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항저우 대회 이후 실업팀의 제안이 찾아왔지만 그는 생계를 위해 다니던 청원경찰리를 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00:10그래도 양궁을 향한 꿈은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00:15이 작은 공간이 국가대표의 꿈을 붙잡아 주었습니다.
00:19여기가 제 개인 연습장입니다.
00:23이곳이 제가 수소문한 끝에 겨우겨우 얻어낸 지인분의 축사인데요.
00:30지금은 소를 키우지 않아가지고 이렇게 축사해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00:35그 전에는 장소가 일단 없으니까요.
00:37논밭이라든지 아니면 안 쓰는 공터나 여러 군데 돌아다녔죠.
00:44워낙 쏠 수 있는 곳이 없다 보니까.
00:47그는 어쩌다 활시위를 당기게 됐을까요?
00:51대학교 4학년 때였죠.
00:53그때 예전에 양궁을 정말 하고 싶었던 그런 순간순간에 있었는데
00:58그 바로 옆에 컴파운드 보호를 주종목으로 하는 양궁 동호회가 있었는데
01:04컴파운드? 컴파운드가 뭐지?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소한 종목이자 들어보지도 못했거든요.
01:13일반 활은 100%의 힘으로 당겨야 된다고 한다면
01:16컴파운드 보호 같은 경우는 도르래 원리를 빌려서 당길 수 있는 힘을 조금 보완해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1:26그리고 조준경을 보시면
01:28저희는 보통 배율이 있는 렌즈를 통해서 타겟을 보기 때문에
01:34실제 거리보다 더 가깝게 그리고 더 정확하게 쏠 수 있는 그런 조준기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01:40컴파운드 보호는 이런 기계적인 요소를 통해서 굉장히 정교하고 정밀하게 쏠 수 있는
01:46그런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1:49동호인 클럽에서 취미로 시작한 양궁은 곧 꿈이 되었습니다.
01:56독학으로 쌓아올린 시간
01:57다섯 번의 도전 끝에 태극마크로 빛났습니다.
02:04그러나 그 자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02:11난리한 적도 있으실 때네요.
02:13그렇죠.
02:14최근에 있었던 적은 저희 2019년도에 큰 태풍이 하나 왔었거든요.
02:24이 타겟 얘만 딱 서 있길래
02:27이게 무슨 일이지
02:28얘도 당연히 떠내려 가야 됐을 그런 수준의 태풍 피해였는데
02:33이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타겟은 보고
02:36다시 좀 시작하게 됐었던 것 같습니다.
02:38그렇게 오른 아시아 최대 무대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주재훈 선수
02:44그의 도전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죠.
02:48LA올림픽 신종목의 저희 양궁 컴파운드 부분이 최초로 채택됐거든요.
02:56이제 아시안게임보다 더 큰 무대인 올림픽에 설 수 있다는 생각 자체로도
03:01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고요.
03:04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3:07LA국제대회 정식 종목 채택과 함께
03:11그의 도전은 다시 시작됐습니다.
03:16독학으로 쌓아온 시간은 이제 세계 무대를 향한 발걸음이 됩니다.
03:23아 아빠
03:24오 현수 왔어
03:26뭐야
03:27아
03:29태중이 왔어
03:32언제 왔어
03:34아빠
03:34이거 갖고 이따 태중이랑 놀아봐 이걸로
03:40아빠 화살도 줄게 잠깐
03:41아 이거
03:42애들 왔길래 제가 예전에 양궁 하고 싶었는데
03:46왜냐하면 양궁 활 파는데도 없고 할 수 있는데도 없다 보니까
03:50예전 생각이 좀 나네요.
03:53그래서 저희 아들도 나중에
03:55저보다 더 잘 쏘는 양궁 선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04:00이렇게 장난감 활을 만들어 주려고
04:02나만 잡아
04:05그래서 봐봐 이거 이따 이거 한번 쏴보자 한번
04:07이거 쏠 수 있어 이거?
04:08네
04:12엑스 맞춰볼래 한번?
04:16정말 아빠의 꿈을 이뤄주려는 건지
04:18활 잡는 자세부터 예사롭지 않죠?
04:22자 발 쏴
04:23발 쏴
04:25오우
04:25잘 맞춰줘요
04:27오우 잘했어
04:28오우 잘했어
04:28아우
04:29아우
04:30아우
04:30재미있어요?
04:33네
04:33네
04:34음
04:34뭐 어떤 재미있어요? 뭐가 좀 재미있어요?
04:37어
04:37재밌겠는데 이거 하는 거
04:41아 그래?
04:42아 그래?
04:42아우
04:43중동 발 쏴
04:43그가 여기까지 온 건 가족 덕분이었습니다
04:47이렇게 뭐지 국가대표가 되는 거는 좀 시온일은 아니잖아요
04:51그래서 좀 케이스가 좀 특이한 거 같고
04:55오히려 애들한테도 또 한 가지만 몰두하는 게 또 좋을 수는 있겠다
05:00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가지고
05:02그래서 남편이 한 가지에 몰두하는 게 지금은 좀 좋은 거
05:06좀 장점도 많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05:11함께하는 가족이 있기에
05:14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05:16내가 주어진 여건에서 그 양궁을 또 일단 할 수 있고
05:22기회라는 거는 언젠가 또 찾아오는 법이기 때문에
05:25제가 이렇게 또 직장 생활을 하면서
05:28양궁을 계속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05:31도전한다면 언젠가 또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5:39태극마크의 꿈을 안고 오늘도 희망을 쏩니다
05:43태극마크의 꿈을 너무 빌어버리지 않도록
05:45neten다
05:46태극마크의 꿈을 가�akat
06:05태극마크의 꿈을 너무 잘 해준다
06:08태극마크가 또는 epi를 만들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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