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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6.


조선의 수도가 될 뻔 했던 이곳?
정도전이 한양을 수도로 삼아야한다 했던 이유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궤도 #황제성 #윤소희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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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고려를 완전히 청산하기 위해서 또 하나의 특별한 준비를 해요.
00:04바로 수도? 그렇죠. 천도.
00:08수도를 옮기겠다라고 한 겁니다.
00:12고려의 수도였던 개경에서 옮겨가지고 조선의 수도로서 최종 후보지가 결정이 돼요.
00:19두 곳이었습니다. 바로 무악과 한양이었습니다.
00:23무악? 무악도 있었구나.
00:25무악이 어디야?
00:27지금 무악과 한양은 좀 더 서울이에요.
00:29전부 다 서울이에요.
00:31지도를 보시면 이렇게 무악과 한양 모두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서 각지로 가는 요충지.
00:38또 이 한강과 인접해서 수로 교통을 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00:45그렇군요.
00:46당시에는 이 한양과 무악을 두고 아주 치열한 논쟁이 벌어집니다.
00:50이 한양이 수도가 된 결정적 이유는요.
00:53강력하게 한양을 주장한 한 인물 때문이었습니다.
00:57한양이어야 합니다.
00:59혹시 누군지 아십니까?
01:00조전.
01:01오 예 맞습니다.
01:02오 이상해요.
01:03이제 온다 온다.
01:05정조전은요.
01:06바로 태조 이성계를 도와서 조선이라는 나라의 틀을 설계한 설계자입니다.
01:12그러면 이제 정도전은 왜 무악이 아니라 한양을 주장했을까?
01:17자기 집이랑 가까워서.
01:18집이랑 가까워서.
01:19집이랑 가까워서.
01:20책주군죠.
01:21정도전 생각에는 이 두 지역의 결정적 차이가 존재해요.
01:25일단 한양은 땅이 넓어요.
01:28그래서 이 도시를 좀 넓게 설계하기 좋은데
01:31무악은 한양에 비해서 도읍지로 삼기는 약간 좀 좁다고 판단을 했던 거예요.
01:36폭이 다르네.
01:37게다가 한양은요.
01:39꽤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가지고 적의 침입을 막는 그 방어에 굉장히 유리하다고 판단을 합니다.
01:46결국 이 태조 이성계는 정도전을 비롯한 이 신하들의 의견을 받아들여가지고
01:52도읍을 오케이 한양으로 가자 라고 한양으로 정했고요.
01:56정도전에게 도시 설계까지 맡깁니다.
02:00그리고 이제 1395년 9월이죠.
02:03마침내 신도시 한양의 모습이 드러나게 되는데