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5지난달 부산의 아파트에서도 전동 스쿠터 배터리에서 시작된 화재로
00:10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지는 일이 있었죠.
00:15또 지난해 32명의 사상자를 냈던 화성 아리셀 화재도 배터리 폭발이 부른 참사였습니다.
00:22소방청의 통계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국내에서 일어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00:28678건에 다릅니다.
00:30적어도 이틀에서 사흘에 한 번꼴로 배터리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라는 뜻입니다.
00:37전동 킥보드 화재가 71%로 보시는 것처럼 압도적으로 많았고요.
00:42전기 자전거, 휴대전화, 그리고 오토바이와 전자담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00:48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성과 긴 수명이 장점이라
00:51휴대전화나 개인형 이동장치 등 폭넓게 활용되지만
00:55과열이나 합선으로 인한 폭발의 위험성도 상당히 큽니다.
01:00특히 배터리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열폭주 현상으로
01:05삽시간에 이처럼 불이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01:08마포 아파트 화재로 숨진 아들의 아버지도 당시 상황이
01:12마치 석유를 부은 것 같았다며 거센 불길에 폭발음이
01:16잇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01:19또 리튬 배터리는 열과 습도, 충격에 취약해서
01:23여름철에 사고 위험이 더욱 크다고 합니다.
01:26소방청은 배터리가 부풀거나 탄내가 나고
01:29열이 과하게 나는 것 같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01:34또 외출하거나 잠을 자면서 장시간 충전하는 행위도
01:38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01:41다만 전동기기 사용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01:44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그저 개인에게만 맡길 문제는
01:48아니라는 목소리도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요.
01:51대용량 배터리의 실내 충전을 제한하고
01:53별도 충전소를 마련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01:57제도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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