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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주 전


윤준병 "사면, 입시비리 용서로 이해하는 건 다른 문제"
당 고위 관계자 "개인 차원의 의견 표명"
당 고위 관계자 "적잖은 의원들이 비슷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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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오전에 정부와 여야 지도부 등 정치권 인사들이 모두 국립현충원에 몰렸습니다.
00:16오늘이 바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이 있는 날인데요.
00:22그런데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현재 특검에 국민의힘 조사를 두고 고성이 오늘 오갔었는데
00:31이런 모습을 글쎄요. 이 국민들이 어떻게 봐야 할지.
00:36이런 가운데 지난 15일이었죠. 광복절에 조국 전 대표가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00:43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일단 목소리 들어보시죠.
00:52저는 이재명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00:56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01:08지난 8개월 동안 이곳에서 깊은 성찰과 넓은 구상을 했습니다.
01:14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성으로 들어가겠습니다.
01:22조국 전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이 결정되기 전에 이미 좀 이야기가 나왔던 겁니다.
01:29민주당 내에서는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라면서 말을 아끼기도 했었는데 내부에서 이런 얘기도 있었어요.
01:36막상 조국 전 대표가 사면이 되면 여권 내에서 잠재적인 대선 주자가 다시 나타난 셈이고
01:45또 한 가지 내년 지방선거에서 조국 전 대표가 어떤 역할을 할지 이렇게 되면
01:50여권 내에 선거 결과도 속칭 나눠먹게 되는 거고 뺏기게 되는 거고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건데
02:00이런 얘기가 일부에서 나왔지만 이제 사면이 됐으니까 본격적으로 당 내에서도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02:08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합당이 지방선거 전에 이뤄져야 효율적일 것이다.
02:14이런 운이 나오는 것도 짚어주신 맥락의 연장선상이라고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요.
02:19일단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은 정무적인 고려가 많이 개입됐다고 보이기보다는
02:25시민사회에서 그리고 종교계에서 계속해서 사면 복권을 청하면서 명분이 좀 쌓인 측면
02:31그리고 언젠가는 사면 복권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방선거 앞둔 내년도 3.1절 특사나
02:39아니면 그 전에 크리스마스 특사로 가면 더 정치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어서
02:44이번에 이제 단행하는 것으로 결단이 내려진 것이 아닌가.
02:48다만 조국 전 대표가 본인이 천명하고 있듯이 본인이 선출직으로서 국민들 선택을
02:54지금 비판 여론도 상당하기 때문에 좀 받겠다라는 의지를 다지고 있어서
02:58지방선거나 아니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하나의 또 분수령이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03:06민주당 일각에서 이런 목소리들이 나온다는 것 그리고 우려를 하는 의견이 있다는 것
03:13혹시 지지율을 걱정하는 건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3:18오늘 여론조사가 하나 새로 나왔습니다.
03:22이 결과를 보면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추세가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03:3051.1%로 2주 연속 하락한 추세를 나타냈죠.
03:35반면에 부정적인 평가는 44.5%로 무려 40%를 또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03:43자 이러한 지지율 하락은요. 민주당 지지율에서도 나타났습니다.
03:49민주당도 39.9%로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03:53반면에 국민의힘은 36.7%로 올랐습니다.
03:58그러면서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3.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겁니다.
04:04자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요.
04:11여론 무서운 줄 모르고 강성층이 원하는 대로 그대로 사면도 하고
04:16뭐 이런 대로 강행한 결과다라고 비판했습니다.
04:192주 만에 12포인트 대폭 하락을 하고
04:25부정평가의 사회에는 8.15 광복절에 조국, 윤미향 같은 파름치범을 특별 사면한 것이
04:34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4:39여론 무서운 줄 모르고 강성층이 원하는 대로 강행, 폭주만 고집하던
04:44민주당을 향해 국민의 냉험한 평가가 늘어난 것 아니겠습니까?
04:49표리부동한 위선을 반복한다면
04:51이번 여론조사가 지지율 대폭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5:00격차를 크게 벌리던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05:04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05:08자 이건요 민주당에서도 심각하게 봐야 하는 그런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05:13지지율 하락엔 물론 다른 요인들도 다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겠지만
05:20지금 먼저 번뜩 떠오르는 것은 조국 전 대표 사면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5:28네 답변에서도 1위가 그러니까 부정평가의 1위가 조국 윤미향 사면이었고요.
05:34그 이전에 증권 관련해서 증세 확충, 증권의 어떤 세수 확충과 관련된 투자자들의 실망.
05:43그다음에 이춘석 의원의 참여 거래.
05:47여기에 조국 사면이 결정타였던 것 같습니다.
05:50그런데 사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한테는 호재가 3개씩이나 있었어요.
05:54하나는 지원금 나눠주고 그다음에 김건휘 여사의 다이아몬드.
05:59연일 지금 굉장히 크게 문제가 생기고 있고
06:02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의 어떤 막장 경쟁.
06:06내부 갈등.
06:07내부 갈등 이런 갈등이 굉장히 심각하지 않습니까?
06:10그런데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건 아까 세 가지 요인에
06:14그다음에 정청래 대표의 어떤 뭐랄까요?
06:17표현들, 사람 운운한 표현들.
06:19집권 여당 대표라면 넓게 포용하는 모습도 좀 보여줘야 되는데
06:23이런 부분들이 박덕훈 무한 표현들을 좀 오만하게 보였던 측면이 좀 있는 것 같거든요.
06:29그렇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뭔가 지금 전개가 필요하다.
06:32그래서 합당 얘기가 그래서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06:36합당 얘기를 하면 다시 조국 전 대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06:41일단은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 광복절 특사, 이게 과연 가장 여론의 역량을 끼친 건지.
06:52일단 조국 전 대표는 정치를 이제 계속 본격적으로 하겠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06:59없죠. 정치를 해야 되고요.
07:03그게 저의 운명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07:062019년 이후로 모든 게 바뀌었고 지금 제가 이렇다 이렇다 말하기에는 좀 너무 성급한 얘기다 생각을 하고
07:13제가 정치인의 한사물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되는 걸 제가 원하겠습니까?
07:20그런 일은 절대 하지 않겠죠.
07:23총선 경우도 국민의힘이 이기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07:28그런데 그걸로 가는 과정에서 조국 혁신당과 민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될지는 지금부터 논의를 해야 됩니다.
07:34이재명 정부 성공, 그 다음에 모든 초점은 국민의힘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07:41이번에 광복절을 계기로 조국 전 대표는 이제 완전히 사면 그리고 복권이 됐죠.
07:47그래서 정상적으로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를 이제 공식화한 겁니다.
07:53오늘 이 국립편충원에도 조국 전 대표 정치인들 모이는 자리에 함께 모인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
08:00모일 예정인가요?
08:03조국 전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 혁신당의 합당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08:11앞서 우리가 잠시 짚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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