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름철 제주 바다에서 주로 잡히는 갈치 어액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00:05지난해 연안 복합어선 갈치 어액량은 약 4천 톤으로 지난 2006년에 비해 절반 이상 급감했습니다.
00:13어액량 감소가 수온 상승과 관련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18갈치가 주로 잡히는 수심 20m 바다 수온 변화에 따른 갈치 어장 분포 현황을 조사했더니
00:24수온이 21도 내외로 유지되던 2017년 제주 연안의 갈치 어장은 뚜렷하게 형성됐습니다.
00:32반면 30도에 육박하는 고수온이 유입된 지난해에는 갈치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어장이 분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41특히 조업철인 8월 수온이 27도 이상을 기록한 2016년과 2023년에도 비슷한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00:49수온 같은 환경 요인이 제주 주요 어종의 어장량과 어장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한 건 정부 조사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00:59최근 10년간 갈치가 주로 많이 어장되는 8월 달에 그리고 갈치가 주로 어장되는 수층에서 수온과의 관계를 비교해봤었고
01:10그 결과 제도 남동쪽 쪽에서 27도 이상 따뜻한 물덩이가 들어올수록 어장이 분산되면서 그로 인해 어장량이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01:22바다 고수온 현상으로 제주 토종소라의 서식지가 경북 울진해상까지 확장하고
01:28제주에 남은 소라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01:34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제주 연안 60km 이내 해양생물과 수신별 수온, 연분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해 어장 변화 추세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01:46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01:47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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