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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잃어버린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선수들
미생에서 완생으로 독립야구단

[국가대표가 사라졌다]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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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프로의 꿈을 이뤘지만 여전히 마운드 위를 떠나지 못한 이들.
00:05다시 시작을 준비합니다.
00:09일단은 프로 유니폼을 입으면 저는 다시 들어가서 좀 더 높은 곳을 가려고 하는 거였고
00:16나머지 선수들은 프로라지 못 가본수들은 유니폼을 한번 입어보려고
00:21그 하나의 마음으로 아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0:27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00:30주말에 근데 이렇게 일을 자리를 알아보는 것도 많이 없더라고요.
00:37알바도 없어요. 알바도 없어요.
00:40주말에 야구에서 찾고.
00:41솔직히 저희가 야구말고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00:44시간대에 나는 하고 싶은 게 많긴 해.
00:47형은 좀 카페 알바도 해보고 싶습니다.
00:49저도 프로에 한 3년 있다 보니까 맨날 돈을 받고 그냥 했잖아요.
00:55근데 이제 돈 안 받고 야구하려니까 또
00:58생계 유지도 해야 되고.
01:01프로팀은 어쨌든 월급이라는 거를 돈을 받고 야구를 하지만
01:05독립보다는 개인이 일을 하고 벌면서 생계를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01:13그래서 좀 더 독립보다는 조금 더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01:16주말에 일 다 하고 저녁에 뭐 평일에도 오후에 일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01:24주말에는 거진다 하는 것 같습니다.
01:26그래서 주말 훈련이 진짜 어렵습니다.
01:28생계의 무게는 이지훈 선수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01:43그래서 그는 고등학교 선수들을 지도하며 야구와 삶을 함께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01:49저는 애들 이렇게 던지는 거 보면서 같이 분석하면서
01:56어떤 부분이 좀 안 되고 있는지
01:59좀 안 되는 부분을 좀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지
02:03이런 것들을 좀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02:06엄지의 맛
02:07엄지의 맛
02:09약간 두께되면은 좀 크게 떨어지고
02:13이렇게 되면 좀 빨리 떨어지고
02:16이거 너가 조절할 수 있어야지
02:17이쪽 손가락으로
02:19여기는 힘 빼고 아예
02:20야구 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고3이
02:29일단 드래프트 참가권이 주어지고
02:32거기서 이제 프로를 가느냐 대학을 가느냐가 달렸기 때문에
02:36조금 가장 중요한 시즌이지 않을까 고3 시즌이
02:41후배만큼은 탄탄대로의 길만 걷길
02:46간절히 바라봅니다.
02:53새로운 하루
02:54경기의 날이 밝았습니다.
03:00이곳에선 마운드조차 선수들이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03:06경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걸 스스로 준비해야 하죠.
03:11그렇게 준비한 무대
03:12한 경기 한 경기가 늘 간절한 무대입니다.
03:17국립구단은 조금 중요한 것 같아요.
03:19왜냐하면 매 경기마다 스카우터 분들께서 오시고
03:22경기를 나가서 눈에 많이 띄어야
03:25일단 저런 애가 있구나
03:28저런 사람이 있구나라는 걸 인식을 해야
03:31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을 해서
03:33그만큼 리그를 뛰는 게 좀 중요한 것 같습니다.
03:37경기가 시작됐습니다.
03:42모든 시선이 그라운드에 쏠리고
03:44그 안에서 선수들의 긴장감은 더 짙어집니다.
03:51하지만 초반부터 상대의 기세는 매서운데요.
03:54강하게 압박해 들어오며
03:57연속 안타로 흐름을 빼앗아갑니다.
04:00아직 끝나야 되지 뭐
04:02끝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04:04애들이 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04:05어디서 어떻게 될지 변화가 될지 모르니까
04:09저희는 언제든 야구가 이제 마지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04:19메타석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임하는 것 같습니다.
04:22저한테는 마지막 기회고
04:25또 진짜 마지막 후회 없이 할 수 있는
04:28마지막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04:29조금 부족한 건 아니지만
04:32그래도 한 번씩 기적이 일어날까
04:35라는 생각에
04:36그냥 매일매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04:45간절한 응원에 힘입어
04:47마침내 흐름을 바꾸는 한방
04:49그들의 염원이 그라운드 위에서 완성됩니다.
04:56진짜 초등학교 때부터 인생을 걸고 했고
04:59저희가 또 이름이 없는 선수들이다 보니까
05:02열심히 해야죠.
05:04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지 않을까요?
05:07할아버지 제가 프로가 되는 걸 보고 돌아가셨거든요.
05:09일단 프로에 간 것까지는 자랑스러운 편주가 됐는데
05:13야구를 못 할 때마다 할아버지 생각이 나가지고
05:15그것 때문에 좀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05:19야구는 진짜 전부인 것 같습니다.
05:23끝없이 던지고 또 달리며
05:25그들의 도전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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