런 말까지 나왔거든요.
07:26이번 만남 역시 그거의 예외가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07:29이재명 대통령이 검은 차를 타고 들어오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연히 악수를 먼저 할 거고요.
07:35거기서 느껴지는 힘의 강도나 혹은 그 길이 이런 걸 통해서 사전에 이 두 정상 간에 어느 정도의 기선 제압, 어느 정도의 기싸움이 있을지 파악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7:46아니 그런데 기싸움, 신경 정도 보통이 아닐 것 같은 게요.
07:49제 개인적인 입장으로 봐서는 같은 자리에서 트럼프가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어떻게 보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08:02이런 얘기를 했고 반면에 김정은과는 만나고 싶다, 만나겠다.
08:07이런 상반된 메시지를 보낸 거거든요.
08:10남한과 북한에.
08:10김정은과의 만남은 노벨 평화상 때문이죠.
08:17본인이 4번이나 1기 때 후보에 올랐지만 노르웨이에서 자기를 주지 않았다고 굉장한 불만을 했습니다.
08:25그렇기 때문에 이제 우크라이나 종전도 잘 안 되고 중동 문제도 해법을 잘 못 찾고 있는 상황에서
08:31본인이 노벨 평화상을 받으려면 북핵 문제에 대해서 진전된 결과를 보여줘야 된다.
08:37그렇기 때문에 지금 뉴욕 채널을 통해서 친서, 연애 편지를 보내고 있는데
08:43오히려 북한 측에서 수령을 거부하는 뉴스가 나올 정도입니다.
08:48그렇기 때문에 올 가을에 뭔가 삑디를 시도해야지만 12월에 노벨 평화상 스토리가 나오기 때문에
08:56그 문제에 관해서는 굉장히 촉각이 곤두세였을 것 같고요.
09:00한편으로 또 이재명 대통령의 뉴욕 타임즈 보면 푸시오버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09:08그게 무슨 단어냐면 나는 간단한 사람이 아니다.
09:11또 트럼프가 나를 압박할지라도 내가 그렇게 순순히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은 아니다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09:19그렇기 때문에 악수를 세게 잡을 때 키가 1m 90이고 이재명 대통령은 한 70 정도 되기 때문에
09:27모양은 조금 약간 차이가 있어 보이지만
09:31거기서 뭔가 기선제압이라기보다는 표정으로 조금 저는 관측을 해보려고 합니다.
09:39아마 굳은 아까 협약식에서 발언하던 굳은 표현을 가지고 나오지 않을까 봅니다.
09:45네, 지금 왼쪽에 또 성조기, 오른쪽에 태극기가 지금 등장을 했습니다.
09:52잠시 뒤면은 이제 두 정상이 저기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09:57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출발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까?
10:02네, 현재 아직 출발한 거는 지금 저희 취재진도 확인 중이고요.
10:06하지만 지금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말로는
10:09지금 백악관 안에 있는 저희 정상회담이 진행될 오벌 오피스의 입구문은 열렸다고 하고요.
10:16그리고 백악관 앞에 의장대도 도열을 준비하면서
10:19지금 이제 이재명 대통령을 맞을 준비는, 실무 준비는 하고 있다고 합니다.
10:23네, 잠시 뒤면은 이제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10:28백악관 앞에 의장대가 도열을 준비하기 시작했고요.
10:32김정은에 대한 발언도 내놓고 또 한국 국내 정치 상황까지
10:39지금 트럼프가 잇따라서 발언을 하고 있는 이 상황 속에서
10:43정상회담 진행 전에 두 정상의 속내가 상당히 착잡할 것 같습니다.
10:48이재명 대통령이 이 돌파 난제를 어떻게 좀 돌파해야 될까요?
10:52일단은 논쟁을 벌이지는 말아야 될 것 같고요.
10:55아까 제가 로우키라는 표현을 썼는데
10:57트럼프 대통령이 아까 말씀하신 국내, 오산 미군기지
11:05이런 문제에 관해서는 대구를 저는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1:10응대할 필요가 없다.
11:11네, 그걸 응대하다 보면 또 트럼프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서 반박을 하다 보면
11:15삽시간에 과거 정상회담에서 분위기가 싸늘하게 식었던 것 같거든요.
11:20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은 저렇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고
11:25그냥 원론적인 한미 관계 발전에 대해서 강조하고 협력하는 그런 문제
11:31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갖는 마스크 프로젝트 등
11:34그런 예의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11:39오히려 우리가 의제를 갖고 와야 된다.
11:41이런 조언을 주셨는데 우리 김윤이 차장
11:43저희 워싱턴 DC까지 포함을 해서 미국 출장 쭉 다녀오셨잖아요.
11:48어제까지?
11:49지금 현재 워싱턴 조야에서는 어떻게 조언하고 있습니까?
11:52워싱턴에서 만났던 한미 관계 전문가가 이야기하기를
11:55특히 이번 회담에서 중국 문제를 가지고
11:59트럼프가 굉장히 압박할 걸로 예상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12:02중국 문제를 꺼내야 될 것으로 보인다.
12:04네, 그거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이 반응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12:07그럴 때 이렇게 답하라고 조언을 하더라고요.
12:11트럼프 대통령 당신이 하는 거 나도 다 하겠다.
12:14이렇게 얘기를 하라는 겁니다.
12:15이게 무슨 뜻인지 더 물었더니
12:18트럼프가 굉장히 시진핑 주석하고 만나고 싶어 하잖아요.
12:22그런 것들 트럼프가 시진핑 만나고 싶어 하니까
12:25실제로 만나게 되면 나도 만날 수 있다.
12:28그런 이야기 해야 우리가 외교적으로 협상 공간이 조금 더 생길 거다.
12:32이런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12:34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호텔에서 출발을 한 것으로 확인이 됐죠?
12:41네, 이제 슬슬 출발 준비를 하고 있고요.
12:44곧 이제 출발을 한다고 합니다.
12:46그리고 지금 오벌 오피스 앞에 태극기도 지금 걸린 상황이라고 하고요.
12:49이제 곧 있으면 정상회담이 좀 시작이 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12:53호텔에서 백악관까지는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잠시 뒤면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도착을 할 것으로 보이고요.
13:01예정된 양자회담 시간보다는 지금 한 7분 40초 정도 시간을 좀 지연됐다라는 점 저희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3:10그런데 남성욱 교수님, 이제 기내에 간 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이 했을 때 들어보면 이 부분이 눈에 떴어요.
13:18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이라는 저서, 저도 읽어봤는데 상당히 트럼프의 부동산 업자 시절부터 시작해서 쭉 기술들이 적혀 있는데
13:27여기에 핵심을 보면 큰 판을 그려라, 높게 불러라, 상대가 지칠 때까지 밀어붙여라, 이런 기술들이 등장을 합니다.
13:35이재명 대통령은 이걸 적용한 분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해야 하는지 보세요.
13:39네, 1기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 저희가 책을 줄치고 사서 읽었습니다.
13:47아홉 가지 원칙이죠.
13:49Think big, 크게 불러라, 그리고 실제 가격은 좀 낮게 치고 레버리지를 활용하라, 상대의 취약점을 하라 그러는데
13:59책으로 이해를 하는 것하고 저분을 실전에서 접촉해서 협상을 하는 것은 저는 상당히 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14:11저분의 책을 제가 한 4권 정도 좀 샅샅이 봤는데 그 비즈니스를 하면서 채득했거든요.
14:18정치권의 협상 기술하고 좀 다릅니다.
14:21그렇죠.
14:21그렇기 때문에 저분을 상대하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도 산전수전을 다 겪으신 양반이기 때문에 저런 문제에 관해서 잘 대응하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14:33절대 저는 논쟁하거나 대응하거나 반박하지 말고 우리 주제, 우리 이슈,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가질 만한 문제로 주제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14:46마찰을 피해가면서 시간을 끌어서 기분 좋게, 듣기 좋은 얘기, 그런 특히 스위스의 대통령이 와서 훈계조로 얘기했다가 스위스 관세가 39%까지 간 적도 있거든요.
15:00트럼프 대통령은 상당히 감정적이기 때문에 그런 식의 대응보다는 약간 아웃복싱, 복싱으로 말하면 약간 한 발자국 떨어져서 잽을 던지면서
15:12슬슬 상대 공격을 피해가면서 라운드가 끝나가는 방식이 지금 특히 오늘 보니까 조금 작심하고
15:21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상대하려고 아마 아웃복싱보다는 전공법으로 달려들기 때문에
15:27전공법으로 달려들 때는 같이 전공법에 맞서기보다는 한 발자국 물러서는 대응법이 저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35그런데 한 가지 질문을 더 드리면 제가 상식적으로 외교 분야를 좀 오래 취재를 해봤을 때
15:41정상회담은 어떻게 보면 정상 간의 그냥 회담일 뿐이고
15:46물 밑에서 사실 그 전에 외교장관부터 시작을 해서 쭉 다 의제 조율을 하지 않습니까?
15:50주민 대상관까지 포함을 해서. 그러면 이런 거 당연히 물어봤을 것 같아요.
15:55트럼프 혹시 모두 발언에서 깜짝 예상치 못한 발언이 준비되어 있냐.
16:02이런 거 참모들한테 계속 물어봤을 것 같거든요.
16:04그런데 지금 이 교회 관련된 거는 전혀 예상을 못했던 것 같아요.
16:07네. 정보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16:10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 의존용이 아니거든요.
16:14트럼프 대통령이 쓰고 있는 모자에 뭐라고 있었냐면
16:17트럼프는 모든 것에서 옳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16:20Everything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16:22그렇기 때문에 감히 트럼프 대통령한테 참모들이 이렇게 하세요.
16:27저렇게 해서 한 거는 1기 때 끝났고
16:312기에서는 이제 내가 한 번 해봤는데 참모들 얘기 듣다 보니까 되는 게 없어.
16:36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고 내가 보고받는.
16:39특히 수지와일스 비서실장이 가져오는.
16:43특히 마가를 주장하는 여러 가지 인사들과의 접촉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16:50직접 하기 때문에 저희가 사전에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 않느냐는 판단을 해봅니다.
16:57이재명 대통령의 의전 차량이 잠시 뒤면 백악관으로 도착할 거다.
17:02이런 정보가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17:04잠시 뒤면 이제 한 2, 3분 정도 뒤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내려서
17:10저 백악관 현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면서
17:14정상회담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17:18이제 시간은 예정됐던 시간보다는 한 10분 정도, 12분 정도
17:23지연이 되고 있다는 점 짚어드리겠습니다.
17:26그런데 지금 우리가 의제를 쭉 짚어보고 있지만, 홍지은 기자.
17:32대미 투자액 이 부분도 사실 굉장히 관심이었어요.
17:35그런데 아까 남성욱 교수님께서는 이 얘기를 하기 전에,
17:40그러니까 트럼프가 교회 관련된 발언을 하기 전에는
17:43대미 투자액이 가장 핵심 의제일 거고,
17:46여기서 미국이 최대한 주도권을 가져올 거다, 이렇게 봤거든요.
17:51그도 그렇게 우리 홍지은 기자가 취재를 해봤지만,
17:54우리의 요구사항을 전혀 미국이 안 들어주고 있다.
17:57대통령실이 이런 길이었다면서요.
17:59네, 그렇습니다.
18:00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18:02결국은 디테일의 문제라는 겁니다.
18:06사실 저희가 대미 투자를 합의 봤을 때,
18:08여기서 수익을 어떤 식으로 배분을 할지,
18:11그리고 투자를 어떤 식으로 할지,
18:14이런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논의가 덜 된 것도 맞거든요.
18:18실제로 저희 같은 경우는 주로 보증이나 대출 형태로
18:21약간 투자를 하겠다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지만,
18:24미국에서는 직접 투자를 늘리라고 지금 계속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18:29이 대미 투자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한국이 다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18:34심지어 미국 측에서는 이걸 좀 문서화하는,
18:37문건화하는 방안까지도 지금 요구를 하고 있어서요.
18:41지금 한국 정부의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18:44문건화까지.
18:46그런데 저희가 조금 전에 계속해서 속보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18:50여러 가지 얘기를 소개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18:52그런데 김정은을 언젠가는 만날 것이다.
18:57그런데 이 발언 가운데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19:02그의 여동생을 제외하면 누구보다 그를 더 잘한다.
19:06그러니까 김여정 얘기예요.
19:08김여정 빼면 내가 김정은 제일 잘한다 이 얘기예요, 트럼프가.
19:12그만큼 김정은과의 관계에 자신감이 있다.
19:14이거를 이 발언을 통해서 표출을 한 걸로 보입니다.
19:18그 발언 보시면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다.
19:22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김정은 당신보다 그를 더 잘고 있다.
19:28그 여동생을 제외하면 누구보다 내가 더 그를 잘한다.
19:31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거 사실 굉장한 자신감을 표현한 거거든요.
19:35그런데 실제로는 사실 김정은, 김여정 모두 다 트럼프와 또 만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19:40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19:43실제로 미국에서 북한에 친서 보냈다고 하지만 거절했다.
19:47이런 얘기까지 다 공개가 됐을 정도니까.
19:50그렇지만 트럼프가 보이는 김정은에 대한 관심 내놓지 않고 있는 걸로 보이고
19:56기회가 될 때마다 계속해서 이런 언급을 통해서 북한과에 대한 접촉을 시도하려는 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20:04그러니까 김여정을 제외하면 내가 제일 잘한다.
20:06백두열통 빼고는 내가 김정은을 제일 잘한다 이 얘기예요.
20:10거의 스토킹 수준인 것 같아요.
20:12일단 지금 세 번을 만났죠.
20:152018년 6월에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고요.
20:202019년 2월에 하노이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20:23그리고 그해 또 여름에 판문점에서 정격 회동을 했죠.
20:28그런데 하이라이트였던 하노이 회담이 노딜로 돌아갔죠.
20:32김정은은 영변 비핵화를 가지고 민생결의한 11건 중에 5건을 해제해달라고 그랬더니
20:39그때 트럼프가 뭐라고 그러냐면
20:40이완아 레이디 포 더 딜.
20:43당신은 회담할 준비가 안 돼 있다.
20:45당신은 기차 타고 왔다고 그랬는데
20:46내가 전용기에 태워서 평양에 내려주고 가겠다.
20:50그런 표현을 했거든요.
20:51그래서 김정은은 화가 났습니다.
20:54그런데 판문점에서 잠시 회동을 했고요.
20:56그리고 정권이 바뀌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걸 지켜봤는데
21:01결국은 김정은을 만나고 싶어하는 이유는 노벨평화상입니다.
21:06노벨평화상.
21:06노벨평화상.
21:08워싱턴포스지가 노벨평화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갈망을
21:13거의 중독 증세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거든요.
21:17왜냐하면 본인이 대통령에 대해서 권력을 잡았고요.
21:21그다음에 돈도 많이 벌었죠.
21:24없는 게 뭡니까?
21:25명예죠, 명예.
21:26명예는 결국은 노벨상을 통해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21:29올해 좀 받아야 되는데 지금 말씀드린 대로
21:33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죠.
21:37뭔가 명분을 받아야 되는데
21:39그래서 이번에는 약간 스몰딜로 가서 영변 비핵화를 가지고 대북 제재를 해제해주면서
21:48북미 정상회담이 비핵화의 1단계를 밟았다.
21:52그러면 이게 포장을 하면 성공적인 회담으로 될 수 있죠.
21:56그리고 2단계 비핵화는 그건 나중 문제고
22:00그러면 얼마든지 노르웨이 노벨상 평화상위원회를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이
22:06트럼프 대통령의 아마 속내가 아니겠나 봅니다.
22:10제가 알고 있기로는 노벨평화상이요.
22:1210월에 수상 결과가 나오거든요.
22:15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
22:16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지금 유럽 정상이나 일부 정상들은
22:21그냥 트럼프 대통령 주라고 지금 오히려 노벨위원회에 얘기할 정도입니다.
22:26그럼 우리도 그렇게 얘기해야 돼요?
22:27그래서 일부 지난번에 민주당 국회의원, 박선원 의원이 추천서를
22:32노벨위원회에 보내기도 했죠.
22:35하도 그 문제에 대해서 저렇게 갈망을 하니까
22:38그냥 주자, 주고 나서 정상적으로 활동하시도록 그렇게 하자라는
22:45재언이 여러 대통령, 여러 정상들한테 지금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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