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여야 지도부는 서로를 향한 날선 발언들을 주고받았습니다.
00:08특검에 김건희 씨 2차 조사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놓고도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충돌했습니다.
00:15국회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DJ 추도식에 여야 지도부 나란히 참석했는데 분위기 어땠습니까?
00:24네, 그렇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송원석 비대위원장은 오전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 추모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00:36사흘 전 광복결 경축식에서의 인사도 악수도 없는 냉랭한 길류는 이번에도 이어졌고 추모사를 통해 서로를 향한 날선 발언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0:45정청래 대표는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에 평생 헌신한 거인이라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평가하면서 오늘의 상황을 두고는 뼈 있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00:55들어보겠습니다.
00:58오늘 당신이었다면 진정한 용서는 완전한 내란 세력 척결과 같은 말이라고 말하셨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01:11뒤이어 국민의힘 송원석 비대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은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해왔다, 후보 시절에 했던 정치 보복은 없다는 약속을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에도 지켰다며 지금의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01:26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01:27김건희 특검 수사 상황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도 전해주시죠.
01:48먼저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가 구속 뒤 두 번째 특검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을 두고 탐욕의 왕국 실체를 밝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59부승찬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은 김건희 씨가 수많은 뇌물과 청탁을 받은 주체였음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02:08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의 민낯을 국민께 보고드리고 국민 주권을 바로 세워나가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2:17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도 한 차례 시도한 김건희 특검은 오늘은 당사가 아닌 국회의 국민의힘 사무실을 찾아 당원 명부 제출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02:28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도 특검 측에 자료 요청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변함없다며 이 대응을 밝혔습니다.
02:36송원석 비대위원장은 이보다 1시간 정도 앞서 김건희 특검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진행한 뒤
02:43특검이 당원 전체를 범죄자 취급하면서 민주국가에서는 벌어질 수 없는 위헌, 위법적 영장 집행을 진행하는 거라고 거듭 규탄했습니다.
02:5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02:55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