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4차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경유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어민들의 걱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00:06지금부터 기름값이 더 오르면 조업을 아예 포기해야 할 상황으로 몰린다며 하소연하고 있는데요.
00:13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00:18네, 충남 보령 무창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00:21어민들 상황 전해주시죠.
00:25네, 제 뒤로는 고기자 비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00:28지금 이곳은 광어와 도미를 잡기 위해 한창 출항에 나서야 할 시기지만 현재 일부 어선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00:36어민들은 크게 오른 기름값 때문에 예년보다 한 달 평균 조업일수가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00:43지난해만 해도 한 달에 25일 이상 조업을 나갔는데 기름값 부담에 올해는 20일 정도만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1상황이 이렇다 보니 광어와 도미 어획량도 지난해와 비교해 30% 가까이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00:57현재보다 기름값이 더 오르게 되면 조업을 포기하는 어민들도 나올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01:14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7일까지 4차 최고 가격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01:20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고유가로 인한 어민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선박용 경유도 적용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01:29하지만 어민들은 다음 달부터 기름값이 더 오른다는 소식에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01:36수협 중앙에는 한 달 평균 싱가포르 국제 유가와 연동해 다음 달 공급 가격을 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42이번 달 기준 한 달 평균 싱가포르 국제 유가는 벌써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0다만 수협 측은 4차 최고 가격제가 끝나는 다음 달 7일까지는 공급 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1:58당장 급한 불은 꺼졌지만 앞으로 고기자 비배를 띄워야 하는 어민들의 근심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02:04지금까지 충남 보령 무창포항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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